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음식의 수분량과 액체(물과 음료) 섭취량에 근거하여 수분에 대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제·개정(2005, 2010)되었으나, 체중과 에너지 섭취량을 토대로 산출하여 설정한 음식 수분량과 달리 실제 섭취량을 반영하여 설정한 액체 섭취량은 그 근거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과 음료를 통한 액체 섭취량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인자를 분석하여 아동의 수분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광주지역 5개 행정구역 당 2개교씩 층화표본추출법으로 추출한 10개교에 재학 중인 5, 6년생 350명(남학생 159명, 여학생 191명)이었다. 정량적빈도법과 ...
연령별 음식의 수분량과 액체(물과 음료) 섭취량에 근거하여 수분에 대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제·개정(2005, 2010)되었으나, 체중과 에너지 섭취량을 토대로 산출하여 설정한 음식 수분량과 달리 실제 섭취량을 반영하여 설정한 액체 섭취량은 그 근거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과 음료를 통한 액체 섭취량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인자를 분석하여 아동의 수분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광주지역 5개 행정구역 당 2개교씩 층화표본추출법으로 추출한 10개교에 재학 중인 5, 6년생 350명(남학생 159명, 여학생 191명)이었다. 정량적빈도법과 24시간회상법으로 분석한 액체 섭취량을 조사하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하여 물과 음료 섭취와 관련된 행동특성, 인지도 및 선택 요인과 수분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 for Windows(ver 18.0 K)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다.
액체 섭취량은 평균 1,213±389 mL/일(물 892±338 mL/일, 음료 321±208 mL/일)로 남학생이 1,171±348 mL/일, 여학생이 1,249±419 mL/일이었다. 물 섭취량은 남학생(841±325 mL/일) 보다 여학생(935±344 mL/일)이 많았고(p<0.05), 음료 섭취량은 남학생이 329±201 mL/일, 여학생이 314±214mL/일이었다. 음료 중의 수분 섭취량은 평균 290±189 mL/일, 남학생이 296±323 mL/일, 여학생이 286±198mL/일이었다.
한국인 수분 영양섭취기준 대비 섭취수준 평균은 129±43%로, 여학생(139±47%)이 남학생(117±35%) 보다 높았다(p<0.001).
액체 섭취량 중 물과 음료의 비율은 각각 73.3±17.2%와 26.7%±17.2%이었다. 물의 섭취 비율은 남학생(71.3±19.1%) 보다 여학생(75.0±15.3%)이 높았고(p<0.05), 음료의 섭취비율은 여학생(25.0±15.3%) 보다 남학생(28.7±19.2%)이 높았다(p<0.05).
물과 주로 함께 섭취하는 식품은 한국음식이었고, 음료와 주로 함께 섭취하는 식품은 탄산음료의 경우 패스트푸드, 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 빵과 케익이었고, 과실음료, 스포츠음료, 커피, 차류, 기능성음료, 두류는 음료만을 섭취하고 있었다. 물과 음료의 식품 성분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여학생이 높았고(p<0.01), 당함량에 대한 인지도는 남학생이 높았고(p<0.01), 음료 선택 시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남학생은 맛, 가격, 영양 순이었고 여학생은 맛, 영양 순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자신의 1일 액체 섭취량을 알고 있는 경우는 11.1%로 모두 남학생이었다(p<0.05). 수분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55.1%로 올바른 섭취 방법(37.8%)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고, 섭취량(32.1%), 역할(15.5%) 및 수분 섭취와 다이어트(14.0%) 순이었다. 교육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는 44.9%로, 수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음(39.5%), 수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함(27.4%)이었으며, 기타 의견(28.7%) 중 시간이 없어서(28.9%)가 많았다.
본 연구 결과 광주지역 초등학생의 액체 섭취량은 초등학생 남녀 모두 한국인 수분 영양섭취기준의 액체 섭취량 기준을 상회하고 있었다. 또한 수분의 중요성과 자신의 1일 액체 섭취량 및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분 섭취에 대한 인식제고와 올바른 음료 선택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조사된 물과 음료 섭취량이 향후 아동의 수분에 대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연령별 음식의 수분량과 액체(물과 음료) 섭취량에 근거하여 수분에 대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이 제·개정(2005, 2010)되었으나, 체중과 에너지 섭취량을 토대로 산출하여 설정한 음식 수분량과 달리 실제 섭취량을 반영하여 설정한 액체 섭취량은 그 근거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과 음료를 통한 액체 섭취량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인자를 분석하여 아동의 수분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광주지역 5개 행정구역 당 2개교씩 층화표본추출법으로 추출한 10개교에 재학 중인 5, 6년생 350명(남학생 159명, 여학생 191명)이었다. 정량적빈도법과 24시간회상법으로 분석한 액체 섭취량을 조사하였으며, 설문지를 이용하여 물과 음료 섭취와 관련된 행동특성, 인지도 및 선택 요인과 수분 섭취에 대한 영양교육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 for Windows(ver 18.0 K)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다.
액체 섭취량은 평균 1,213±389 mL/일(물 892±338 mL/일, 음료 321±208 mL/일)로 남학생이 1,171±348 mL/일, 여학생이 1,249±419 mL/일이었다. 물 섭취량은 남학생(841±325 mL/일) 보다 여학생(935±344 mL/일)이 많았고(p<0.05), 음료 섭취량은 남학생이 329±201 mL/일, 여학생이 314±214mL/일이었다. 음료 중의 수분 섭취량은 평균 290±189 mL/일, 남학생이 296±323 mL/일, 여학생이 286±198mL/일이었다.
한국인 수분 영양섭취기준 대비 섭취수준 평균은 129±43%로, 여학생(139±47%)이 남학생(117±35%) 보다 높았다(p<0.001).
액체 섭취량 중 물과 음료의 비율은 각각 73.3±17.2%와 26.7%±17.2%이었다. 물의 섭취 비율은 남학생(71.3±19.1%) 보다 여학생(75.0±15.3%)이 높았고(p<0.05), 음료의 섭취비율은 여학생(25.0±15.3%) 보다 남학생(28.7±19.2%)이 높았다(p<0.05).
물과 주로 함께 섭취하는 식품은 한국음식이었고, 음료와 주로 함께 섭취하는 식품은 탄산음료의 경우 패스트푸드, 우유 및 유제품의 경우 빵과 케익이었고, 과실음료, 스포츠음료, 커피, 차류, 기능성음료, 두류는 음료만을 섭취하고 있었다. 물과 음료의 식품 성분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여학생이 높았고(p<0.01), 당함량에 대한 인지도는 남학생이 높았고(p<0.01), 음료 선택 시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남학생은 맛, 가격, 영양 순이었고 여학생은 맛, 영양 순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5).
자신의 1일 액체 섭취량을 알고 있는 경우는 11.1%로 모두 남학생이었다(p<0.05). 수분에 대한 교육 요구도는 55.1%로 올바른 섭취 방법(37.8%)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고, 섭취량(32.1%), 역할(15.5%) 및 수분 섭취와 다이어트(14.0%) 순이었다. 교육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는 44.9%로, 수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음(39.5%), 수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함(27.4%)이었으며, 기타 의견(28.7%) 중 시간이 없어서(28.9%)가 많았다.
본 연구 결과 광주지역 초등학생의 액체 섭취량은 초등학생 남녀 모두 한국인 수분 영양섭취기준의 액체 섭취량 기준을 상회하고 있었다. 또한 수분의 중요성과 자신의 1일 액체 섭취량 및 음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분 섭취에 대한 인식제고와 올바른 음료 선택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조사된 물과 음료 섭취량이 향후 아동의 수분에 대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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