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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통즉불통’(通卽不痛) 이라는 말이 있다. 첫 번째 '통'(通)은 쉬엄쉬엄 갈 '착'(□)과 길을 뜻하는 '용' (甬) 의 합성어이다. ‘용’(甬)은 ‘관’(管)과 같은 모양을 나타내는 의미로 속이 빈 것이나, 혹은 꿰뚫는 것을 말한다. 즉 의미를 종합하여 보면 '통'(通)은 '쉽게 빠져 나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두 번째 '통'(痛)은 병질엄 ‘착’(□)과 자르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용’(甬)이 하나가 되어 바늘로 찌르듯 아픈 병을 의미하며 넓게 아픔을 뜻하는 의미로 쓰인다.
곧 ‘통즉불통’은 사람이 마땅히 통해야 할 것 곧 '쉽게 빠져 나가야 할 것"들이 몸이나 마음에 쌓이거나 막히면 병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통해야 할 것을 의사소통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사람들이 할 얘기를 하지 못하면 병이 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람들이 서로 '통'(通)한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요. 사람들이 '통'(痛)하다는 것은 사람사이에 서로 의사소통이 막힘으로 병이 생긴다는 의미이다. 곧 사람들 사이에 할 얘기를 제 때 하지 않으면 몸이나 마음에 병이 난다는 이야기이다.
역사적으로 신라 제 48대 경문왕의 복두장이는 경문왕의 귀가 당나귀귀임을 말하고 싶어 병이 났다. 병이 난 복두장이는 어느 날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대나무 숲속에 들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다. 이후 그는 병이 치유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상호작용으로 대화는 너를 너답게 하고 우리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 ...
저자 | 최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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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신학과 |
발행연도 | 2010 |
총페이지 | iii, 69 p. |
키워드 | 수다 목회상담 대화방법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1930021&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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