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rico Mompou(1893~1987)는 20세기 스페인 현대음악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이다.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 1685~1757) 이후 두드러진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했던 스페인에서 19세기 후반 알베니즈(Isaac Albeniz,1860~1909),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 1867~1916), 파야(Manuel de Falla, 1876~1946)의 활동이 두드러졌고 이들을 중심으로 민족주의적 음악이 많이 작곡 되면서 스페인 음악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몸...
Federico Mompou(1893~1987)는 20세기 스페인 현대음악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이다.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 1685~1757) 이후 두드러진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했던 스페인에서 19세기 후반 알베니즈(Isaac Albeniz,1860~1909),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 1867~1916), 파야(Manuel de Falla, 1876~1946)의 활동이 두드러졌고 이들을 중심으로 민족주의적 음악이 많이 작곡 되면서 스페인 음악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몸푸는 그 뒤를 이어 20세기 초 스페인 현대음악을 이끌어 나갔으며, 낭만주의, 인상주의,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아 음 하나 하나의 울림과 색채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덧입혀 창조하고자 하였다. 긴 시간을 프랑스에 거주하며 드뷔시(C.Debussy,1862~1918)와 사티(Eric Satie, 1866~1926)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는 민족적인 요소와 인상주의가 결합된 매력적인 소품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또한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대의 표현을 이끌어 내는 것과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자신의 음악적 목표로 하였다. 그가 남긴 20여 개의 피아노 작품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Variations sur un thème de Chopin』은 쇼팽의『F.Chopin Preludes op.28』중 제 7번 A Major에 기초하여 1938~1957년의 20여 년이란 긴 시간에 걸쳐 작곡된 곡으로, 그가 작곡한 피아노곡 중 가장 큰 규모의 곡에 속한다. 또한 작곡가의 의도하에 쇼팽이란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의 양식과 20세기 작곡가인 몸 푸 의 특징을 완벽히 결합시켜 몸푸만의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몸푸는 쇼팽 전주곡 선율을 그대로 이용한 Thema부터, 마주르카(Var. 5), 전주곡(Var. 8), 왈츠(Var. 9), 즉흥 환상곡(Var. 10)등 쇼팽을 대표하는 작품유형들을 차용함과 더불어 왼손만을 위한곡(Var. 3), 즉흥적인 레치타티보 사용(Var. 6), 표제적 요소를 사용한 “Evocation(Var. 10)”과 “Galope y Epilogo(Var. 12)”등의 쇼팽 이외의 다양한 유형을 포함시켜 12개의 변주곡을 완성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스페인 작곡가 F. Mompou의 음악적 성향과 그가 받은 다양한 영향을 살펴보려고 한다. 또한 아직 우리나라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은『Variations sur un thème de Chopin』의 분석을 통하여 몸푸가 변주곡이란 틀 안에서 낭만시대의 대표적 작곡가 F. Chopin의 음악적 스타일과 그 외 많은 요소들을 결합하여 어떻게 자신만의 음악적 어법으로 승화시켰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Federico Mompou(1893~1987)는 20세기 스페인 현대음악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곡가이다. 스카를라티(Domenico Scarlatti, 1685~1757) 이후 두드러진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했던 스페인에서 19세기 후반 알베니즈(Isaac Albeniz,1860~1909), 그라나도스(Enrique Granados, 1867~1916), 파야(Manuel de Falla, 1876~1946)의 활동이 두드러졌고 이들을 중심으로 민족주의적 음악이 많이 작곡 되면서 스페인 음악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몸푸는 그 뒤를 이어 20세기 초 스페인 현대음악을 이끌어 나갔으며, 낭만주의, 인상주의,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아 음 하나 하나의 울림과 색채를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덧입혀 창조하고자 하였다. 긴 시간을 프랑스에 거주하며 드뷔시(C.Debussy,1862~1918)와 사티(Eric Satie, 1866~1926)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는 민족적인 요소와 인상주의가 결합된 매력적인 소품들을 많이 작곡하였다. 또한 최소한의 방법으로 최대의 표현을 이끌어 내는 것과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자신의 음악적 목표로 하였다. 그가 남긴 20여 개의 피아노 작품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Variations sur un thème de Chopin』은 쇼팽의『F.Chopin Preludes op.28』중 제 7번 A Major에 기초하여 1938~1957년의 20여 년이란 긴 시간에 걸쳐 작곡된 곡으로, 그가 작곡한 피아노곡 중 가장 큰 규모의 곡에 속한다. 또한 작곡가의 의도하에 쇼팽이란 낭만주의의 대표적 작곡가의 양식과 20세기 작곡가인 몸 푸 의 특징을 완벽히 결합시켜 몸푸만의 음악어법으로 재해석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몸푸는 쇼팽 전주곡 선율을 그대로 이용한 Thema부터, 마주르카(Var. 5), 전주곡(Var. 8), 왈츠(Var. 9), 즉흥 환상곡(Var. 10)등 쇼팽을 대표하는 작품유형들을 차용함과 더불어 왼손만을 위한곡(Var. 3), 즉흥적인 레치타티보 사용(Var. 6), 표제적 요소를 사용한 “Evocation(Var. 10)”과 “Galope y Epilogo(Var. 12)”등의 쇼팽 이외의 다양한 유형을 포함시켜 12개의 변주곡을 완성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스페인 작곡가 F. Mompou의 음악적 성향과 그가 받은 다양한 영향을 살펴보려고 한다. 또한 아직 우리나라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은『Variations sur un thème de Chopin』의 분석을 통하여 몸푸가 변주곡이란 틀 안에서 낭만시대의 대표적 작곡가 F. Chopin의 음악적 스타일과 그 외 많은 요소들을 결합하여 어떻게 자신만의 음악적 어법으로 승화시켰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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