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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기업들은 외부로부터의 침입방지와 내부 모니터링을 통하여 정보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관리 범위가 외부까지 확대되면서 보안과 안정성이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보유출의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몇몇 설문조사에서는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클라우드 모니터링을 통하여 정보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관리 범위가 외부까지 확대되면서 보안과 안정성이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정보유출의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몇몇 설문조사에서는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클라우드 컴퓨팅 잠재고객의 클라우드 컴퓨팅 채택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결과를 발표하여 보안과 프라이버시 위험이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위험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클라우드 컴퓨팅 동향 및 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위험 등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지 않고 있다. 또한 보안, 프라이버시 위험은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에서 직면했던 것보다 클라우드 컴퓨팅 패러다임에서 더욱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특징들은 전통적인 보안, 프라이버시요인의 사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에서 사용되던 전통적인 보안, 프라이버시 요인이 아닌 클라우드 컴퓨팅 패러다임에 적합한 보안, 프라이버시 요인을 정립하였으며, 이러한 위험 요인이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향후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보안위험은 접근 제어성, 데이터 통제성, 실행 불가성, 감사의 부재로 분류되었으며, 프라이버시 위험은 권한 변화, 개인정보유출로 분류되었다. 이 중, 보안 위험의 실행 불가성은 인지된 유용성과 서비스 제공자 신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된 유용성과 서비스 제공자 신뢰는 수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로 인한 서비스의 안정적인 사용 불가능, 서비스의 장기적인 사용가능성 등을 나타내는 실행 불가성 요인이 충족된다면 업무 성과 향상에 대한 인지된 유용성과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며, 이러한 인지된 유용성과 서비스 제공자 신뢰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용의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외의 위험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용자들이 보안적인 기술 및 제도가 이미 안정적인 수준에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위험 또한 낮게 인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최근 몇몇 기업에서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는데, 이러한 추세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안전불감증 또는 어쩔 수 없다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본 연구에 반영되어 수용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결과를 발생시켰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