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의 필요성, 목적, 대상, 연구방법, 통계처리 방법 보행은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으로써 인간의 활동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김성민, 김성재, 배하석, 최병철, 2005), 보행 시 하지의 수많은 골격근과 신경들이 총괄적으로 반응한다고 하였다(Mohsen & Mark, 2002; Williams, McClay & Hamill, 2001). 또한 발뒤꿈치, 발바닥 그리고 발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호작용을 통한 운동과정을 통해 보행이 일어나며 발뒤꿈치 ...
1. 연구의 필요성, 목적, 대상, 연구방법, 통계처리 방법 보행은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으로써 인간의 활동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김성민, 김성재, 배하석, 최병철, 2005), 보행 시 하지의 수많은 골격근과 신경들이 총괄적으로 반응한다고 하였다(Mohsen & Mark, 2002; Williams, McClay & Hamill, 2001). 또한 발뒤꿈치, 발바닥 그리고 발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호작용을 통한 운동과정을 통해 보행이 일어나며 발뒤꿈치 접지 시에 나타나는 충격력 및 제어력 그리고 족저압력의 분포 등이 상해와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Nigg, Stefanyshyn, Cole & Boyer, 2005). 선상규 등(2006)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는 이유로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과 다른 족궁(foot arch)을 갖고 있으며, 족궁은 아킬레스건과 함께 탄성적 스트레스인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중요한 구조라고 보고하였다. 족궁에는 크게 고궁족(high arch), 정상족(normal arch), 편평족(low arch)의 3가지로 나뉘며, 박승범 등(2009)은 고궁족은 접지면적이 감소하고, 발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으로 발이 딱딱해지고,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체중분산 효과가 낮아 충격흡수 능력이 저하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상족은 정상적인 발의 형태, 충격흡수 능력, 보행능력, 추진능력 등 일반적인 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편평족의 특징은 발의 충격흡수 능력 저하, 발의 과도한 움직임 발생, 발의 후족부 제어력 감소 그리고 발의 과도한 회내운동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정상적인 발의 형태를 가진 사람의 보행시 발이 땅에 닿을 때 체중의 1.5배의 압력을 받게 되는데(송주호, 2008), 편평족은 충격흡수 능력의 저하로 정상족보다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되며, 보행 시 정상족보다 피로가 증가 한다고 하였다. 편평족은 내측 세로궁이 소실되어 족저부가 편평하게 되는 변형의 총칭으로(김현우, 박진, 강응식, 박희완, 2001), 전체인구의 약 5% 정도 차지하며,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발생으로 거골의 내측 회전 및 내측 종 아치 높이의 감소, 전족부의 외전 및 회내의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문정석, 배우한, 서정국, 이우천, 2008). 또한 정상족에 비해 족궁이 낮아지는 구조적 특징으로 인하여 보행시 입각기 초기 25%이내에서 생기는 회내 상태가 정상범위보다 지연되거나 과도하게 나타나는 발 형태라고 하였다. 편평족의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및 비합리적인 신발과 아스팔트, 콘크리트길의 보행 등으로 인한 후천적 요인과 함께 마비, 회내된 발 그리고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편평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반복적인 체력활동을 할 경우 하지에 급만성적인 과사용으로 인해서 발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되며(선상규 등, 2006), 동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하지 경련이나 근육의 조기 피로, 뒤꿈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문정석 등, 2008). 이러한 편평족을 위하여 최근 발 교정구(orthotics) 및 족궁 받침용 깔창(insole)들이 개발되어지고 있다. 신발에 깔창이나 보조물 등의 형태로 삽입하였을 경우, 대부분 족저압력의 분산효과가 있으며, 근전도 및 동작분석에서 정상족의 보행형태와 유사한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개발되어지고 있다. 각 제조사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은 디자인 면에서는 다양하나 효과와 특성은 유사하며, 바른보행을 유도하고 보행 안정성과 통증해소, 관절기능 회복 등의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송주호, 이순호, 백진호, 박재현, 2008). Min-Chi와 Mao-Jiun(2007)은 장시간 기립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이 착용하는 일반적인 신발에 족궁을 지지하는 인솔을 삽입하였을 때 발을 지지하는 면적이 증가하여 압력분산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Donovan, Mary, Paul, Kirk와 Michaek(2007)는 인솔의 중족골 부위에 패드를 삽입하였을 때 발의 스트레스 감소 및 압력분산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족저압력에서는 발 교정구 착용으로 정상보행에 근접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이중현, 이영신, 이재옥, 박성하, 2007), 송주호 등(2008)은 발 교정구 착용 전에는 후족의 외측에서 높은 압력분포를 나타냈고, 발 교정구 착용 후에는 전족부의 중앙 및 좌측에서 높은 압력분포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발 교정구 착용 시 충격흡수가 비교적 잘 이루어졌고, 또한 추진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하였다. 근전도와 관련하여 이창민, 김진훈, 오연주 및 김대웅(2008)은 족궁지지 구조물과 발 교정구가 삽입 된 인솔을 착용하였을 때 근육의 활성도를 촉진하여 운동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속적인 보행 시 발 압력의 감소를 가져와 보행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의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현 등(2007)은 발 교정구 인솔을 착용하고 난 후 대퇴이두근, 외측광근, 전경골근에서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낮아지며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 발 교정구 인솔을 착용한 보행에서 정상족의 보행보다는 고궁족과 편평족에서 보행시 각 다리 관절의 각도 변화를 지연 및 완화하여 보행자가 편안하게 보행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리고 송주호(2008)는 발 교정구의 착용으로 인하여 회내가 다소 감소됨으로써 경골의 내측회전으로의 전이가 감소하며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편평족의 발 교정구로 보행의 안정성을 밝히고 신발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족궁지지 구조물을 삽입하여 정상족과 편평족의 운동학적 및 운동역학적 보행분석을 통하여 보행 시 충격흡수가 일어나는 후족부, 추진력 발생 및 신체의 이동 근원이 되는 전족부 그리고 충격흡수 기능과 전족부의 추진을 이어주는 중족부 영역의 평균압력 및 접지면적에 대한 족저압력 비교 분석과 3차원 동작분석을 통하여 발목관절, 무릎관절 그리고 고관절에서 일어나는 관절의 가동범위 분석을 통하여 편평족에게 족궁지지 구조물이 보행의 안정성을 가져오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상족과 편평족에게 족궁지지 구조물 삽입 전과 단계조절이 가능한 족궁지지 구조물에서 2단계, 5단계로 삽입한 신발을 착용하여 일반보행 시 족부에 나타나는 운동학적 및 운동역학적 변인분석을 통하여 족저압력 및 하지 각 관절의 가동범위를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과거 요추 및 하지의 질환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인 보행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신체 건강한 20-30대 남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10명의 연구 대상자는 정상족과 편평족으로 구분하여 정상족 5명, 편평족 5명으로 선정 하였다. 실험방법으로 트레이드밀에서 일상보행의 속도로 족궁지지 구조물을 삽입하지 않았을 때, 족궁지지 구조물 2단계(17.14 mm) 그리고 5단계(19.72 mm) 삽입하여 실시하였다. 족궁지지 구조물의 삽입 전과 2단계, 5단계 삽입 후 일상보행에 대한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일상적인 보행은 4.2 km/h로 하였으며, 이는 Ryu, Choi, Choi와 Chung(2006)의 연구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평균일반 보행속도 0.66 m/step을 참고하여 1초에 1.17 m/s 보행 시 1시간에 약 4.2 km/h 로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각각의 실험 데이터를 수집한 뒤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사출한 후 Minitab 14 프로그램으로 4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 정상족과 편평족 간 비교는 t-test를, 단계별 정상족과 편평족은 각 변수 간 One-way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 α=.05로 설정하였다. 2. 연구의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 20-30대 남자 10명을 대상으로 정상족 5명, 편평족 5명씩 각각 족궁지지 구조물 삽입 전과 2단계, 5단계 삽입 후 일반보행에 대한 족저압력 분석, 3차원 동작분석을 각각 실시하여 얻은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족궁지지 구조물을 사용함으로써 보행 시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편평족의 뒤꿈치에 발생하는 평균압력을 줄여줌으로써 정상적인 보행활동을 유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족궁에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지만 발전체에 발생하는 평균압력은 변하지 않아 족궁지지 구조물 부착에 따른 보행 시 족저압력에 의한 피로의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편평족이 정상족 보다 중족부에서 높은 접지면적이 나타나는 것이 편평족의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으로 규명해 볼 수 있으며 정상족과 유사한 족궁의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접지면적을 유도하여 발전체에 압력분산 효과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3) 발뒤꿈치 접지 시 발생하는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발목관절의 내번-외번 가동범위가 증가하며 족궁지지 구조물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관절가동범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편평족 발목관절의 회외-회내 가동범위를 제한하여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 시 발생하는 과회내로 인한 상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 편평족의 보행 시 슬관절의 충격량 흡수 기능과 이상적인 보행동작을 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편평족의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하지말단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고관절에서의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결과로 볼 때 편평족이 정상족과 유사한 보행형태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적절한 족궁지지 구조물 사용이 요구되며 5단계 사용의 족궁지지 구조물 보다는 2단계의 족궁지지 구조물 사용이 안정적인 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족궁지지 구조물을 사용함으로써 편평족의 정상적인 족궁형태를 유도하여 안정적이며 올바른 보행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언 1) 연령대를 20-30대 남자로 설정하였으나, 추후에는 연령대를 높여 고령자 대상으로 정상족과 편평족의 보행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2) 정상족과 편평족의 보행에서 장시간 보행 시 피로도를 측정하기 위해 EMG를 통한 근 피로도 측정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3) 족궁지지 구조물에 삽입 및 단계에 따라 나타나는 자세평가와 착화감 측정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1. 연구의 필요성, 목적, 대상, 연구방법, 통계처리 방법 보행은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으로써 인간의 활동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김성민, 김성재, 배하석, 최병철, 2005), 보행 시 하지의 수많은 골격근과 신경들이 총괄적으로 반응한다고 하였다(Mohsen & Mark, 2002; Williams, McClay & Hamill, 2001). 또한 발뒤꿈치, 발바닥 그리고 발끝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호작용을 통한 운동과정을 통해 보행이 일어나며 발뒤꿈치 접지 시에 나타나는 충격력 및 제어력 그리고 족저압력의 분포 등이 상해와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Nigg, Stefanyshyn, Cole & Boyer, 2005). 선상규 등(2006)은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는 이유로 포유류에 속하는 동물과 다른 족궁(foot arch)을 갖고 있으며, 족궁은 아킬레스건과 함께 탄성적 스트레스인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중요한 구조라고 보고하였다. 족궁에는 크게 고궁족(high arch), 정상족(normal arch), 편평족(low arch)의 3가지로 나뉘며, 박승범 등(2009)은 고궁족은 접지면적이 감소하고, 발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으로 발이 딱딱해지고, 움직임이 제한적이며, 체중분산 효과가 낮아 충격흡수 능력이 저하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상족은 정상적인 발의 형태, 충격흡수 능력, 보행능력, 추진능력 등 일반적인 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편평족의 특징은 발의 충격흡수 능력 저하, 발의 과도한 움직임 발생, 발의 후족부 제어력 감소 그리고 발의 과도한 회내운동이 일어난다고 하였다. 정상적인 발의 형태를 가진 사람의 보행시 발이 땅에 닿을 때 체중의 1.5배의 압력을 받게 되는데(송주호, 2008), 편평족은 충격흡수 능력의 저하로 정상족보다 더욱 큰 충격을 받게 되며, 보행 시 정상족보다 피로가 증가 한다고 하였다. 편평족은 내측 세로궁이 소실되어 족저부가 편평하게 되는 변형의 총칭으로(김현우, 박진, 강응식, 박희완, 2001), 전체인구의 약 5% 정도 차지하며,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발생으로 거골의 내측 회전 및 내측 종 아치 높이의 감소, 전족부의 외전 및 회내의 특징이 있다고 하였다(문정석, 배우한, 서정국, 이우천, 2008). 또한 정상족에 비해 족궁이 낮아지는 구조적 특징으로 인하여 보행시 입각기 초기 25%이내에서 생기는 회내 상태가 정상범위보다 지연되거나 과도하게 나타나는 발 형태라고 하였다. 편평족의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유전적 요인 및 비합리적인 신발과 아스팔트, 콘크리트길의 보행 등으로 인한 후천적 요인과 함께 마비, 회내된 발 그리고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편평족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반복적인 체력활동을 할 경우 하지에 급만성적인 과사용으로 인해서 발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되며(선상규 등, 2006), 동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하지 경련이나 근육의 조기 피로, 뒤꿈치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문정석 등, 2008). 이러한 편평족을 위하여 최근 발 교정구(orthotics) 및 족궁 받침용 깔창(insole)들이 개발되어지고 있다. 신발에 깔창이나 보조물 등의 형태로 삽입하였을 경우, 대부분 족저압력의 분산효과가 있으며, 근전도 및 동작분석에서 정상족의 보행형태와 유사한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개발되어지고 있다. 각 제조사에서 소개하는 제품들은 디자인 면에서는 다양하나 효과와 특성은 유사하며, 바른보행을 유도하고 보행 안정성과 통증해소, 관절기능 회복 등의 효과를 내세우고 있다(송주호, 이순호, 백진호, 박재현, 2008). Min-Chi와 Mao-Jiun(2007)은 장시간 기립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이 착용하는 일반적인 신발에 족궁을 지지하는 인솔을 삽입하였을 때 발을 지지하는 면적이 증가하여 압력분산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Donovan, Mary, Paul, Kirk와 Michaek(2007)는 인솔의 중족골 부위에 패드를 삽입하였을 때 발의 스트레스 감소 및 압력분산 효과가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족저압력에서는 발 교정구 착용으로 정상보행에 근접해지는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이중현, 이영신, 이재옥, 박성하, 2007), 송주호 등(2008)은 발 교정구 착용 전에는 후족의 외측에서 높은 압력분포를 나타냈고, 발 교정구 착용 후에는 전족부의 중앙 및 좌측에서 높은 압력분포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발 교정구 착용 시 충격흡수가 비교적 잘 이루어졌고, 또한 추진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하였다. 근전도와 관련하여 이창민, 김진훈, 오연주 및 김대웅(2008)은 족궁지지 구조물과 발 교정구가 삽입 된 인솔을 착용하였을 때 근육의 활성도를 촉진하여 운동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속적인 보행 시 발 압력의 감소를 가져와 보행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발의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현 등(2007)은 발 교정구 인솔을 착용하고 난 후 대퇴이두근, 외측광근, 전경골근에서 근육의 활성화 정도가 낮아지며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 발 교정구 인솔을 착용한 보행에서 정상족의 보행보다는 고궁족과 편평족에서 보행시 각 다리 관절의 각도 변화를 지연 및 완화하여 보행자가 편안하게 보행을 할 수 있게 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리고 송주호(2008)는 발 교정구의 착용으로 인하여 회내가 다소 감소됨으로써 경골의 내측회전으로의 전이가 감소하며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편평족의 발 교정구로 보행의 안정성을 밝히고 신발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족궁지지 구조물을 삽입하여 정상족과 편평족의 운동학적 및 운동역학적 보행분석을 통하여 보행 시 충격흡수가 일어나는 후족부, 추진력 발생 및 신체의 이동 근원이 되는 전족부 그리고 충격흡수 기능과 전족부의 추진을 이어주는 중족부 영역의 평균압력 및 접지면적에 대한 족저압력 비교 분석과 3차원 동작분석을 통하여 발목관절, 무릎관절 그리고 고관절에서 일어나는 관절의 가동범위 분석을 통하여 편평족에게 족궁지지 구조물이 보행의 안정성을 가져오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상족과 편평족에게 족궁지지 구조물 삽입 전과 단계조절이 가능한 족궁지지 구조물에서 2단계, 5단계로 삽입한 신발을 착용하여 일반보행 시 족부에 나타나는 운동학적 및 운동역학적 변인분석을 통하여 족저압력 및 하지 각 관절의 가동범위를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는 과거 요추 및 하지의 질환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인 보행 형태를 가지고 있는 신체 건강한 20-30대 남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10명의 연구 대상자는 정상족과 편평족으로 구분하여 정상족 5명, 편평족 5명으로 선정 하였다. 실험방법으로 트레이드밀에서 일상보행의 속도로 족궁지지 구조물을 삽입하지 않았을 때, 족궁지지 구조물 2단계(17.14 mm) 그리고 5단계(19.72 mm) 삽입하여 실시하였다. 족궁지지 구조물의 삽입 전과 2단계, 5단계 삽입 후 일상보행에 대한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일상적인 보행은 4.2 km/h로 하였으며, 이는 Ryu, Choi, Choi와 Chung(2006)의 연구에서 나타난 한국인의 평균일반 보행속도 0.66 m/step을 참고하여 1초에 1.17 m/s 보행 시 1시간에 약 4.2 km/h 로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각각의 실험 데이터를 수집한 뒤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사출한 후 Minitab 14 프로그램으로 4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호작용이 있는 경우 정상족과 편평족 간 비교는 t-test를, 단계별 정상족과 편평족은 각 변수 간 One-way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 α=.05로 설정하였다. 2. 연구의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 20-30대 남자 10명을 대상으로 정상족 5명, 편평족 5명씩 각각 족궁지지 구조물 삽입 전과 2단계, 5단계 삽입 후 일반보행에 대한 족저압력 분석, 3차원 동작분석을 각각 실시하여 얻은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론 1) 족궁지지 구조물을 사용함으로써 보행 시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편평족의 뒤꿈치에 발생하는 평균압력을 줄여줌으로써 정상적인 보행활동을 유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족궁에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지만 발전체에 발생하는 평균압력은 변하지 않아 족궁지지 구조물 부착에 따른 보행 시 족저압력에 의한 피로의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편평족이 정상족 보다 중족부에서 높은 접지면적이 나타나는 것이 편평족의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으로 규명해 볼 수 있으며 정상족과 유사한 족궁의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접지면적을 유도하여 발전체에 압력분산 효과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3) 발뒤꿈치 접지 시 발생하는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발목관절의 내번-외번 가동범위가 증가하며 족궁지지 구조물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관절가동범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편평족 발목관절의 회외-회내 가동범위를 제한하여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행 시 발생하는 과회내로 인한 상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 편평족의 보행 시 슬관절의 충격량 흡수 기능과 이상적인 보행동작을 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편평족의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원인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하지말단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고관절에서의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결과로 볼 때 편평족이 정상족과 유사한 보행형태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적절한 족궁지지 구조물 사용이 요구되며 5단계 사용의 족궁지지 구조물 보다는 2단계의 족궁지지 구조물 사용이 안정적인 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족궁지지 구조물을 사용함으로써 편평족의 정상적인 족궁형태를 유도하여 안정적이며 올바른 보행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언 1) 연령대를 20-30대 남자로 설정하였으나, 추후에는 연령대를 높여 고령자 대상으로 정상족과 편평족의 보행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2) 정상족과 편평족의 보행에서 장시간 보행 시 피로도를 측정하기 위해 EMG를 통한 근 피로도 측정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3) 족궁지지 구조물에 삽입 및 단계에 따라 나타나는 자세평가와 착화감 측정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he kinetic variables effects from the use of arch support inserts on low-arched people. We selected 10 people for the research and separated them into 2 groups, 5 people for the normal arched group and 5 people for the low arched group. Each group wear shoes which h...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he kinetic variables effects from the use of arch support inserts on low-arched people. We selected 10 people for the research and separated them into 2 groups, 5 people for the normal arched group and 5 people for the low arched group. Each group wear shoes which have a 3 step convertible arch support(Normal, level 2, level 5) and we measured their foot pressure and 3D motion analysis data.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mean pressure at the heel of the low arched group was decreased when using the arch supports. The arch support induced the correct grounding area for the foot and dispersion of foot pressure. 3D motion analysis found that as the height of the arch support was increased, the movement of the Y-axis(inversion-eversion) was increased to relieve the shock to the heel. The arch support insert limited the range of motion(ROM) of the Z-axis(abduction-adduction) of the low arched person's ankle joint and prevented ankle injury caused by the excessive eversion when walking. Low arched people are seen to be easily tired due to the ineffective shock absorption of the knees and abnormal walking motion. In order to improve the problems, a 3 step convertible arch support(level 5) insert would improve the low-arched people's walking ability. In other words, the low arched people should be expected to walk as well as normal arched people when they wear shoes with the arch support inser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he kinetic variables effects from the use of arch support inserts on low-arched people. We selected 10 people for the research and separated them into 2 groups, 5 people for the normal arched group and 5 people for the low arched group. Each group wear shoes which have a 3 step convertible arch support(Normal, level 2, level 5) and we measured their foot pressure and 3D motion analysis data.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mean pressure at the heel of the low arched group was decreased when using the arch supports. The arch support induced the correct grounding area for the foot and dispersion of foot pressure. 3D motion analysis found that as the height of the arch support was increased, the movement of the Y-axis(inversion-eversion) was increased to relieve the shock to the heel. The arch support insert limited the range of motion(ROM) of the Z-axis(abduction-adduction) of the low arched person's ankle joint and prevented ankle injury caused by the excessive eversion when walking. Low arched people are seen to be easily tired due to the ineffective shock absorption of the knees and abnormal walking motion. In order to improve the problems, a 3 step convertible arch support(level 5) insert would improve the low-arched people's walking ability. In other words, the low arched people should be expected to walk as well as normal arched people when they wear shoes with the arch support in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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