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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중국에서의 한류가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던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영화는 20편정도 밖에 개봉되지 못했으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거의 없었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좋지 않은 결과는 중국 영화와 관련된 여러 제도에 대해 우리의 이해가 부족하였고, 중국진출의 실패에 대한 원인 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 한국영화가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인 중국의 영화수입제도와 영화검열제도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본 논문은 중국의 영화검열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그 동안 한국영화의 중국진출 실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이라는 현실적인 의미에서 연구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映像産業이 중국의 검열제도에 막혀 상영되지 못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며, 중국을 위시한 전 세계에서 전개되는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1990년대 이후 중국 영화검열제도를 분석하고 당시에 국내외적으로 생산되어 중국인들에게 상영하려고 제작되었으나, 검열에 걸려 상영이 불가능했거나 수정요구를 당했던 작품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본 논문의 연구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제2장에서는 중국 영화산업에 대한 현황을 서술하였으며, 제3장에서는 중국 영화검열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중국 영화검열제도에 대한 이해는 한국영화가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영화검열조직인 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과 진행과정, 검열의 기준을 살펴보고, 중국 영화검열이 적용된 사례들을 통하여 그 검열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제4장에서는 중국 영화검열에 대한 문제와 그것에 대한 대안을 중국과 한국의 경우로 살펴보았다. 중국의 영화검열에 나타난 여러 가지 제도적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한국의 입장에서 중국의 검열제도를 파악하여 한국의 영화산업이 중국시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성공전략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장에서는 본 연구를 정리하면서 중국의 영화제도에 대한 검열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현재 중국정부의 영화정책은 세계화와 개방화 시대를 맞아 행정체계의 개혁과 영화산업의 시장화를 적극 추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관료주의적 명령체계와 검열제도를 통해 정치적 통제를 지속하려는 모순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국가와 영화시장 사이의 충돌을 야기하면서 전환기 중국영화의 근본적인 긴장관계를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처럼 심의기관에 의해 일방적인 결정이 내려지고, 그에 따라 법적 효력이 직접 부여되는 낡은 후견적 간섭주의는 영화산업의 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인은 영화를 新文物과 新文明의 상징적인 오락거리로서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의 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
저자 | 오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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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대전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중국언어문화학과 |
발행연도 | 2011 |
총페이지 | 112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344743&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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