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전이성 종양의 척추신경 압박은 종양학의 대표적인 응급증상으로서, 조속히 감압을 하지 않았을 때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척추 전이 종양의 진단에 있어 가장 정확한 검사는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이며, Tokuhashi score는 척추 전이 암 환자의 임상양상을 통해, 척추신경 압박증상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MRI 소견이나, Tokuhashi score를 적용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응급실에서 진단된 척추전이암 환자의 치료 후 척추신경 압박증상에 대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 중, 2008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척추신경 압박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MRI 검사를 통해 종양의 척추전이를 진단받은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
서론: 전이성 종양의 척추신경 압박은 종양학의 대표적인 응급증상으로서, 조속히 감압을 하지 않았을 때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척추 전이 종양의 진단에 있어 가장 정확한 검사는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이며, Tokuhashi score는 척추 전이 암 환자의 임상양상을 통해, 척추신경 압박증상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MRI 소견이나, Tokuhashi score를 적용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응급실에서 진단된 척추전이암 환자의 치료 후 척추신경 압박증상에 대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 중, 2008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척추신경 압박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MRI 검사를 통해 종양의 척추전이를 진단받은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종양의 척추전이에 대한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을 보인 군과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 비호전 군으로 구분하여, 원발종양, 척추신경 압박증상, MRI 소견, Tokuhashi score 등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주소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47명 중 38명 (81.6%)에서 근력저하, 감각이상, 배뇨/배변장애와 같은 중증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보였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 군은 24명 (54%)이었고 비호전군은 23명 (49%)이었으며, 두 군 간의 나이, 성별, 원발종양, 척추 외 전이여부, 치료방법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839, p=0.148, p=0.593, p>0.999, p=0.759). MRI 소견 중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외경막 침범 소견으로, 전체 환자 47명 중 19명 (40.8%)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는 호전군에서3명 (26.3%), 비호전군에서 14명 (73.7%)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8). 그리고 Tokuhashi score를 적용하여 호전군과 비호전군을 비교하였을 때, 각각 6.3±1.9점, 4.4±2.4점으로,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 (p=0.007). 결론: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주소로 응급실을 내원한 암 환자는 내원 시 대부분 근력저하, 감각이상, 배뇨/배변장애와 같은 중증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보였고,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을 보인 군과 호전을 보이지 않은 군을 비교 분석하였을 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군에서 MRI 상 외경막 침범소견이 많았으며, Tokuhashi score가 낮았다. 따라서, 척추신경 압박증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암환자에서 MRI상 외경막 침범 소견을 보이거나, Tokuhashi score가 낮게 측정된 환자는 진단과 치료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서론: 전이성 종양의 척추신경 압박은 종양학의 대표적인 응급증상으로서, 조속히 감압을 하지 않았을 때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하다. 척추 전이 종양의 진단에 있어 가장 정확한 검사는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이며, Tokuhashi score는 척추 전이 암 환자의 임상양상을 통해, 척추신경 압박증상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MRI 소견이나, Tokuhashi score를 적용한 연구는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응급실에서 진단된 척추전이암 환자의 치료 후 척추신경 압박증상에 대한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암환자 중, 2008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척추신경 압박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여 MRI 검사를 통해 종양의 척추전이를 진단받은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종양의 척추전이에 대한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을 보인 군과 변화가 없거나 악화된 비호전 군으로 구분하여, 원발종양, 척추신경 압박증상, MRI 소견, Tokuhashi score 등을 조사하여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주소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47명 중 38명 (81.6%)에서 근력저하, 감각이상, 배뇨/배변장애와 같은 중증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보였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 군은 24명 (54%)이었고 비호전군은 23명 (49%)이었으며, 두 군 간의 나이, 성별, 원발종양, 척추 외 전이여부, 치료방법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839, p=0.148, p=0.593, p>0.999, p=0.759). MRI 소견 중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외경막 침범 소견으로, 전체 환자 47명 중 19명 (40.8%)에서 관찰되었으며, 이는 호전군에서3명 (26.3%), 비호전군에서 14명 (73.7%)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8). 그리고 Tokuhashi score를 적용하여 호전군과 비호전군을 비교하였을 때, 각각 6.3±1.9점, 4.4±2.4점으로, 두 군간의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 (p=0.007). 결론: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주소로 응급실을 내원한 암 환자는 내원 시 대부분 근력저하, 감각이상, 배뇨/배변장애와 같은 중증 척추신경 압박증상을 보였고, 치료 후 증상의 호전을 보인 군과 호전을 보이지 않은 군을 비교 분석하였을 때,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군에서 MRI 상 외경막 침범소견이 많았으며, Tokuhashi score가 낮았다. 따라서, 척추신경 압박증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암환자에서 MRI상 외경막 침범 소견을 보이거나, Tokuhashi score가 낮게 측정된 환자는 진단과 치료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Keyword
#spinal cord compression neoplasm metastasis magnetic resonance image
학위논문 정보
저자
유승목
학위수여기관
울산대학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의학과 응급의학
지도교수
임경수
발행연도
2010
총페이지
32
키워드
spinal cord compression neoplasm metastasis magnetic resonanc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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