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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에서 체질은 신체유형 또는 ‘도샤'라고 하며 생물학적인 기본 체질로 와따, 삐따, 까파의 세 도샤가 있으며 이들은 혼합형과 함께 7가지 유형의 체질로 분류된다. 건강은 세 도샤가 균형을 이루며 최적의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유지 되지만 모든 질병은 이러한 도샤들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서양의학은 개체성을 일반화시키는 처방이 대부분이지만 아유르베다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전체론적인 시각에서 doșa의 균형을 추구함으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증진한다. 아유르베다는 개인의 도샤를 진단하고 분석하여 질병의 근원을 찾고 해결하고자 한다. 현대 의학에서 유전적인 소인이 상당한 ...

아유르베다에서 체질은 신체유형 또는 ‘도샤'라고 하며 생물학적인 기본 체질로 와따, 삐따, 까파의 세 도샤가 있으며 이들은 혼합형과 함께 7가지 유형의 체질로 분류된다. 건강은 세 도샤가 균형을 이루며 최적의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유지 되지만 모든 질병은 이러한 도샤들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서양의학은 개체성을 일반화시키는 처방이 대부분이지만 아유르베다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전체론적인 시각에서 doșa의 균형을 추구함으로서 질병을 예방하고 증진한다. 아유르베다는 개인의 도샤를 진단하고 분석하여 질병의 근원을 찾고 해결하고자 한다. 현대 의학에서 유전적인 소인이 상당한 아토피 피부염은 체질과 관련된 알러지 질환으로 어린이의 20%이상에서 그 빈도와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기후와 환경, 음식, 그리고 심리적 스트레스 등의 요인에 따라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재발성의 개별적인 특징을 보인다. 현대 의학의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치료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아유르베다의 도샤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증가된 삐따와 와따에 의한 불균형에서 발생됨을 살펴보았다. 와따의 차고 건조한 성질이 피부에 각질과 피부장벽 기능이상을 초래하여 피부의 보습기능을 저하시킨다. 또한 뜨거운 자극에 의한 발진과 가려움과 염증을 나타내는 피부 반응은 가중된 삐따 때문이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은 증가된 삐따와 와따 성분의 균형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까파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삐따형과 와따 에 알맞은 면역증진, 음식의 소화에 관여하는 아그니의 조절, 그리고 요가 아사나를 통한 방법을 살펴보았다. 아유르베다에서 질병의 첫 번째 원인이 소화불의 불균형에 의한 아마의 축적인 것처럼 아토피 피부염도 아마로 인한 면역체제의 장애가 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면역증진을 위한 방법으로 빤짜까르마의 정화법, 식이조절, 규칙적인 일상생활이 중요하다. 음식의 맛과 도샤와의 관계에서 아토피 피부염에는 짠맛과 매운맛은 좋지 않으며 증가된 와따와 삐따의 감소를 위해 단맛의 음식이 가장 적합하였다. 아그니는 우주에 있는 불의 원리로 신체적 건강의 기초로 소화의 불로 섭취된 음식물을 몸에 흡수되기 쉽게 해준다. 인체에서 아그니가 잘 조절되면 몸속에 독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며 따라서 신체 면역력도 항진된다. 체질유형별 하타요가 아사나에서 와따의 감소를 위해서는 몸을 고요하게 하며 복부의 중심을 두는 이완과 삐따의 열을 내리는 아사나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논문에서 모든 질병의 근원인 도샤는 체질을 주요 원인으로 보는 아토피 피부염과도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도샤에 알맞은 음식 조절과 일상생활의 규칙성은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신체 면역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날씨와 생활환경, 심리적 요인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에 가변성이 많은 질환이다. 그러므로 아유르베다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유방안으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특징에 따른 도샤진단, 면역력 증진을 위한 방법, 와따와 삐따의 균형을 위한 아사나 요법에 대한 더욱더 개별적인 처방과 관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