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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성에 기반한 필연적 형상표현 연구 원문보기


성시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정보디자인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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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우주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의 과실(果實)이다.’라고 했다.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이다. 세상에 태어나는 출발점, 이 카오스적인 우연에서부터 모든 인간은 매순간 선택에 따른 필연의 삶을 엮어간다.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서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우연의 번복을 통해 우리는 나의 존재와 나의 삶의 필연성, 탄생의 필연을 깨닫는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게 된다. 우연이냐 필연이냐의 문제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것과 같기도 하고 뫼뷔우스의 띠와 같이 시작도 끝도 없다. 하지만 길에 떨어진 숱한 돌멩이의 하나라면 모를까, 이 우연과 필연의 문제가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면 그렇게 쉽게 무시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모든 시대를 통해서 필연적이며 불가피적이고 정합적(整合的)이기를 바라고 있다. 모든 종교와 거의 모든 철학과 과학의 일부까지도, 자기 자신의 우연성을 사력(死力)을 다해 부인하려고 하며, 이에 인류는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끊임없이 쏟아 붇고 있다. 예술또한 마찬가지로 수 없이 진행되는 실험과 탐구의 행위안에서 우연을 필연으로 승화시키거나 필연을 우연으로 가장하는 일련의 투쟁을 연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잠결에 무심코 보게된 우연히 걸쳐놓은 옷은 한마리의 무서운 호랑이로 다가와 나를 섬뜩 놀라게 하기도 하며, 캔버스에 무심코 떨어진 점들은 그 나름의 형상을 만들어 나의 시선을 자꾸만 어떤 하나의 필연적 형상으로 상상하게끔 한다. 본인의 연구는 바로 이러한 우연과 필연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에서 그 순간들을 형상으로 포착하고자 하는 욕구와 갈등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형이상학적 개념상의 우연과 필연이라는 단어 자체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노력하에 전개된다. 우연과 필연의 관계에 대한 관계 탐색은 미술사조에서 끊임없이 나타났으나 우연성 자체를 예술의 한 과정으로 인정하기 시작한것은 근대에 들어서이다. 우연에 의한 가능성은 무의식의 세계가 또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20세기에 와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우연이 우연만일수도 필연이 필연만일 수 도 없는 많은 것들이 무의식의 논리와 초현실적인 잠재성으로 증명되었다. 본 연구의 과정에서 본인은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에서 벌어지는 우연적이기도 필연적이기도 한 삶의 흔적들, 나의 작품세계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우연과 필연의 갈등 과정속에서 이들의 ...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Greek philosopher Democritus said that everything in the universe, it’s a fruit of chance and necessity. Everything is about chance and necessity. From the very first point of born, this ‘Chance’ like Chaos, every human being weave their necessary live. The matter of chance and necessity is like...

학위논문 정보

저자 성시화
학위수여기관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디자인학과정보디자인전공
지도교수 김인성
발행연도 2010
총페이지 vi, 52 p.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92687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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