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의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의 시는 18종 문학 교과서 중 16개 교과서에 모두 다섯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수록된 작품은 ‘눈’, ‘풀’, ‘폭포’,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푸른 하늘을’으로 현실 비판적 경향이 짙은 작품들이며 주로 시대적 상황과 관련지어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 작품을 살펴보면 학습요소와 학습활동에 다음과 같은 공통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첫째, <눈>, <풀>, <폭포>는 시어의 상징성에 대해 아는 활동을 중요하게 제시하고 ...
7차 교육과정의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의 시는 18종 문학 교과서 중 16개 교과서에 모두 다섯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수록된 작품은 ‘눈’, ‘풀’, ‘폭포’,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푸른 하늘을’으로 현실 비판적 경향이 짙은 작품들이며 주로 시대적 상황과 관련지어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 작품을 살펴보면 학습요소와 학습활동에 다음과 같은 공통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첫째, <눈>, <풀>, <폭포>는 시어의 상징성에 대해 아는 활동을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 작품들의 시어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는 시어의 다양성을 무시한 채, 이분법적으로 시어의 의미를 한정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둘째, 교과서에 수록된 <눈>, <풀>, <폭포>, <푸른 하늘을>,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는 김수영의 현실 참여적 성향이 강한 작품이다. 그러나 제시된 시대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무조건 4․19와 관련하여 시대의식을 파악하라는 활동을 제시하여 김수영의 문학 작품을 자칫 모두 현실 참여적 성향과 연관 지어 시를 읽게 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셋째, 각 작품에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거나 활동을 안내하는 도움말이 시보다 앞서 제시되어 있는데, ‘학습 안내(도움말)’가 너무 교육적인 배려 없이 전문적인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학습자가 지식 중심의 학습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학습 활동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 3장에서는 김수영 시의 교육적 효용을 ‘언어 교육’과 ‘정서 교육’ 측면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언어 교육’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수영의 시에 나타나는 시어는 단순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며 의미의 폭을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간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어를 잘 이해하고 창조적인 언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김수영 시의 특성 중의 하나는 시어의 반복인데, 일반적으로 반복은 리듬감을 형성하고 내용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김수영 시에서 나타나는 반복은 여기서 더 나아가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학습자가 시적 표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습자가 시적 언어와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반복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개작, 모작과 같은 활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언어능력 신장이란 측면에서 유의미한 활동이 될 것이다.
또한 김수영의 시는 일상 언어를 통해 기존의 의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학습자들은 일상생활과 밀착된 언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타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풀>, <폭포>, <눈>은 자연물로부터 어떤 정신적 의미를 찾아내려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특징을 ‘정서 교육’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자연 현상을 바탕으로 인간 세상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김수영 시에 나타난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현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고백체를 통해 나타낸 특징은 학습자에 입장에서 ‘시적 화자의 자기반성에 대한 공감과 체험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교육적 가치를 가질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구체적인 수업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김수영 시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수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7차 교육과정의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의 시는 18종 문학 교과서 중 16개 교과서에 모두 다섯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수록된 작품은 ‘눈’, ‘풀’, ‘폭포’,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푸른 하늘을’으로 현실 비판적 경향이 짙은 작품들이며 주로 시대적 상황과 관련지어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다. 교과서에 수록된 김수영 작품을 살펴보면 학습요소와 학습활동에 다음과 같은 공통의 문제점이 발견된다.
첫째, <눈>, <풀>, <폭포>는 시어의 상징성에 대해 아는 활동을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 작품들의 시어는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는 시어의 다양성을 무시한 채, 이분법적으로 시어의 의미를 한정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둘째, 교과서에 수록된 <눈>, <풀>, <폭포>, <푸른 하늘을>,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는 김수영의 현실 참여적 성향이 강한 작품이다. 그러나 제시된 시대적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무조건 4․19와 관련하여 시대의식을 파악하라는 활동을 제시하여 김수영의 문학 작품을 자칫 모두 현실 참여적 성향과 연관 지어 시를 읽게 하는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셋째, 각 작품에는 작품에 대해 설명하거나 활동을 안내하는 도움말이 시보다 앞서 제시되어 있는데, ‘학습 안내(도움말)’가 너무 교육적인 배려 없이 전문적인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학습자가 지식 중심의 학습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학습 활동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 3장에서는 김수영 시의 교육적 효용을 ‘언어 교육’과 ‘정서 교육’ 측면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언어 교육’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김수영의 시에 나타나는 시어는 단순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며 의미의 폭을 다양하게 확장시켜 나간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어를 잘 이해하고 창조적인 언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김수영 시의 특성 중의 하나는 시어의 반복인데, 일반적으로 반복은 리듬감을 형성하고 내용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김수영 시에서 나타나는 반복은 여기서 더 나아가 역동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학습자가 시적 표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학습자가 시적 언어와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반복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개작, 모작과 같은 활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언어능력 신장이란 측면에서 유의미한 활동이 될 것이다.
또한 김수영의 시는 일상 언어를 통해 기존의 의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학습자들은 일상생활과 밀착된 언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타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풀>, <폭포>, <눈>은 자연물로부터 어떤 정신적 의미를 찾아내려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는 특징을 지닌다. 이러한 특징을 ‘정서 교육’과 관련하여 살펴보면, 자연 현상을 바탕으로 인간 세상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김수영 시에 나타난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현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고백체를 통해 나타낸 특징은 학습자에 입장에서 ‘시적 화자의 자기반성에 대한 공감과 체험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유의미한 교육적 가치를 가질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구체적인 수업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김수영 시의 특성을 살린 구체적인 수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주제어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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