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인간 생활에서 하루의 약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건이며, 수면장애는 삶의 질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여러 수면장애 중에서도 유병률이 가장 높은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경험하며1), 대부분 장시간 동안 지속된다2). 불면증은 수면의 시작이나 유지를 방해하는 환경적 자극,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
수면은 인간 생활에서 하루의 약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건이며, 수면장애는 삶의 질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여러 수면장애 중에서도 유병률이 가장 높은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경험하며1), 대부분 장시간 동안 지속된다2). 불면증은 수면의 시작이나 유지를 방해하는 환경적 자극,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일주기 리듬의 변화,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 정신과질환, 내과적질환, 통증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유발되는데3-5),기간에 따라 단기 혹은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진단·분류된다6). 수면장애와 관련된 검사에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피츠버그 수면질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PSQI)와 같은 수면관련 설문지법, 멜라토닌·오렉신과 같은 생물학적 표지자를 사용하는 방법7)등이 있지만 사용범위가 제한적이며 비용 상의 문제로 인해 임상에서는 주로 주관적 보고에 의존하는 수면설문지법이 사용된다. PSQI는 최근 한 달간 수면의 질과 수면 중 불편 정도를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수면의 질을 점수화하여 불면의 심각도를 계량화할 수 있는 도구이다. 불면과 관련하여 한의학에서는 思結不睡, 營血不足 등의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8), 불면은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에 많이 의존하는데다, 각각의 유형에 증상이 중복되거나 증상의 主次가 다른 경우가 많아 특정유형으로 변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은 한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 및 한의사간의 학술교류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불면의 정도를 파악하고 변증유형을 분석하는 객관적이고 계량화된 도구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방진단시스템(Diagnos System of Oriental Medicine : DSOM)은 여성 질환을 문진하는 진단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설문지 조사를 통해 환자의 신체 상태를 氣虛, 血虛등 16개의 病機로 분류하고 결과를 점수화하고, 다시 병기 결과와 문항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는 한의학적 진단 시스템으로 부인과 질환 이외의 환자에게도 한의학적인 변증을 분석하기 위해 응용되어 왔다9-15). 이에 저자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산광역시 K군 보건소와 D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신경정신과에 불면증을 주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피츠버그 수면질지수(PSQI)와 한방진단시스템 설문지(DSOM)등을 배포하고 수집된 자료 중 성실히 답변된 92건의 자료를 대상으로 집단별 평균비교, 빈도분석, 한병진단시스템과의 상관성 등을 조사·연구 및 통계처리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수면은 인간 생활에서 하루의 약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사건이며, 수면장애는 삶의 질뿐만이 아니라 건강과 수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여러 수면장애 중에서도 유병률이 가장 높은 불면증은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경험하며1), 대부분 장시간 동안 지속된다2). 불면증은 수면의 시작이나 유지를 방해하는 환경적 자극, 정신적 스트레스, 약물, 일주기 리듬의 변화,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장애, 정신과질환, 내과적질환, 통증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유발되는데3-5),기간에 따라 단기 혹은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진단·분류된다6). 수면장애와 관련된 검사에는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피츠버그 수면질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 PSQI)와 같은 수면관련 설문지법, 멜라토닌·오렉신과 같은 생물학적 표지자를 사용하는 방법7)등이 있지만 사용범위가 제한적이며 비용 상의 문제로 인해 임상에서는 주로 주관적 보고에 의존하는 수면설문지법이 사용된다. PSQI는 최근 한 달간 수면의 질과 수면 중 불편 정도를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수면의 질을 점수화하여 불면의 심각도를 계량화할 수 있는 도구이다. 불면과 관련하여 한의학에서는 思結不睡, 營血不足 등의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8), 불면은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에 많이 의존하는데다, 각각의 유형에 증상이 중복되거나 증상의 主次가 다른 경우가 많아 특정유형으로 변증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은 한의사와 환자 간의 소통 및 한의사간의 학술교류에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불면의 정도를 파악하고 변증유형을 분석하는 객관적이고 계량화된 도구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방진단시스템(Diagnos System of Oriental Medicine : DSOM)은 여성 질환을 문진하는 진단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왔으며, 설문지 조사를 통해 환자의 신체 상태를 氣虛, 血虛등 16개의 病機로 분류하고 결과를 점수화하고, 다시 병기 결과와 문항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는 한의학적 진단 시스템으로 부인과 질환 이외의 환자에게도 한의학적인 변증을 분석하기 위해 응용되어 왔다9-15). 이에 저자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산광역시 K군 보건소와 D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신경정신과에 불면증을 주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피츠버그 수면질지수(PSQI)와 한방진단시스템 설문지(DSOM)등을 배포하고 수집된 자료 중 성실히 답변된 92건의 자료를 대상으로 집단별 평균비교, 빈도분석, 한병진단시스템과의 상관성 등을 조사·연구 및 통계처리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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