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치하 말기에 해당되는 시기로 모든 자유를 전면 탄압하였다. 조선인의 문학활동도 억압하여 검열을 실시했지만 우리 문학은 세태소설, 통속소설, 전향소설, 지식인소설로 다양화되었다. 그 중에서도 지식인소설은 당시의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1930년대는 일인에게 고등교육과 고용기회가 편중되었으며 조선인이 고등교육을 받더라도 일제에 영합하지 않는 이상 신분의 상향이동이 어려웠다. 채만식도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인으로서 지배적인 질서를 거부했기에 가난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고, 카프의 해산으로 동반자 작가로서 자신의 신념의 변화를 정당화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당시 상황을 대변하고 자신의 신념을 표현 할 수 있는 지식인 소설을 창작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지식인 인물의 고뇌, 사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긴 1930년대의 채만식 지식인 소설을 네 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소극적 저항형의「레디메이드 인생」,「명일」, 이념적 저항형의 「치숙」, 일탈적 저항형의 「소망(少妄)」, 극단적 저항형의「패배자의 무덤」이다. 채만식 소설의 지식인상을 고찰한 후에는 채만식과 비슷한 사상성을 가진 카프계열의 작가로 김남천의「처를 때리고」,「제퇴선」과 동반자 작가인 유진오의「김강사와 T교수」,「가을」로 비교분석하였다. 채만식, 유진오 김남천의 공통점은 당시 사회주의자의 모습이 작품에서 드러난다는 것과 그들의 궁핍이 묘사된다는 점이다. 특히 유진오의 경우는 표현방식에서도 유사성을 보인다. 유진오의「처를 때리고」는 채만식의「명일」,「소망」과 같이 여성화자의 목소리를 들어 지식인을 객관적으로 관찰한다는 점이다. 차이점으로는 김남천과 유진오의 소설이 모두 지식인의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에만 치중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채만식은 위에 네 작품 속에서 식민치하의 억압 속에서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록 채만식의 소설 중 특히「레디메이드 인생」,「명일」에서 이야기 보다 그가 비판하고자 하는 사회현실에 대한 비평에 치중하여 분석적이며 서사성이 약하다는 단점과 구체적인 대안의 제시가 없다는 한계가 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채만식은 당시 지식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당대의 엄격한 검열 속에서도 저항을 보여주었다.「레디메이드 인생」와「명일」에서 자식을 인쇄소에 보내는 행동,「소망(少妄)」에서 역설적인 일탈행동,「치숙」에서 조카라는 반동인물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행동,「패배자의 무덤」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각 작품에서 저항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의 사회주의 이념은 민족의 참상을 폭로하는 방법이었으며, 지식인 소설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값진 저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치하 말기에 해당되는 시기로 모든 자유를 전면 탄압하였다. 조선인의 문학활동도 억압하여 검열을 실시했지만 우리 문학은 세태소설, 통속소설, 전향소설, 지식인소설로 다양화되었다. 그 중에서도 지식인소설은 당시의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1930년대는 일인에게 고등교육과 고용기회가 편중되었으며 조선인이 고등교육을 받더라도 일제에 영합하지 않는 이상 신분의 상향이동이 어려웠다. 채만식도 고등교육을 받은 지식인으로서 지배적인 질서를 거부했기에 가난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었고, 카프의 해산으로 동반자 작가로서 자신의 신념의 변화를 정당화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의 이러한 이력은 당시 상황을 대변하고 자신의 신념을 표현 할 수 있는 지식인 소설을 창작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지식인 인물의 고뇌, 사회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이 담긴 1930년대의 채만식 지식인 소설을 네 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소극적 저항형의「레디메이드 인생」,「명일」, 이념적 저항형의 「치숙」, 일탈적 저항형의 「소망(少妄)」, 극단적 저항형의「패배자의 무덤」이다. 채만식 소설의 지식인상을 고찰한 후에는 채만식과 비슷한 사상성을 가진 카프계열의 작가로 김남천의「처를 때리고」,「제퇴선」과 동반자 작가인 유진오의「김강사와 T교수」,「가을」로 비교분석하였다. 채만식, 유진오 김남천의 공통점은 당시 사회주의자의 모습이 작품에서 드러난다는 것과 그들의 궁핍이 묘사된다는 점이다. 특히 유진오의 경우는 표현방식에서도 유사성을 보인다. 유진오의「처를 때리고」는 채만식의「명일」,「소망」과 같이 여성화자의 목소리를 들어 지식인을 객관적으로 관찰한다는 점이다. 차이점으로는 김남천과 유진오의 소설이 모두 지식인의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습에만 치중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채만식은 위에 네 작품 속에서 식민치하의 억압 속에서도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록 채만식의 소설 중 특히「레디메이드 인생」,「명일」에서 이야기 보다 그가 비판하고자 하는 사회현실에 대한 비평에 치중하여 분석적이며 서사성이 약하다는 단점과 구체적인 대안의 제시가 없다는 한계가 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채만식은 당시 지식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당대의 엄격한 검열 속에서도 저항을 보여주었다.「레디메이드 인생」와「명일」에서 자식을 인쇄소에 보내는 행동,「소망(少妄)」에서 역설적인 일탈행동,「치숙」에서 조카라는 반동인물의 어리석음을 꼬집는 행동,「패배자의 무덤」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각 작품에서 저항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의 사회주의 이념은 민족의 참상을 폭로하는 방법이었으며, 지식인 소설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값진 저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Under the 1930s, as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ll freedom was oppression. Koreans literary activities had also the repression and screening, but our literary was varied as social novel, popular novel, swing novel, intellectuals novel. Among these novels, intellectual novel demonstrates the appear...
Under the 1930s, as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ll freedom was oppression. Koreans literary activities had also the repression and screening, but our literary was varied as social novel, popular novel, swing novel, intellectuals novel. Among these novels, intellectual novel demonstrates the appearance of intellectuals. In the 1930s, higher education and employment opportunities were applied to Japanese and Koreans have been biased to higher education and hard to move up in status. Chae Mansik had also highly educated intellectuals, but he resisted dominant order and forced to poor life. And with the dissolution of KAFE as a guest artist to change their beliefs, he felt the need justify. These conditions represent the time of his career and expressed his belief that intellectuals can be led to a novel creation. The anguish of Intellectual figures and social reality, awareness about the issue containing Chae Mansik's intellectuals novel of the 1930s divided into four kinds as follows. The type of passive resistance "ready-made life", "tradenames", the type ideological resistance "chisuk" the type of deviated resistance "desire (少 妄)", the type of extremely resistant , "the loser's Tomb". After examining Chae Mansik's intellectual figure, I compared with similar Chae Mansik KAFE's writer, Kim Namcheon " Beating Wife", "Jetoeseon" and the companion writer Yu Jinoh "Teacher Kim and Professor T", "Autumn" Chae Mansik, Yu Jinoh and Kim Namcheon have common their works shown the appearance of a socialist and desribe their poverty. In particular, the representation of Yu Jinoh seems similarities with them. Yu Jinoh's "Beating Wife" such as Chae Mansik's "tradenames", "hope" reveals a female speaker's voice and to objectively observe for the intellectuals. Differences are to show Yu Jinoh and Kim Namcheon's novels are to focus on intellectuals' weak and helpless. In contrast, Chae Mansik in four works above look resist through various figures in the colonial oppression. Chae Mansik's novels, particularly "ready-made life", "tradenames" is focusing on criticizing about social reality than story system and has weak analytic and epic. But at the time intelligentsia Chae Mansik showed realistic look and the resistance despite strict censorship of the day. In "ready-made life" and "tradenames," the child was sent to the printing office, in "Hope (少 妄)" paradoxically deviated behavior, "chisuk" was to tweak reactionary behavior of the nephew of the stupidity, "the loser's Tomb," showed an extreme act as suicide in the appearance of resistance. His socialist ideology that was to expose the horrors of ethnic and intellectual novel can say valuable resistance und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Under the 1930s, as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ll freedom was oppression. Koreans literary activities had also the repression and screening, but our literary was varied as social novel, popular novel, swing novel, intellectuals novel. Among these novels, intellectual novel demonstrates the appearance of intellectuals. In the 1930s, higher education and employment opportunities were applied to Japanese and Koreans have been biased to higher education and hard to move up in status. Chae Mansik had also highly educated intellectuals, but he resisted dominant order and forced to poor life. And with the dissolution of KAFE as a guest artist to change their beliefs, he felt the need justify. These conditions represent the time of his career and expressed his belief that intellectuals can be led to a novel creation. The anguish of Intellectual figures and social reality, awareness about the issue containing Chae Mansik's intellectuals novel of the 1930s divided into four kinds as follows. The type of passive resistance "ready-made life", "tradenames", the type ideological resistance "chisuk" the type of deviated resistance "desire (少 妄)", the type of extremely resistant , "the loser's Tomb". After examining Chae Mansik's intellectual figure, I compared with similar Chae Mansik KAFE's writer, Kim Namcheon " Beating Wife", "Jetoeseon" and the companion writer Yu Jinoh "Teacher Kim and Professor T", "Autumn" Chae Mansik, Yu Jinoh and Kim Namcheon have common their works shown the appearance of a socialist and desribe their poverty. In particular, the representation of Yu Jinoh seems similarities with them. Yu Jinoh's "Beating Wife" such as Chae Mansik's "tradenames", "hope" reveals a female speaker's voice and to objectively observe for the intellectuals. Differences are to show Yu Jinoh and Kim Namcheon's novels are to focus on intellectuals' weak and helpless. In contrast, Chae Mansik in four works above look resist through various figures in the colonial oppression. Chae Mansik's novels, particularly "ready-made life", "tradenames" is focusing on criticizing about social reality than story system and has weak analytic and epic. But at the time intelligentsia Chae Mansik showed realistic look and the resistance despite strict censorship of the day. In "ready-made life" and "tradenames," the child was sent to the printing office, in "Hope (少 妄)" paradoxically deviated behavior, "chisuk" was to tweak reactionary behavior of the nephew of the stupidity, "the loser's Tomb," showed an extreme act as suicide in the appearance of resistance. His socialist ideology that was to expose the horrors of ethnic and intellectual novel can say valuable resistance und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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