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관광상품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의 정신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핵심으로 하여 필자기 직접 수행한 <경복궁 디지털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와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하여 현장실무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 우리 정신문화의 상징이지만 복잡한 정...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관광상품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의 정신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핵심으로 하여 필자기 직접 수행한 <경복궁 디지털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와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하여 현장실무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 우리 정신문화의 상징이지만 복잡한 정치상황과 화재로 1995년부터 시작된 ‘경복궁 제 모습 찾기 운동’ 으로 인해 비로소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이것은 문화관광유산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또한 조선의 정신문화인 유학이나 음양오행 등의 동양철학의 경우 서구인들은 물론 국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콘텐츠다. 더 큰 문제는 같은 콘텐츠를 놓고도 문화해설사들의 해설이 개인의 취향이나 세계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기 쉬워 일관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가이드책자 <경복궁>을 발간하여 무료배포하고 있지만 활자가 작고, 역사적, 건축학적 정보 제공에 치중하여 대중적 소구력을 얻기 어렵다. 미국 내셔널리스트 역사보호재단은 역사관광의 성공방식에 관하여 ‘방문객들은 단순히 이름과 날짜가 아닌,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발견하기를 원한다. 자원을 해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작업 또한 그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자원 안에 내포되어 있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작업은 ‘스토리텔링’을 통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경복궁에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입혀 이를 스토리텔링 콘텐트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 드라마를 들려 주되 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복궁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학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제교를 설명할 때는 양녕대군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양녕대군과 내관의 대화를 통해 영제교의 기능과 의미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배려한다. 임금의 편전인 사정전을 설명할 때는 사관과 조선 임금의 일화를 재미있게 엮어 조선의 발달된 정치구조를 설명함과 동시에 사정전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했다. 또한 경복궁과 조선역사에 대한 이해도, 혹은 콘텐츠에 대한 취향이 각 문화권만다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여 한국인 성인, 한국인 어린이, 일본인, 중국인, 서구인을 대상으로 하여 5개 버전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리고 각 문화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압도적인 수가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관광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으며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더 대중적이고 극적인 콘텐츠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사항이 나왔다. 가장 큰 문제는 기기의 고장이 잦다는 것이고, 그 다음이 기기 작동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답은 일본인 관광객에게서 많이 나왔다. 이 연구를 통해 기기에 대한 문제제기는 있었지만 스토리텔링 콘텐트가 문화관광유산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좀 더 용이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관광상품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국격을 제고하는 한편 우리의 정신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핵심으로 하여 필자기 직접 수행한 <경복궁 디지털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와 설문조사결과를 분석하여 현장실무에 초점을 맞추었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으로 우리 정신문화의 상징이지만 복잡한 정치상황과 화재로 1995년부터 시작된 ‘경복궁 제 모습 찾기 운동’ 으로 인해 비로소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이것은 문화관광유산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또한 조선의 정신문화인 유학이나 음양오행 등의 동양철학의 경우 서구인들은 물론 국내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운 콘텐츠다. 더 큰 문제는 같은 콘텐츠를 놓고도 문화해설사들의 해설이 개인의 취향이나 세계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기 쉬워 일관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가이드책자 <경복궁>을 발간하여 무료배포하고 있지만 활자가 작고, 역사적, 건축학적 정보 제공에 치중하여 대중적 소구력을 얻기 어렵다. 미국 내셔널리스트 역사보호재단은 역사관광의 성공방식에 관하여 ‘방문객들은 단순히 이름과 날짜가 아닌,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발견하기를 원한다. 자원을 해석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작업 또한 그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자원 안에 내포되어 있는 메시지를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작업은 ‘스토리텔링’을 통해서만 구현될 수 있다. 이에 필자는 경복궁에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간 드라마’를 입혀 이를 스토리텔링 콘텐트로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간 드라마를 들려 주되 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복궁의 역사적 가치와 건축학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제교를 설명할 때는 양녕대군의 일화를 들려주면서 양녕대군과 내관의 대화를 통해 영제교의 기능과 의미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배려한다. 임금의 편전인 사정전을 설명할 때는 사관과 조선 임금의 일화를 재미있게 엮어 조선의 발달된 정치구조를 설명함과 동시에 사정전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했다. 또한 경복궁과 조선역사에 대한 이해도, 혹은 콘텐츠에 대한 취향이 각 문화권만다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여 한국인 성인, 한국인 어린이, 일본인, 중국인, 서구인을 대상으로 하여 5개 버전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리고 각 문화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압도적인 수가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관광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으며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더 대중적이고 극적인 콘텐츠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기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사항이 나왔다. 가장 큰 문제는 기기의 고장이 잦다는 것이고, 그 다음이 기기 작동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답은 일본인 관광객에게서 많이 나왔다. 이 연구를 통해 기기에 대한 문제제기는 있었지만 스토리텔링 콘텐트가 문화관광유산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는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좀 더 용이하고 간편한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This study is about advantage and limitation of the storytelling guide program through , which I participated in as a co-worker. The project was first commission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in 2009. Five royal palaces of the Joseon period in Seoul is the most popular places fo...
This study is about advantage and limitation of the storytelling guide program through , which I participated in as a co-worker. The project was first commission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in 2009. Five royal palaces of the Joseon period in Seoul is the most popular places for foreign visitors. They are cultural heritage contents that can represent the histories of architecture, arts, politics, science, and custom of Korea. Among them, Gyeongbokgung is especially Beopgung, a royal palace where king lives. It shows the foundation of Joseon and its political philosophy but also has been the central stage of the Imjin war,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Korean war. Its symbolic value is enormous. Therefore to make its cultural tourism contents competitive is to inform our excellent culture and history to the world as well as to develop tourism industry. In this respect, making popular storytelling contents of Gyeongbokgung is the main purpose of 'Gyeongbokgung Digital Storytelling Project'. The reason why storytelling is so important now is that the pattern of tourism is changing. Due to the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 and higher education, they are getting to prefer individual travelling to group travelling. They tend to like unique and emotional experience in their visiting places. Therefore according to their living condition, status of education, information of Korea, and the deference of personal interests, their purpose of travel vary. This study is to suggest tourism storytelling method as an alternative tourism program that can comply with changing environment of tourism. I specifically suggest a new guide program of Gyeonbokgung, using storytelling method. In the final analysis, I think that this study shows that the method of tourism storytelling marketing can make tourism more dynamic in the present cultural tourism.
This study is about advantage and limitation of the storytelling guide program through , which I participated in as a co-worker. The project was first commission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in 2009. Five royal palaces of the Joseon period in Seoul is the most popular places for foreign visitors. They are cultural heritage contents that can represent the histories of architecture, arts, politics, science, and custom of Korea. Among them, Gyeongbokgung is especially Beopgung, a royal palace where king lives. It shows the foundation of Joseon and its political philosophy but also has been the central stage of the Imjin war,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Korean war. Its symbolic value is enormous. Therefore to make its cultural tourism contents competitive is to inform our excellent culture and history to the world as well as to develop tourism industry. In this respect, making popular storytelling contents of Gyeongbokgung is the main purpose of 'Gyeongbokgung Digital Storytelling Project'. The reason why storytelling is so important now is that the pattern of tourism is changing. Due to the improvement of living condition and higher education, they are getting to prefer individual travelling to group travelling. They tend to like unique and emotional experience in their visiting places. Therefore according to their living condition, status of education, information of Korea, and the deference of personal interests, their purpose of travel vary. This study is to suggest tourism storytelling method as an alternative tourism program that can comply with changing environment of tourism. I specifically suggest a new guide program of Gyeonbokgung, using storytelling method. In the final analysis, I think that this study shows that the method of tourism storytelling marketing can make tourism more dynamic in the present cultural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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