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애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전체 인구 내에서도 노령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조유향, 2006). 행복하고 편안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를 위해서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노년기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노년기의 대표적인 정신장애라고 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에는 치매를 소위 ‘노망’이라는 정신상태의 변형으로 취급하여 질병의 개념보다는 노화현상의 일부로 생각해왔다(현외성 외, 2001). 치매는 엄연한 ...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애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전체 인구 내에서도 노령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조유향, 2006). 행복하고 편안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를 위해서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노년기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노년기의 대표적인 정신장애라고 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에는 치매를 소위 ‘노망’이라는 정신상태의 변형으로 취급하여 질병의 개념보다는 노화현상의 일부로 생각해왔다(현외성 외, 2001). 치매는 엄연한 정신 질환의 하나로써 환자의 보호자나 주변인들에게 이해되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치매는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을 뿐더러,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와 평균 수명 연장과 같은 요소로 인해 예전보다 치매 환자도 늘어나고 유병 기간도 길어지며 이에 따라 질환의 심각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치매는 환자 본인의 고통만이 아닌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과 보호자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인 고려와 대처 방안의 연구가 필요하다. '치매(dementi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권중돈, 2004). 치매는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진행성 치매는 뇌의 질환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한다. 치매는 장기간에 걸쳐 차츰 악화되는 질병으로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심리적인 부담과 더불어 상처와 고통을 안겨준다. 이 질병은 서서히 진행하여 생각,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 이러한 기능의 상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야기하여 주변인들을 곤란하게 한다(김영숙, 2004). 치매는 특성상 지적, 운동, 사회·정서적, 언어 영역의 퇴화로 일상생활능력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필요한 기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하지만, 그 수단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점이 있다. 현재까지 치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치매는 특성상 비가역적이고 명확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아 원인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이정희, 1997). 치매의 의학적 치료로는 약물치료가 있고, 사회 환경적 치료 방법에는 음악치료, 현실치료, 행동치료, 운동치료, 회상치료, 작업치료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음악치료는 치매나 우울,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Aldridge, 1994), 치매노인들의 기억력을 유지시키며 현실인식 등의 인지적(cognitive) 영역과 배회(wandering), 동요(agitation) 등의 행동적(behavioral) 영역, 긴장이완, 자기표현, 사회교류 등의 사회·정서적(social·emotional) 영역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결과(Brotons, Koger, & Pickett-Cooper, 1997)가 보고되고 있다. 음악은 확실히 치매환자에게 성취감과 활력과 자극을 제공하고, 언어를 유도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안시키는 힘이 있다(Pomeroy, 1993; Smith, 1990; Tappen, 1994). Gaston(1968)은 음악은 공통된 목적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술을 강화 시키고, 기억과 감정을 촉진시키며 음악 외적인 연관을 일깨우는 강력한 매체라고 하였다. 김미애(2003)는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치매환자의 정서적인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인지기능을 보충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였다. 권자연(1998)은 음악요법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향상에 효과적이며 우울과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Lord와 Garner(1993)은 음악요법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회상을 도우며, 감정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하였다. Bonder(1994)는 음악치료와 같은 심리치료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켰고 문제행동을 최소화 시켰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음악치료의 효과는 감정의 완화, 인지기능의 향상, 사회·정서적 기능의 활성화 및 우울 및 불안의 감소, 활동의 증진 및 전반적 능력의 향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나타난다. 이에 본 과제는 치매가 점차적으로 치료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확실한 치료방법이나 예방책이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매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된 음악치료 관련 연구 문헌을 조사, 정리하고 프로그램을 분석함으로써, 치매노인 음악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하려는 연구자와 임상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애에서 노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전체 인구 내에서도 노령자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조유향, 2006). 행복하고 편안한 인생의 마무리를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를 위해서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노년기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노년기의 대표적인 정신장애라고 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아는 것은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에는 치매를 소위 ‘노망’이라는 정신상태의 변형으로 취급하여 질병의 개념보다는 노화현상의 일부로 생각해왔다(현외성 외, 2001). 치매는 엄연한 정신 질환의 하나로써 환자의 보호자나 주변인들에게 이해되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치매는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을 뿐더러,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와 평균 수명 연장과 같은 요소로 인해 예전보다 치매 환자도 늘어나고 유병 기간도 길어지며 이에 따라 질환의 심각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치매는 환자 본인의 고통만이 아닌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과 보호자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인 고려와 대처 방안의 연구가 필요하다. '치매(dementia)'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권중돈, 2004). 치매는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진행성 치매는 뇌의 질환이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한다. 치매는 장기간에 걸쳐 차츰 악화되는 질병으로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심리적인 부담과 더불어 상처와 고통을 안겨준다. 이 질병은 서서히 진행하여 생각, 기억력, 주의력, 판단력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어렵게 한다. 이러한 기능의 상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야기하여 주변인들을 곤란하게 한다(김영숙, 2004). 치매는 특성상 지적, 운동, 사회·정서적, 언어 영역의 퇴화로 일상생활능력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필요한 기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하지만, 그 수단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점이 있다. 현재까지 치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치매는 특성상 비가역적이고 명확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아 원인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이정희, 1997). 치매의 의학적 치료로는 약물치료가 있고, 사회 환경적 치료 방법에는 음악치료, 현실치료, 행동치료, 운동치료, 회상치료, 작업치료 등이 있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음악치료는 치매나 우울,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Aldridge, 1994), 치매노인들의 기억력을 유지시키며 현실인식 등의 인지적(cognitive) 영역과 배회(wandering), 동요(agitation) 등의 행동적(behavioral) 영역, 긴장이완, 자기표현, 사회교류 등의 사회·정서적(social·emotional) 영역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결과(Brotons, Koger, & Pickett-Cooper, 1997)가 보고되고 있다. 음악은 확실히 치매환자에게 성취감과 활력과 자극을 제공하고, 언어를 유도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안시키는 힘이 있다(Pomeroy, 1993; Smith, 1990; Tappen, 1994). Gaston(1968)은 음악은 공통된 목적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술을 강화 시키고, 기억과 감정을 촉진시키며 음악 외적인 연관을 일깨우는 강력한 매체라고 하였다. 김미애(2003)는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치매환자의 정서적인 기능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인지기능을 보충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였다. 권자연(1998)은 음악요법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향상에 효과적이며 우울과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킨다고 하였다. 또한 Lord와 Garner(1993)은 음악요법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회상을 도우며, 감정을 향상시켰다고 보고하였다. Bonder(1994)는 음악치료와 같은 심리치료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켰고 문제행동을 최소화 시켰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음악치료의 효과는 감정의 완화, 인지기능의 향상, 사회·정서적 기능의 활성화 및 우울 및 불안의 감소, 활동의 증진 및 전반적 능력의 향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나타난다. 이에 본 과제는 치매가 점차적으로 치료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확실한 치료방법이나 예방책이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매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된 음악치료 관련 연구 문헌을 조사, 정리하고 프로그램을 분석함으로써, 치매노인 음악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하려는 연구자와 임상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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