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태반 조기박리에 의한 주산기 사망률은 약 25%에 달하고 영아가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일부의 주산기 사망은 태반박리에 의한 저산소증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조산에 기인한다. 이에 저자는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4년 동안 본원에 입원하여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임산부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주산기 예후와 관련된 산과적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학 교실에 입원하여 분만한 총 3,000예 중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20예의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생빈도, 임신주수, 임상증상 및 증후, 원인인자, 진단 및 분만 방법, 신생아 체중 및 주산기 사망, 산모 합병증 등을 고찰했다. 임산부의 평균연령과 진단 시의 평균 임신 주수, 평균 신생아 체중, ...
목적: 태반 조기박리에 의한 주산기 사망률은 약 25%에 달하고 영아가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일부의 주산기 사망은 태반박리에 의한 저산소증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조산에 기인한다. 이에 저자는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4년 동안 본원에 입원하여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임산부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주산기 예후와 관련된 산과적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학 교실에 입원하여 분만한 총 3,000예 중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20예의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생빈도, 임신주수, 임상증상 및 증후, 원인인자, 진단 및 분만 방법, 신생아 체중 및 주산기 사망, 산모 합병증 등을 고찰했다. 임산부의 평균연령과 진단 시의 평균 임신 주수, 평균 신생아 체중, 조기 양막파수 유무, 흡연력, 태아 곤란증, 주산기 사망, 태반 조기박리 등급과의 관계를 고찰하였고, 주산기 사망과 관련된 산과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Mann-Whitney t-test를 이용했고, p값이 0.05미만인 경우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발생빈도는 총 3,000분만 예 중에서 20례가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되어 150분만 당 1예 (0.67%)의 비율이었다.
2. 태반 조기박리로 분만한 임산부의 임상적 특징을 보면 분만력은 초임부 10예 (50%), 경산부 10예 (50%)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령은 31±4.9세였고, 임신 주수는 31주±4.4일이었다.
3. 입원 당시 임산부의 주요 임상증상 및 증후는 질출혈이 10예 (50%), 조기진통이 3예 (15%), 태아곤란증이 3예 (15%), 하복부 통증 및 자궁 압통이 2예 (10%), 조기양막파수가 1예 (5%), 자궁 내 태아사망 및 태아 심박동 소실이 1예 (5%)의 순으로 나타났다.
4. 총 20례 중 분만 전 임상 증상이나 초음파에 의해 진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경우는 15예 (75%)였고, 수술 중 태반관찰이나 질식분만 후에야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는 5예 (25%)였다. 총 20례 중 18례 (90%)가 태반 조기박리 진단 후 48시간 이내 분만하였고, 2례 (10%)는 진단 후 기대요법에 의해 7일 이후에 분만하였으나, 초음파에서 진단이 된 환자는 모두 진단 즉시 분만하였다. 분만 방법으로는 제왕절개에 의해 분만한 경우가 18례 (90%)로 원인은 태아곤란증이 10예 (50%)로 가장 많았다. 원인은 조기양막파수가 8례 (40%)로 가장 많았다.
5. 임신 중 고혈압 산모의 평균연령, 평균 임신주수, 평균 신생아 체중, 조기양막파수, 흡연유무, 태반조기박리의 정도는 정상 혈압의 임산부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나, 태아곤란증은 정상혈압의 임산부와 비교하여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6. 임신 33~36주 사이가 8예 (40%), 37~42주 사이가 6예 (30%), 28주 이전이 2예 (10%), 28~32주 사이가 4예 (20%) 등의 순이었다. 태반 조기박리의 원인인자인 임신성 고혈압, 조기양막파수, 자궁근종, 만성 고혈압, 흡연 등과 주산기 사망률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평균 임신기간은 주산기 사망이 있는 경우 194.92±32.8일, 주산기 사망이 없는 경우는 248.12±28.0일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7. 산모의 합병증은 태반 조기박리로 인한 소모성 혈액응고장애가 6예 (30%), Couvelaire 자궁이 2예 (10%) 있었고, 급성 신부전이나 자궁파열은 없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태반 조기박리에서 주산기 예후와 관련이 있는 산과적 요인은 진단 당시 임신주수와 태반 조기박리의 중증도임을 알 수 있었다.
목적: 태반 조기박리에 의한 주산기 사망률은 약 25%에 달하고 영아가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일부의 주산기 사망은 태반박리에 의한 저산소증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조산에 기인한다. 이에 저자는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4년 동안 본원에 입원하여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임산부들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주산기 예후와 관련된 산과적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학 교실에 입원하여 분만한 총 3,000예 중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된 20예의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발생빈도, 임신주수, 임상증상 및 증후, 원인인자, 진단 및 분만 방법, 신생아 체중 및 주산기 사망, 산모 합병증 등을 고찰했다. 임산부의 평균연령과 진단 시의 평균 임신 주수, 평균 신생아 체중, 조기 양막파수 유무, 흡연력, 태아 곤란증, 주산기 사망, 태반 조기박리 등급과의 관계를 고찰하였고, 주산기 사망과 관련된 산과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Mann-Whitney t-test를 이용했고, p값이 0.05미만인 경우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발생빈도는 총 3,000분만 예 중에서 20례가 태반 조기박리로 진단되어 150분만 당 1예 (0.67%)의 비율이었다.
2. 태반 조기박리로 분만한 임산부의 임상적 특징을 보면 분만력은 초임부 10예 (50%), 경산부 10예 (50%)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령은 31±4.9세였고, 임신 주수는 31주±4.4일이었다.
3. 입원 당시 임산부의 주요 임상증상 및 증후는 질출혈이 10예 (50%), 조기진통이 3예 (15%), 태아곤란증이 3예 (15%), 하복부 통증 및 자궁 압통이 2예 (10%), 조기양막파수가 1예 (5%), 자궁 내 태아사망 및 태아 심박동 소실이 1예 (5%)의 순으로 나타났다.
4. 총 20례 중 분만 전 임상 증상이나 초음파에 의해 진단을 내릴 수 있었던 경우는 15예 (75%)였고, 수술 중 태반관찰이나 질식분만 후에야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는 5예 (25%)였다. 총 20례 중 18례 (90%)가 태반 조기박리 진단 후 48시간 이내 분만하였고, 2례 (10%)는 진단 후 기대요법에 의해 7일 이후에 분만하였으나, 초음파에서 진단이 된 환자는 모두 진단 즉시 분만하였다. 분만 방법으로는 제왕절개에 의해 분만한 경우가 18례 (90%)로 원인은 태아곤란증이 10예 (50%)로 가장 많았다. 원인은 조기양막파수가 8례 (40%)로 가장 많았다.
5. 임신 중 고혈압 산모의 평균연령, 평균 임신주수, 평균 신생아 체중, 조기양막파수, 흡연유무, 태반조기박리의 정도는 정상 혈압의 임산부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나, 태아곤란증은 정상혈압의 임산부와 비교하여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
6. 임신 33~36주 사이가 8예 (40%), 37~42주 사이가 6예 (30%), 28주 이전이 2예 (10%), 28~32주 사이가 4예 (20%) 등의 순이었다. 태반 조기박리의 원인인자인 임신성 고혈압, 조기양막파수, 자궁근종, 만성 고혈압, 흡연 등과 주산기 사망률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평균 임신기간은 주산기 사망이 있는 경우 194.92±32.8일, 주산기 사망이 없는 경우는 248.12±28.0일로 두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5).
7. 산모의 합병증은 태반 조기박리로 인한 소모성 혈액응고장애가 6예 (30%), Couvelaire 자궁이 2예 (10%) 있었고, 급성 신부전이나 자궁파열은 없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태반 조기박리에서 주산기 예후와 관련이 있는 산과적 요인은 진단 당시 임신주수와 태반 조기박리의 중증도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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