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한국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8년 이후 변화된 프랑스의 자국어 교육을 대상으로 하며, 중등 교육과정 2개 학년의 국어 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최근 한국은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국어 교과서가 검인정제로 바뀌게 되었으며, 이 후 현장에서는 교과서의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어과의 발전과 새로운 교과서 개발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과서 개발에 ...
본고는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한국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8년 이후 변화된 프랑스의 자국어 교육을 대상으로 하며, 중등 교육과정 2개 학년의 국어 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최근 한국은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국어 교과서가 검인정제로 바뀌게 되었으며, 이 후 현장에서는 교과서의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어과의 발전과 새로운 교과서 개발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과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부에 해당하는 읽기 단원, 2부에 해당하는 언어 학습 단원이 있다. 1부는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쓰기 표현, 말하기, 언어 학습, 예술사 영역이 통합된 형태로 단원을 구성한다. 2부는 언어 학습이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과 통합된 형태로 단원이 구성된다. 첫째, 교과 성격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는 자국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경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한다. 문학 작품, 다양한 이미지, 시대별 문화 유산 등을 내용 요소로 선정하고 있다. 언어 학습에 대한 비중이 높아 지식 교과적 성격도 갖고 있다. 이와 달리 한국의 국어과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 중심적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교과의 하위 영역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과는 언어 학습, 읽기, 쓰기 표현, 말하기 표현, 예술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 영역은 언어 기능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문학 작품과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다. 예술사 영역은 건축, 미술, 영화,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셋째, 통합된 단원 구성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교육과정은 내용이 매우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읽기와 언어 학습 영역은 학년별 내용 요소를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으나, 타 영역은 목표와 내용 요소를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과에 대한 교수․학습 방법을 거의 제공하지 않으며, 실제 교과서는 하위 영역 간의 통합된 학습 활동이 자유롭게 구성된다. 넷째, 이미지 활용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는 이미지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과서 단원 구성에서는 이미지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미지는 읽기 영역의 한 부분이며, 언어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이 된다. 다섯째,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과는 기술 교과와 협력하여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교과서 속에 제시된 다양한 이미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문학 작품과 관련된 정보를 매체를 활용하는 학습 활동이 제공된다. 여섯째, 단원 구성 체재의 다양성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단원 구성 체제가 학년, 제재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이미지 단원과 예술사 단원은 문학 텍스트 단원과는 달리 활동 위주의 구성 체제를 갖고 있으며, 언어 학습 단원은 단원 목표, 문법 내용 요소, 연습문제의 구성 체제를 갖고 있다. 일곱째, 제재와 학습자 지원 요소에 대한 재고이다. 한국의 국어 교과서는 제재 글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러나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글 제재와 이미지가 1-2쪽의 분량으로 제공된다. 제재의 분량은 교수․학습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재 관련 학습 활동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학습자의 활동이 소단원 전개의 중심이 된다. 또 대단원 마무리는 짧은 분량의 제재를 보충하기 위해 관련 작품 읽기, 개별 읽기 과제가 반드시 제공된다.
본고는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한국의 국어 교과서와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시사점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08년 이후 변화된 프랑스의 자국어 교육을 대상으로 하며, 중등 교육과정 2개 학년의 국어 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최근 한국은 2007 개정 교육과정으로 국어 교과서가 검인정제로 바뀌게 되었으며, 이 후 현장에서는 교과서의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어과의 발전과 새로운 교과서 개발을 위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과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다.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부에 해당하는 읽기 단원, 2부에 해당하는 언어 학습 단원이 있다. 1부는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쓰기 표현, 말하기, 언어 학습, 예술사 영역이 통합된 형태로 단원을 구성한다. 2부는 언어 학습이 읽기, 쓰기, 말하기 영역과 통합된 형태로 단원이 구성된다. 첫째, 교과 성격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는 자국어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경험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한다. 문학 작품, 다양한 이미지, 시대별 문화 유산 등을 내용 요소로 선정하고 있다. 언어 학습에 대한 비중이 높아 지식 교과적 성격도 갖고 있다. 이와 달리 한국의 국어과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 중심적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교과의 하위 영역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과는 언어 학습, 읽기, 쓰기 표현, 말하기 표현, 예술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읽기 영역은 언어 기능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문학 작품과 이미지를 중심으로 한다. 예술사 영역은 건축, 미술, 영화,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셋째, 통합된 단원 구성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교육과정은 내용이 매우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읽기와 언어 학습 영역은 학년별 내용 요소를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으나, 타 영역은 목표와 내용 요소를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과에 대한 교수․학습 방법을 거의 제공하지 않으며, 실제 교과서는 하위 영역 간의 통합된 학습 활동이 자유롭게 구성된다. 넷째, 이미지 활용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는 이미지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교과서 단원 구성에서는 이미지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미지는 읽기 영역의 한 부분이며, 언어 활동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이 된다. 다섯째,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하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과는 기술 교과와 협력하여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교과서 속에 제시된 다양한 이미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문학 작품과 관련된 정보를 매체를 활용하는 학습 활동이 제공된다. 여섯째, 단원 구성 체재의 다양성에 대한 재고이다.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단원 구성 체제가 학년, 제재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이미지 단원과 예술사 단원은 문학 텍스트 단원과는 달리 활동 위주의 구성 체제를 갖고 있으며, 언어 학습 단원은 단원 목표, 문법 내용 요소, 연습문제의 구성 체제를 갖고 있다. 일곱째, 제재와 학습자 지원 요소에 대한 재고이다. 한국의 국어 교과서는 제재 글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러나 프랑스의 국어 교과서는 글 제재와 이미지가 1-2쪽의 분량으로 제공된다. 제재의 분량은 교수․학습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재 관련 학습 활동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학습자의 활동이 소단원 전개의 중심이 된다. 또 대단원 마무리는 짧은 분량의 제재를 보충하기 위해 관련 작품 읽기, 개별 읽기 과제가 반드시 제공된다.
주제어
#국어 교과서, 교육과정, 자국어, 프랑스, 하위 영역, 통합, 단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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