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변화 등 우리나라의 생활 문화가 전반적으로 서구화 되고 있으며,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 암의 발생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1). 전립선 암은 남성에게만 발병하며 북미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 암 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의 발표에 의하면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암환자 중에서 약 28%의 경우에서 전립선 암이 유발 되었으며, 전체 암환자 중 약 11%가 전립선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암 관련 발병률 1위, ...
식생활의 변화 등 우리나라의 생활 문화가 전반적으로 서구화 되고 있으며,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 암의 발생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1). 전립선 암은 남성에게만 발병하며 북미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 암 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의 발표에 의하면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암환자 중에서 약 28%의 경우에서 전립선 암이 유발 되었으며, 전체 암환자 중 약 11%가 전립선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암 관련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 암의 발생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각종 암 중에서 발병률 5위, 증가율 1위인 것으로 보고되었다3). 전립선 암은 전립선에의 염증 및 감염뿐만 아니라 인종, 국가와 같은 문화적 및 지리적 특성도 반영되고 있으며, 가족력, 유전자 등과 같은 유전적 특이성, 식이, 비만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작용하는 등 발병 원인은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4). 전립선 암의 치료는 발병 초기에는 안드로겐 호르몬 제거 등을 기초로 하며 기타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및 외과적 요법을 병행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며, 안드로겐 비의존성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향후 천연물과 같은 생물 의약을 이용한 치료와 이로 인한 암의 세포 사멸인 apoptosis 유도법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5, 6). 皂角刺는 豆科(콩과 ; Leguminosae)에 속한 落葉喬木인 조각자나무 (Gleditsia sinensis LAM.) 및 주엽나무 (G. japonica MIQUEL var. korainensis Nakai)의 가시를 건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엽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7, 8). 皂角刺의 명칭, 炮製, 主治 등에 대해서는 本草綱目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조각자나무의 열매에 해당하는 皂莢의 항목 아래에 天丁이라는 異名을 가지고 있으며 氣味는 辛溫 無毒하여, 瘡癬 등과 같은 피부질환에 皂角刺 煎湯液을 바르면 효과가 아주 좋으며, 癰腫 惡瘡 등과 같은 외과 질환뿐만 아니라 胎衣不下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殺蟲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9). 따라서 대체적으로 皂角刺는 消腫排膿 등의 효능이 있어 瘰癧惡瘡 등과 같은 질환의 치료에 활용되어지고 있으므로7, 9) 현대적 의미에서 염증, 종양 등과 같은 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皂角刺를 재료로 한 기존 연구로는 항염증10), 항암11, 12), 항돌연변이 및 항산화 활성13), 독성14) 및 항응혈15)에 대한 연구 등이 있었으며, 항암 활성에 대한 연구에서도 HepG2 및 S180 등과 같은 간암 및 복강암 세포주를 사용한 연구들만 보고11, 12)되었으며, 전립선과 관련된 연구로는 비세균성 전립선염 모델을 이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는 있으나16) 전립선 암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Apoptosis는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프로그램된 세포 사멸 기전으로, 호르몬 또는 화학 물질과 같은 많은 apoptosis 관련 인자들에 의해 조절되는데, 세포 괴사인 necrosis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암의 치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apoptosis 유도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징적으로 핵과 크로마틴의 응축으로 인한 세포의 수축, DNA의 단편화, 단백질의 절단, apoptotic body 형성 등이 나타난다17, 18). 본 연구에서는 消腫排膿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瘰癧惡瘡 등과 같은 증상이 적응증에 포함되어 있는 皂角刺를 재료로, 인간 전립선암 세포주인 PC-3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분획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에 접근함으로써 임상 활용은 물론 새로운 처방 또는 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식생활의 변화 등 우리나라의 생활 문화가 전반적으로 서구화 되고 있으며,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립선 암의 발생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1). 전립선 암은 남성에게만 발병하며 북미에서는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 암 협회 (American Cancer Society)의 발표에 의하면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암환자 중에서 약 28%의 경우에서 전립선 암이 유발 되었으며, 전체 암환자 중 약 11%가 전립선 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암 관련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 암의 발생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각종 암 중에서 발병률 5위, 증가율 1위인 것으로 보고되었다3). 전립선 암은 전립선에의 염증 및 감염뿐만 아니라 인종, 국가와 같은 문화적 및 지리적 특성도 반영되고 있으며, 가족력, 유전자 등과 같은 유전적 특이성, 식이, 비만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작용하는 등 발병 원인은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4). 전립선 암의 치료는 발병 초기에는 안드로겐 호르몬 제거 등을 기초로 하며 기타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및 외과적 요법을 병행하기도 하지만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며, 안드로겐 비의존성 전립선 암 환자의 경우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향후 천연물과 같은 생물 의약을 이용한 치료와 이로 인한 암의 세포 사멸인 apoptosis 유도법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5, 6). 皂角刺는 豆科(콩과 ; Leguminosae)에 속한 落葉喬木인 조각자나무 (Gleditsia sinensis LAM.) 및 주엽나무 (G. japonica MIQUEL var. korainensis Nakai)의 가시를 건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엽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7, 8). 皂角刺의 명칭, 炮製, 主治 등에 대해서는 本草綱目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조각자나무의 열매에 해당하는 皂莢의 항목 아래에 天丁이라는 異名을 가지고 있으며 氣味는 辛溫 無毒하여, 瘡癬 등과 같은 피부질환에 皂角刺 煎湯液을 바르면 효과가 아주 좋으며, 癰腫 惡瘡 등과 같은 외과 질환뿐만 아니라 胎衣不下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殺蟲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9). 따라서 대체적으로 皂角刺는 消腫排膿 등의 효능이 있어 瘰癧惡瘡 등과 같은 질환의 치료에 활용되어지고 있으므로7, 9) 현대적 의미에서 염증, 종양 등과 같은 질환과의 연관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皂角刺를 재료로 한 기존 연구로는 항염증10), 항암11, 12), 항돌연변이 및 항산화 활성13), 독성14) 및 항응혈15)에 대한 연구 등이 있었으며, 항암 활성에 대한 연구에서도 HepG2 및 S180 등과 같은 간암 및 복강암 세포주를 사용한 연구들만 보고11, 12)되었으며, 전립선과 관련된 연구로는 비세균성 전립선염 모델을 이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는 있으나16) 전립선 암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Apoptosis는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프로그램된 세포 사멸 기전으로, 호르몬 또는 화학 물질과 같은 많은 apoptosis 관련 인자들에 의해 조절되는데, 세포 괴사인 necrosis와는 구별되는 것으로, 암의 치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apoptosis 유도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징적으로 핵과 크로마틴의 응축으로 인한 세포의 수축, DNA의 단편화, 단백질의 절단, apoptotic body 형성 등이 나타난다17, 18). 본 연구에서는 消腫排膿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瘰癧惡瘡 등과 같은 증상이 적응증에 포함되어 있는 皂角刺를 재료로, 인간 전립선암 세포주인 PC-3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분획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항암 활성을 나타내는 물질에 접근함으로써 임상 활용은 물론 새로운 처방 또는 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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