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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적장애 특수학교 초등체육수업에서 나타나는 장애학생의 수업 참여유형을 살펴보고 향후 수업 참여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수업지도 및 운영에 대한 기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서울J학교 초등과정에 있는 5학년으로 15명 학생을 대상으로 질적연구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해 자료수집은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지적장애아동들이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동영상 자료를 수집하였고, 관찰일지와 보조교사의 면담자료를 기록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동영상 자료를 전사하는 과정을 거쳤고 테스트 자료를 1차, 2차 범주화하여 3차로 지적장애아동이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유형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내가 먼저 할게요’에서 보여주는 아동들은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운동 기능이 우수하며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모든 활동에 제일 먼저 나서서 참여하려고 한다. 또한 교사의 피드백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특유의 자신감으로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둘째, ‘나를 살펴봐 주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교사의 피드백의 여부와 수업 전의 상황에 따라서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문제행동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참여하는 방식이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대부분의 아동들이 경쟁방식으로 수업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비해 ‘나를 살펴봐 주세요’ 아동들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셋째, ‘내게도 기회만 주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내가 먼저 할게요’와는 다른 의미이지만 교사의 피드백의 여부에 상관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 즉 자리에 앉아서 교사가 이끄는대로 지시에 따르거나 차례대로 줄을 서서 활동한다. 그러나 도구를 활용하는 수업을 할 때에는 수업설명을 듣는 태도가 도구의 선호도에 따라서 혹은 수업도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넷째, ‘나에게 신경쓰지 마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주로 수업을 시작할 때 짜증을 내거나 울음소리를 내면서 있다가 기분이 나아지면 구석진 곳에서 수업하는 것을 바라본다. 교사가 활동을 하도록 유도해도 교사의 지시를 따르지는 않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은 ...

본 연구는 지적장애 특수학교 초등체육수업에서 나타나는 장애학생의 수업 참여유형을 살펴보고 향후 수업 참여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수업지도 및 운영에 대한 기반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서울J학교 초등과정에 있는 5학년으로 15명 학생을 대상으로 질적연구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해 자료수집은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지적장애아동들이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동영상 자료를 수집하였고, 관찰일지와 보조교사의 면담자료를 기록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동영상 자료를 전사하는 과정을 거쳤고 테스트 자료를 1차, 2차 범주화하여 3차로 지적장애아동이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유형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내가 먼저 할게요’에서 보여주는 아동들은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운동 기능이 우수하며 교사와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모든 활동에 제일 먼저 나서서 참여하려고 한다. 또한 교사의 피드백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특유의 자신감으로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둘째, ‘나를 살펴봐 주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교사의 피드백의 여부와 수업 전의 상황에 따라서 체육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문제행동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참여하는 방식이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대부분의 아동들이 경쟁방식으로 수업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비해 ‘나를 살펴봐 주세요’ 아동들은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셋째, ‘내게도 기회만 주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내가 먼저 할게요’와는 다른 의미이지만 교사의 피드백의 여부에 상관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 즉 자리에 앉아서 교사가 이끄는대로 지시에 따르거나 차례대로 줄을 서서 활동한다. 그러나 도구를 활용하는 수업을 할 때에는 수업설명을 듣는 태도가 도구의 선호도에 따라서 혹은 수업도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넷째, ‘나에게 신경쓰지 마세요’에서 보이는 아동들은 주로 수업을 시작할 때 짜증을 내거나 울음소리를 내면서 있다가 기분이 나아지면 구석진 곳에서 수업하는 것을 바라본다. 교사가 활동을 하도록 유도해도 교사의 지시를 따르지는 않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활동은 순서도 무시하고 참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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