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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류의 역사 속에는 큰 획을 그었던 세 가지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그 역사적 사건 중 첫 번째는 이동 생활을 통해 식량을 조달하던 수렵 채집 사회에서 농작물의 재배를 통해 정착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 농경사회로의 혁명적 사회 변화인 농업혁명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종래의 수공업적 소규모 생산에서 기계의 등장으로 인한 대량생산의 공장제 기계공업으로 전환을 유도한 산업혁명이었다. 산업혁명 이후로 기계는 끊임없이 발전을 하였고, 오늘날 현대 문명의 밑거름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정보와 통신이 중요한 가치로 평가를 받는 디지털 혁명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를 디지털 혁명의 시대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디지털 혁명은 처음에는 기업을 바꾸어 놓았지만 최근에는 기술, 산업, 경제, 생활 나아가 국가 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이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디지털 문명의 영향이 건축에는 어떻게 수용되었으며, 어떠한 형태로 형상화되었는가 하는 것이 본 논고에서 전반적으로 지속된 질문이다. 건축에서 기계가 하나의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하기 시작한 것은 모더니즘 건축 시기의 ‘기계미학’이 대두된 후였다. 비록 근대건축의 기계미학이 실패로 간주되었지만, 기계라는 자기참조적인 방법이 개화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러한 모더니즘의 기계미학이 실패작이고 소용없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왜 우리는 이후에 나타난 하이테크 건축의 외관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기계적 아름다움 즉, 기계미에 관심을 갖는가 하는 것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의문이다. 하이테크 건축 이후 건축에서 기계의 계승은 디지털건축으로 이어 졌으며, 디지털건축에서 기계란 형태생성의 구축 기제인 컴퓨터를 의미한다. 더 나아가 컴퓨터는 과거의 건축에서 손으로 이루어지던 작업을 대신하는 단순한 기계적 도구가 아닌 건축 디자인에 있어서 형태생성이라는 고유한 건축가의 역할을 대신하고, 건축가를 ...
저자 | 박종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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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국민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건축학과 |
발행연도 | 2011 |
총페이지 | 99 p.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250896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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