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 대한 국내의 인식 변화로 화장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까지도 많은 수의 장제장이 신·증·개축 되고있다. 하지만 현재에도 그 수요에 비해 시설의 수가 부족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의 장제장이 필요로 하며 그에 따른 건축계획적 발전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장제장 공간을 공간구문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실제 답사를 통해 조사한 이용자의 공간 사용 행태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는 이론적 분석방법과 실제 이용자 행태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분석을 통한 정량적 방법과 조사를 통한 ...
화장에 대한 국내의 인식 변화로 화장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까지도 많은 수의 장제장이 신·증·개축 되고있다. 하지만 현재에도 그 수요에 비해 시설의 수가 부족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의 장제장이 필요로 하며 그에 따른 건축계획적 발전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장제장 공간을 공간구문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실제 답사를 통해 조사한 이용자의 공간 사용 행태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는 이론적 분석방법과 실제 이용자 행태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분석을 통한 정량적 방법과 조사를 통한 정성적 방법으로 공간구성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전개는 건축가(설계사무소)에 의해 계획된 1990년대 이후 국내 장제장 중 화장로 6기 이상의 대규모 시설에 해당하는 전국 9개소 장제장에 대한 공간구성을 분석하였다. 2장에서는 국내 화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따른 화장률의 변화 추이와 장제장 시설의 시대별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중 조사대상 9개소의 시설 현황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화장 절차에 따른 필요 실의 구성을 분류하였다. 3장에서는 공간구문론의 이론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조사대상 9개소의 장제장을 공간구문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합도에 의한 주요동선의 위치와 응집도에 의한 대합공간의 개방성 및 독립성으로 그 유형을 분석하였다. 4장에서는 앞에서 분석한 9개소의 장제장 중 현재 운영중인 장제장 8개소의 이용자 행태를 파악하였다. 시간별 각 공간의 이용인구 파악, 시신별 동반인원 조사, 조사 대상 시설별 시신 1구당 동반인원의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행태를 파악하였다. 이를 통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제장의 각 공간은 화장 식순에 따라 그 성격이 대략적으로 정해지며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데 9개의 장제장을 공간구문론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평면의 기하학적 형태와는 다른 진입과 대합, 관리 등의 영역에 따른 각 실의 분포가 유형적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 분류는 크게 통합도와 응집도 두 가지 수치에 의한 분류로 나눌 수 있고 통합도상에서 높은 수치가 나타나는 전체 동선의 중심이 이용자를 위한 실에 분포하는지 시신 및 관리를 위한 실들에 분포하는지를 파악하여 진입부의 성격에 따른 분류를 첫 번째로 하였고, 두 번째로 이용자 중심의 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대합실의 성격을 응집도 수치를 통해 분류하여 개방형과 독립형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진입부의 공간 분화 유형을 보면 시신과 이용자의 진입이 함께 이루어지는 서울시립승화원, 부산시영락공원, 수원시연화장,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과 시신의 진입이 이용자동선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진입하는 인천시립승화원,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홍성군추모공원, 청주시목련공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공간구문론의 통합도에 의해 분류하면 서울시립승화원, 인천시립승화원, 수원시연화장, 청주시목련공원, 부산시영락공원,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 이상 7개소는 이용자 동선 중심으로,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홍성군추모공원 이상 2개소는 시신 동선 중심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셋째, 이용자 중심의 실 중 대기를 위한 공간의 성격은 응집도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대기를 위한 대합실의 개방, 독립성을 분류하면 부산시영락공원, 청주시목련공원,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 이상 4개소는 개방적 성격으로, 서울시립승화원, 인천시립승화원,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수원시연화장, 홍성군추모공원 이상 5개소는 독립적 성격으로 분류 된다. 마지막으로 각 장제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화장 시작 전에는 이전 회차 이용자들이 대기하는 대합실 보다는 차량 및 외부공간 등에서 대기를 하고 화장 시작 후에는 유족대기실 혹은, 유족대기실이 없는 경우 그 성격을 대신하는 대합실에서 시신의 화장을 관망한 후 대합실 및 식당, 외부에서 대기하다 화장 종료 후 수골실에서 수골 후 퇴장하는 일반적 동선을 볼 수 있다. 매 회차 화장 시작 전에는 진입로에 많은 유가족이 모여 화장로로 시신과 함께 진입하게 되는데 서울시립화장장, 부산시영락공원의 경우에는 진입 동선이 기타 내부 동선과 중복되어 예식의 진행에 집중이 어렵고, 화장 시작 후 이용객이 상가(喪家)별로 군집해 있을 공간이 없는 부산시영락공원과 인천시립승화원은 대합실 내에 여러 성격의 이용자가 중복되며, 유족대기실이 있는 경우라도 개별실이 마련되어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제외하고는 이용자의 이용 밀도에 비해 관망 복도가 좁아 각 상가의 독립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영락공원, 수원시연화장 등 일부 종합장례센터의 경우 식당의 이용이 장례식장 등 타 시설과 중복되어 동선이 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장제장 시설은 일정한 프로그램에 의해 그 구성 공간 및 이용 순서가 대략적인 패턴을 갖는다. 이러한 패턴 가운데서 주요 동선의 위치와 각 실의 개방-독립성 등, 공간의 위계를 계획에서부터 미리 설
화장에 대한 국내의 인식 변화로 화장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까지도 많은 수의 장제장이 신·증·개축 되고있다. 하지만 현재에도 그 수요에 비해 시설의 수가 부족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수의 장제장이 필요로 하며 그에 따른 건축계획적 발전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장제장 공간을 공간구문론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실제 답사를 통해 조사한 이용자의 공간 사용 행태를 비교하고자 한다. 이는 이론적 분석방법과 실제 이용자 행태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분석을 통한 정량적 방법과 조사를 통한 정성적 방법으로 공간구성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전개는 건축가(설계사무소)에 의해 계획된 1990년대 이후 국내 장제장 중 화장로 6기 이상의 대규모 시설에 해당하는 전국 9개소 장제장에 대한 공간구성을 분석하였다. 2장에서는 국내 화장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따른 화장률의 변화 추이와 장제장 시설의 시대별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중 조사대상 9개소의 시설 현황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화장 절차에 따른 필요 실의 구성을 분류하였다. 3장에서는 공간구문론의 이론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조사대상 9개소의 장제장을 공간구문론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합도에 의한 주요동선의 위치와 응집도에 의한 대합공간의 개방성 및 독립성으로 그 유형을 분석하였다. 4장에서는 앞에서 분석한 9개소의 장제장 중 현재 운영중인 장제장 8개소의 이용자 행태를 파악하였다. 시간별 각 공간의 이용인구 파악, 시신별 동반인원 조사, 조사 대상 시설별 시신 1구당 동반인원의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행태를 파악하였다. 이를 통한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제장의 각 공간은 화장 식순에 따라 그 성격이 대략적으로 정해지며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게 되는데 9개의 장제장을 공간구문론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평면의 기하학적 형태와는 다른 진입과 대합, 관리 등의 영역에 따른 각 실의 분포가 유형적으로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 분류는 크게 통합도와 응집도 두 가지 수치에 의한 분류로 나눌 수 있고 통합도상에서 높은 수치가 나타나는 전체 동선의 중심이 이용자를 위한 실에 분포하는지 시신 및 관리를 위한 실들에 분포하는지를 파악하여 진입부의 성격에 따른 분류를 첫 번째로 하였고, 두 번째로 이용자 중심의 실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대합실의 성격을 응집도 수치를 통해 분류하여 개방형과 독립형으로 분류하였다. 둘째, 진입부의 공간 분화 유형을 보면 시신과 이용자의 진입이 함께 이루어지는 서울시립승화원, 부산시영락공원, 수원시연화장,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과 시신의 진입이 이용자동선과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진입하는 인천시립승화원,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홍성군추모공원, 청주시목련공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공간구문론의 통합도에 의해 분류하면 서울시립승화원, 인천시립승화원, 수원시연화장, 청주시목련공원, 부산시영락공원,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 이상 7개소는 이용자 동선 중심으로,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홍성군추모공원 이상 2개소는 시신 동선 중심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셋째, 이용자 중심의 실 중 대기를 위한 공간의 성격은 응집도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대기를 위한 대합실의 개방, 독립성을 분류하면 부산시영락공원, 청주시목련공원, 세종시은하수공원, 서울제2추모공원 이상 4개소는 개방적 성격으로, 서울시립승화원, 인천시립승화원,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수원시연화장, 홍성군추모공원 이상 5개소는 독립적 성격으로 분류 된다. 마지막으로 각 장제장을 현장 방문한 결과, 화장 시작 전에는 이전 회차 이용자들이 대기하는 대합실 보다는 차량 및 외부공간 등에서 대기를 하고 화장 시작 후에는 유족대기실 혹은, 유족대기실이 없는 경우 그 성격을 대신하는 대합실에서 시신의 화장을 관망한 후 대합실 및 식당, 외부에서 대기하다 화장 종료 후 수골실에서 수골 후 퇴장하는 일반적 동선을 볼 수 있다. 매 회차 화장 시작 전에는 진입로에 많은 유가족이 모여 화장로로 시신과 함께 진입하게 되는데 서울시립화장장, 부산시영락공원의 경우에는 진입 동선이 기타 내부 동선과 중복되어 예식의 진행에 집중이 어렵고, 화장 시작 후 이용객이 상가(喪家)별로 군집해 있을 공간이 없는 부산시영락공원과 인천시립승화원은 대합실 내에 여러 성격의 이용자가 중복되며, 유족대기실이 있는 경우라도 개별실이 마련되어 있는 세종시 은하수공원을 제외하고는 이용자의 이용 밀도에 비해 관망 복도가 좁아 각 상가의 독립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부산시영락공원, 수원시연화장 등 일부 종합장례센터의 경우 식당의 이용이 장례식장 등 타 시설과 중복되어 동선이 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장제장 시설은 일정한 프로그램에 의해 그 구성 공간 및 이용 순서가 대략적인 패턴을 갖는다. 이러한 패턴 가운데서 주요 동선의 위치와 각 실의 개방-독립성 등, 공간의 위계를 계획에서부터 미리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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