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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은 아직 병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개의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돌발적으로 난청이 초래된다. 수시간 내지 수일만에 갑작스러운 청력의 소실을 초래하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청각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병인이 명확히 없어 치료법 또한 확립되어 있지 않다. 원인 가설로서 바이러스 감염설, 혈관장애설, 자가면역설, 스트레스 반응설 등의 여러 가설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중 바이러스 감염설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러나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

돌발성 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은 아직 병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개의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돌발적으로 난청이 초래된다. 수시간 내지 수일만에 갑작스러운 청력의 소실을 초래하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청각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병인이 명확히 없어 치료법 또한 확립되어 있지 않다. 원인 가설로서 바이러스 감염설, 혈관장애설, 자가면역설, 스트레스 반응설 등의 여러 가설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중 바이러스 감염설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러나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돌발성 난청에 대한 연구 또한 여러 저자들에 의해서 그 타당성이 밝혀져 스트레스 반응설 또한 돌발성 난청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설은 스트레스가 교감신경계 또는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으로 이어지는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ocortical axis)을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발생한 혈관 수축이 결국 내, 외유모세포의 산소 결핍을 초래하여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스트레스와 돌발성 난청에 대한 명확한 관련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와 돌발성 난청의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돌발성 난청 환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cortisol, growth hormone, prolactin, antidiuretic hormone(ADH) 및 adrenocorticotropic hormone(ACTH) 등의 혈청 검사를 시행 후 이에 대한 대조군으로서 일반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측정하여 서로 비교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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