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장기 노숙인 문제를 건축적인 측면과 관련지어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노숙인 수용시설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거리노숙인의 심리적 상태와 노숙인 시설의 공간구조, 운영체계에 주목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근본적인 자활로 이를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거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 곳으로 사회적인 활동 외의 개인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의 생활 및 가치관, 문화 등의 모든 것이 담겨지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Homeless, 노숙인, 부랑인, 무주거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로 이 사회에, 이 도시에 같이 섞여 있음에도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되는 집단이다.
해방 직 후 특수한 상황이 아니던 무주택 생활이 60년대 정부가 주택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주택정책을 채택한 이 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 사려져간 ‘집 없는’ 사람들은 1990년대 말 한국의 경제위기 이 후 나타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해방 직후의 극빈곤층 사람들과 다른 특성을 띈다. 우선 이들은 애초부터 빈곤층이 아닌 사람이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인의 범주에 들어있던 사람들이다. 경제위기가 오면서 실직, 사업실패 등 많은 이유로 타의에 의해 이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다. 사회에서의 이탈은 가정에서의 이탈로 이어지며 모든 소통이 차단되는 결과를 낳는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으로부터 차단된 이들은 모두의 공간인 공공장소로 모여들어 그들만의 낯선 삶을 살아간다. 주류사회(mainstream society)로 복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차단되어 이들의 어려움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각종 대응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
본 논문은 장기 노숙인 문제를 건축적인 측면과 관련지어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노숙인 수용시설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거리노숙인의 심리적 상태와 노숙인 시설의 공간구조, 운영체계에 주목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근본적인 자활로 이를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거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 곳으로 사회적인 활동 외의 개인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의 생활 및 가치관, 문화 등의 모든 것이 담겨지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Homeless, 노숙인, 부랑인, 무주거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로 이 사회에, 이 도시에 같이 섞여 있음에도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되는 집단이다.
해방 직 후 특수한 상황이 아니던 무주택 생활이 60년대 정부가 주택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주택정책을 채택한 이 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 사려져간 ‘집 없는’ 사람들은 1990년대 말 한국의 경제위기 이 후 나타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해방 직후의 극빈곤층 사람들과 다른 특성을 띈다. 우선 이들은 애초부터 빈곤층이 아닌 사람이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인의 범주에 들어있던 사람들이다. 경제위기가 오면서 실직, 사업실패 등 많은 이유로 타의에 의해 이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다. 사회에서의 이탈은 가정에서의 이탈로 이어지며 모든 소통이 차단되는 결과를 낳는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으로부터 차단된 이들은 모두의 공간인 공공장소로 모여들어 그들만의 낯선 삶을 살아간다. 주류사회(mainstream society)로 복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차단되어 이들의 어려움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각종 대응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IMF 금융위기 후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수는 줄지 않고 여전히 이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수많은 정책과 매년 늘어나는 시설에도 불구하고 거리노숙자는 줄지 않고 있다. 그들의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그들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혹은 스스로 잠정적인 결론을 정해놓고 대안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지 의문이 든다. 노숙인 쉼터의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리노숙인의 수가 줄지 않는다는 것은 주류사회로의 복귀만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 하는 것이다.
노숙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간이다. 정확하게 ‘개인 공간’과 ‘공공 공간’이다.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개인생활과 공동체 생활이 적절하게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다. 노숙인은 이 두 가지 모두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에게 공간으로서 개인생활과 공동체생활을 보장해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노숙인이 시설을 통해 자활의 단계를 거쳐 일반사회로 돌아가는 것이 한국복지정책의 궁극적 목표이다. 하지만 노숙인 쉼터를 통해 자활을 성공하는 확률은 10%미만에 그치고 있다. 심리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노숙인에게 정해진 기간 안에 자활을 강요하는 방식은 노숙인 쉼터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임시숙소로 전락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민간 재원 지원으로 시행되는 임시주거서비스를 보면 초기 지원되는 3개월 이후 주거를 유지하는 비율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개의치 않을 것이라 생각되 노숙인이 자신만의 공간, 즉 집이 생겼다는 것에 큰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고 자활로 이르는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노숙인들이, 특히 거리 노숙인들이 상대방을 경계하고 스스로를 감추려는 것은 장기적인 노숙생활로 인해 현저히 떨어진 사회성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노숙인 시설 운영방식은 주간 업무, 야간 휴식 및 수면 체제이다. 하지만 공간을 살펴보면 수면을 취하는 공간과 식당을 제외한 활동을 위한 공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즉 쉼터는 주간에 돈을 벌고 온 노숙인들이 잠만 자는 공간인 셈이다. 그나마 유일한 공간인 숙소도 20평 정도의 방에 십여명의 사람이 같이 잠을 자야하는 곳이다. 어떠한 활동을 기대하기에는 굉장히 협소한 규모이다. 노숙인들이 그들과 섞이지 싫어하는 ‘일반인’들의 공공장소에서 모여 삶을 유지하려는 것은 비단 접근성과 공공성 때문은 아닐 것이다. 교류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존재하는 장소도 그들이 점유할 곳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주류에 편승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패배자라고 하는 관점, 일반적인 삶의 방식을 택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보는 시선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고자 한다. 이들은 많은 이유에 의해서 일반 사람들과 다른 상황에 놓여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틀린 삶이며 교정시켜야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인식하는 것만이 그들과 일반인과의 경계를 허물 수 있고, 그들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러한 공동체 공간의 강화를 통한 노숙인 생활 복지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 제시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유닛의 다양성으로 거리 노숙인부터 시설 노숙인까지 개인공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한다.
2)노숙인의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을 위한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3)생활공간에서의 개인공간과 공용공간, 그리고 활동공간간의 다목적 계획과 유기적인 연결을 지향한다.
결론적으로 노숙인들의 삶 자체를 인정하고 그들의 상황과 삶의 내용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공공 공간과 그 공간들의 유기적인 연결과 사용으로 인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복지시설을 제안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이다. 자본주의속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생활하는 그들의 특성상 스스로 삶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최소한의 도움을 주는 것, 그 도움으로 그들의 그들만의 공간을 그들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게 해주려 한다.
본 논문은 장기 노숙인 문제를 건축적인 측면과 관련지어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유형의 노숙인 수용시설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거리노숙인의 심리적 상태와 노숙인 시설의 공간구조, 운영체계에 주목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근본적인 자활로 이를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주거는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 곳으로 사회적인 활동 외의 개인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의 생활 및 가치관, 문화 등의 모든 것이 담겨지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 Homeless, 노숙인, 부랑인, 무주거자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로 이 사회에, 이 도시에 같이 섞여 있음에도 이질적인 존재로 취급되는 집단이다.
해방 직 후 특수한 상황이 아니던 무주택 생활이 60년대 정부가 주택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주택정책을 채택한 이 후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급격한 경제성장 속에 사려져간 ‘집 없는’ 사람들은 1990년대 말 한국의 경제위기 이 후 나타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해방 직후의 극빈곤층 사람들과 다른 특성을 띈다. 우선 이들은 애초부터 빈곤층이 아닌 사람이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인의 범주에 들어있던 사람들이다. 경제위기가 오면서 실직, 사업실패 등 많은 이유로 타의에 의해 이 사회에서 밀려난 사람들이다. 사회에서의 이탈은 가정에서의 이탈로 이어지며 모든 소통이 차단되는 결과를 낳는다.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으로부터 차단된 이들은 모두의 공간인 공공장소로 모여들어 그들만의 낯선 삶을 살아간다. 주류사회(mainstream society)로 복귀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차단되어 이들의 어려움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각종 대응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IMF 금융위기 후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수는 줄지 않고 여전히 이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수많은 정책과 매년 늘어나는 시설에도 불구하고 거리노숙자는 줄지 않고 있다. 그들의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그들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혹은 스스로 잠정적인 결론을 정해놓고 대안을 찾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지 의문이 든다. 노숙인 쉼터의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리노숙인의 수가 줄지 않는다는 것은 주류사회로의 복귀만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 하는 것이다.
노숙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공간이다. 정확하게 ‘개인 공간’과 ‘공공 공간’이다.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개인생활과 공동체 생활이 적절하게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다. 노숙인은 이 두 가지 모두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에게 공간으로서 개인생활과 공동체생활을 보장해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노숙인이 시설을 통해 자활의 단계를 거쳐 일반사회로 돌아가는 것이 한국복지정책의 궁극적 목표이다. 하지만 노숙인 쉼터를 통해 자활을 성공하는 확률은 10%미만에 그치고 있다. 심리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노숙인에게 정해진 기간 안에 자활을 강요하는 방식은 노숙인 쉼터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임시숙소로 전락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민간 재원 지원으로 시행되는 임시주거서비스를 보면 초기 지원되는 3개월 이후 주거를 유지하는 비율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개의치 않을 것이라 생각되 노숙인이 자신만의 공간, 즉 집이 생겼다는 것에 큰 심리적 변화를 가져오고 자활로 이르는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노숙인들이, 특히 거리 노숙인들이 상대방을 경계하고 스스로를 감추려는 것은 장기적인 노숙생활로 인해 현저히 떨어진 사회성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의 노숙인 시설 운영방식은 주간 업무, 야간 휴식 및 수면 체제이다. 하지만 공간을 살펴보면 수면을 취하는 공간과 식당을 제외한 활동을 위한 공간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즉 쉼터는 주간에 돈을 벌고 온 노숙인들이 잠만 자는 공간인 셈이다. 그나마 유일한 공간인 숙소도 20평 정도의 방에 십여명의 사람이 같이 잠을 자야하는 곳이다. 어떠한 활동을 기대하기에는 굉장히 협소한 규모이다. 노숙인들이 그들과 섞이지 싫어하는 ‘일반인’들의 공공장소에서 모여 삶을 유지하려는 것은 비단 접근성과 공공성 때문은 아닐 것이다. 교류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존재하는 장소도 그들이 점유할 곳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주류에 편승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패배자라고 하는 관점, 일반적인 삶의 방식을 택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보는 시선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잡고자 한다. 이들은 많은 이유에 의해서 일반 사람들과 다른 상황에 놓여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틀린 삶이며 교정시켜야하는 대상이 아니다.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인식하는 것만이 그들과 일반인과의 경계를 허물 수 있고, 그들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러한 공동체 공간의 강화를 통한 노숙인 생활 복지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 제시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유닛의 다양성으로 거리 노숙인부터 시설 노숙인까지 개인공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한다.
2)노숙인의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을 위한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3)생활공간에서의 개인공간과 공용공간, 그리고 활동공간간의 다목적 계획과 유기적인 연결을 지향한다.
결론적으로 노숙인들의 삶 자체를 인정하고 그들의 상황과 삶의 내용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개인, 공공 공간과 그 공간들의 유기적인 연결과 사용으로 인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는 복지시설을 제안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이다. 자본주의속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생활하는 그들의 특성상 스스로 삶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최소한의 도움을 주는 것, 그 도움으로 그들의 그들만의 공간을 그들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게 해주려 한다.
This thesis proposes a new typology of a facility for the homeless
people, by dealing with the issues and problems related to them in
an architectural approach. The study focuses on the mental state of
the homeless people and the spacial structure and the operating
system of the facilities they stay...
This thesis proposes a new typology of a facility for the homeless
people, by dealing with the issues and problems related to them in
an architectural approach. The study focuses on the mental state of
the homeless people and the spacial structure and the operating
system of the facilities they stay in, and puts emphasis on making a
space that maintains human dignity and encourages them to support
themselves. The following is a summarization of the research.
A residence is a place where people live and do private activities
as well as the social ones. It is a place filled with the occupants life,
values, culture and so on. But there are some people that are not
included in this space. They are the so-called 'homeless', 'bum', and
'beggers', a group that lives among our society and city but
classified as a heterogeneous one.
Homeless life, which was a common situation for most of the
people directly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Japan, started to
decrease in the 1960s as the government started to focus on housing policies as a solution for the shortage of dwellings. These
homeless people who had vanished after the rapid economical growth
of Korea, started to re-appear at the late 1990s when the economic
crisis occurred,
These people are different from the ones with extreme poverty
that showed up after the liberation. Many of them were not even
poor at the beginning. They were the typical group we would
normally call ‘ordinary people’. The ones that fell behind the
society against their own wills by losing their jobs or failing in
business, due to the economy crisis. Dropping out of the society
followed by family troubles results in the cut of all communication.
Cut off from all mental and physical support, they gather at public
facilities and maintain their lives as strangers of the society. As
their chances to return to the mainstream of the society is quite slim
and such issues has become a social problem, the government is
planning various measures so to solve them.
Several decades have past after the IMF and such issues still
remain as a big social problem as the number of the homeless have
not decreased since. Despite all the policies and the growing number
of facilities built every year, it does not seem to make any
changes. The question is about whether if there really was a deep
comprehend or study done about their situations and characteristics,
and not just something superficial like a solution with a provisional
conclusion already set up. By the fact that the population of the
homeless remains unchanged, even when there is enough facilities
available for them, we can notice that merely returning back to the
mainstream society is not a solution for the problem.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homeless people is 'space'. More
specifically, 'private space' and 'public space'. For one to live a decent life, there must be a balance of the 'personal' and 'communal'.
The homeless have neither one. Using 'space', we must let them
keep their dignity of mankind by securing a life with both the
'private', and the 'public'.
The ultimate goal of the Korean social welfare measures is to help
the homeless people support themselves by using the facilities, and
to bring them back to the society. But the frequency of those who
really succeed in doing so by staying at the facilities is no more
than 10% of the whole. The method of forcing the program in a
regular period, even to those who are not mentally prepared, has
made the facilities nothing but a temporary shelter to keep away
from the cold. If we take a look at the temporary housing services
run by private capital, the percentage of the people who stay past
the supported 3 months is almost 50%. The perception of having
one's own space, brings pychological changes to the individual,
eliminating the fear of being exposed to the public so to form a
strong will to self-support.
The reason homeless people tend to hide themselves and are
always cautious to others, is because of the poor sociality they have,
due to long time they spent in the streets. The way most of the
facilities for them is activity at the day-time and sleep, rest at the
night-time. But if you look at the spacial layout, there is no space
to do anything besides sleeping and eating. So frankly speaking,
these facilities are no more than a place where the homeless can
sleep. The rooms for sleep which is about 20pyung (1pyung=3.3㎡),
is for 10 people. This is too small to expect any sort of activity.
The reason homeless people gather at public areas along with the
'normal' people who do like them is not just simply because of the
accessibility and publicity. Enough space for interaction is another factor they consider in finding a place to stay.
I would like to start off by changing the social stigma of seeing
people that are not the majority as losers, or thinking of people as
weird ones just because they live in a different way. These certain
people are in a situation different from most of the people for many
reasons, and we should never say that the life they live is wrong or
something that must be corrected. The only way to overcome the
wall between those people and the other ones, and restore their
dignity as humans is not to turn away from them but accept their
lives as they are.
The solu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space for the welfare
of the homeless people, accomplished by the reinforcement of
communal space, are like the following.
1) Secure the concept of private space for both the ‘street
homeless’ and the ‘facility homeless’ by keeping various spaces,
2) Proposing a plan to actively use the public space to improve the
sociality and communal life of the homeless people.
3) The aim to have a multipurpose plan for the private, public, and
activity spaces and to intimately connect them together.
To conclude,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understand the lives
of the homeless and make a new type of welfare facility that
matches with them, with a new concept of a intimately connected
'private' and 'public' space. As their life is a bit far from the
capitalistic competitive society, My intention is to give them the very
least help they would need to maintain, so to make a space of their
own, a city of their own.
This thesis proposes a new typology of a facility for the homeless
people, by dealing with the issues and problems related to them in
an architectural approach. The study focuses on the mental state of
the homeless people and the spacial structure and the operating
system of the facilities they stay in, and puts emphasis on making a
space that maintains human dignity and encourages them to support
themselves. The following is a summarization of the research.
A residence is a place where people live and do private activities
as well as the social ones. It is a place filled with the occupants life,
values, culture and so on. But there are some people that are not
included in this space. They are the so-called 'homeless', 'bum', and
'beggers', a group that lives among our society and city but
classified as a heterogeneous one.
Homeless life, which was a common situation for most of the
people directly after Korea's liberation from Japan, started to
decrease in the 1960s as the government started to focus on housing policies as a solution for the shortage of dwellings. These
homeless people who had vanished after the rapid economical growth
of Korea, started to re-appear at the late 1990s when the economic
crisis occurred,
These people are different from the ones with extreme poverty
that showed up after the liberation. Many of them were not even
poor at the beginning. They were the typical group we would
normally call ‘ordinary people’. The ones that fell behind the
society against their own wills by losing their jobs or failing in
business, due to the economy crisis. Dropping out of the society
followed by family troubles results in the cut of all communication.
Cut off from all mental and physical support, they gather at public
facilities and maintain their lives as strangers of the society. As
their chances to return to the mainstream of the society is quite slim
and such issues has become a social problem, the government is
planning various measures so to solve them.
Several decades have past after the IMF and such issues still
remain as a big social problem as the number of the homeless have
not decreased since. Despite all the policies and the growing number
of facilities built every year, it does not seem to make any
changes. The question is about whether if there really was a deep
comprehend or study done about their situations and characteristics,
and not just something superficial like a solution with a provisional
conclusion already set up. By the fact that the population of the
homeless remains unchanged, even when there is enough facilities
available for them, we can notice that merely returning back to the
mainstream society is not a solution for the problem.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homeless people is 'space'. More
specifically, 'private space' and 'public space'. For one to live a decent life, there must be a balance of the 'personal' and 'communal'.
The homeless have neither one. Using 'space', we must let them
keep their dignity of mankind by securing a life with both the
'private', and the 'public'.
The ultimate goal of the Korean social welfare measures is to help
the homeless people support themselves by using the facilities, and
to bring them back to the society. But the frequency of those who
really succeed in doing so by staying at the facilities is no more
than 10% of the whole. The method of forcing the program in a
regular period, even to those who are not mentally prepared, has
made the facilities nothing but a temporary shelter to keep away
from the cold. If we take a look at the temporary housing services
run by private capital, the percentage of the people who stay past
the supported 3 months is almost 50%. The perception of having
one's own space, brings pychological changes to the individual,
eliminating the fear of being exposed to the public so to form a
strong will to self-support.
The reason homeless people tend to hide themselves and are
always cautious to others, is because of the poor sociality they have,
due to long time they spent in the streets. The way most of the
facilities for them is activity at the day-time and sleep, rest at the
night-time. But if you look at the spacial layout, there is no space
to do anything besides sleeping and eating. So frankly speaking,
these facilities are no more than a place where the homeless can
sleep. The rooms for sleep which is about 20pyung (1pyung=3.3㎡),
is for 10 people. This is too small to expect any sort of activity.
The reason homeless people gather at public areas along with the
'normal' people who do like them is not just simply because of the
accessibility and publicity. Enough space for interaction is another factor they consider in finding a place to stay.
I would like to start off by changing the social stigma of seeing
people that are not the majority as losers, or thinking of people as
weird ones just because they live in a different way. These certain
people are in a situation different from most of the people for many
reasons, and we should never say that the life they live is wrong or
something that must be corrected. The only way to overcome the
wall between those people and the other ones, and restore their
dignity as humans is not to turn away from them but accept their
lives as they are.
The solu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space for the welfare
of the homeless people, accomplished by the reinforcement of
communal space, are like the following.
1) Secure the concept of private space for both the ‘street
homeless’ and the ‘facility homeless’ by keeping various spaces,
2) Proposing a plan to actively use the public space to improve the
sociality and communal life of the homeless people.
3) The aim to have a multipurpose plan for the private, public, and
activity spaces and to intimately connect them together.
To conclude,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understand the lives
of the homeless and make a new type of welfare facility that
matches with them, with a new concept of a intimately connected
'private' and 'public' space. As their life is a bit far from the
capitalistic competitive society, My intention is to give them the very
least help they would need to maintain, so to make a space of their
own, a city of their own.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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