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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집중호우 발생 경향도 변화되고 있다. 최근 30년(1980～2009년)간 연평균 강수일수는 큰 변화가 없으나 집중호우 발생회수는 증가하였고, 강수강도가 강할수록 연대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월별 발생 추이는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는 8월이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증가 추세였으나, 90년대 이후부터는 7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집중호우의 발생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평년값 대비 최근 10년간 강수량 변동은 건기인 겨울철은 감소하고, 우기인 여름철은 증가하여 강수량 편중현상이 심화되었다. 강수량의 ...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집중호우 발생 경향도 변화되고 있다. 최근 30년(1980～2009년)간 연평균 강수일수는 큰 변화가 없으나 집중호우 발생회수는 증가하였고, 강수강도가 강할수록 연대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월별 발생 추이는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는 8월이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증가 추세였으나, 90년대 이후부터는 7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집중호우의 발생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평년값 대비 최근 10년간 강수량 변동은 건기인 겨울철은 감소하고, 우기인 여름철은 증가하여 강수량 편중현상이 심화되었다. 강수량의 공간분포는 제주도 남서부, 경상남도 남해안, 강원도 대관령지역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우지역이고, 경상북도 중북부 내륙지역이 과우지역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지형특성과 강수량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과 같이 강수일수는 큰 변화가 없으나 강수량과 집중호우의 발생 빈도는 증가하였고, 강수량의 편중현상이 심화되었으며 지형특성으로 인한 지역 편차가 심해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유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방재 및 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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