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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임을 사용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무용은 항상 다양한 모습을 취하면서 정지된 모습 보다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매 순간 변화를 해왔다. 무용 창작은 예술적 감흥을 무용 작품으로 표출하는 독창적인 활동으로서 신체의 움직임 예술이다. 인간의 신체는 자신의 내면적 사상을 외면으로 표현하는 본능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창작무용은 단순한 신체를 통한 예술이라기보다 신체와 영혼의 결합, 신체와 자연과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용 창작은 현실의 ...

국문요약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움직임을 사용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무용은 항상 다양한 모습을 취하면서 정지된 모습 보다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매 순간 변화를 해왔다. 무용 창작은 예술적 감흥을 무용 작품으로 표출하는 독창적인 활동으로서 신체의 움직임 예술이다. 인간의 신체는 자신의 내면적 사상을 외면으로 표현하는 본능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창작무용은 단순한 신체를 통한 예술이라기보다 신체와 영혼의 결합, 신체와 자연과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용 창작은 현실의 세계를 예술가적 안목과 창작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사상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무용 창작에 있어서 안무가는 어떠한 대상에 대한 안무가의 의지를 독창적인 방법으로 수용하여 표현하는 사람이다. 또한, 안무는 무용을 창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의식이 인식한 시간과 공간에 대한 해석으로 움직임에 이미지를 제공하고 안무가의 상상을 통하여 그 작품이나 움직임에 생명을 불어 놓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안무가는 움직임의 특정한 특성, 특질과 의미를 가지고 무용을 창조함으로써 관념을 표현하게 되고, 무용수는 그 역할을 읽고 공연에서 특성과 특질을 부여함으로써 의미를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관객들은 무용의 구조와 공연을 읽는 것으로 그 특성과 특질의 의미를 밝히고 그에 따른 설명을 부여하게 된다. 이와 같이 무용의 창작과정에 있어서 안무는 안무가와 무용수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작품의 의미를 생성하게 되고, 관객은 무용의 이해와 경험에 참여하게 된다. 즉, 안무가와 무용수, 무용수와 관객, 관객과 안무가 사이의 상호 관계가 형성되면서 복합적인 전달과정을 통해 무용의 의미와 특성을 이해하고 해석하게 된다. 21세기 무용 예술은 총체적 예술로서 부흥하고 있으며 작품은 무용만으로 구성되어 질 수 없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시대 조류에 맞춰 자신만의 안무법 즉, 음악형식을 통한 안무방법을 찾아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연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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