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사회의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음악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형식과 방법을 사용한 새로운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소리들을 음악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음악의 범위와 소재의 확대라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녹음기와 약간의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소리들을 음악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음악의 범위와 소재의 확대라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녹음기와 약간의 사운드 편집 기술만 안다면 초등학습자들은 사운드스케이프를 이용하여 작곡을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대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얻은 소리들을 음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학교 수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음악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사운드스케이프의 의미와 교육적 적용방안에 대하여 고찰해 본 후, 2007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새로이 제시된 ‘음악만들기’의 의미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음악만들기의 효용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음악 발달 특성에 대하여 알아 본 후 사운드스케이프와 음악만들기를 실천주의 철학과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음악만들기’를 주제로 서울 성북구 소재의 D초등학교 6학년 1개 반 31명을 대상으로 9차시의 준비 학습과 3차시의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수업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준비 학습은 소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한 활동과 음향 편집 활동, 그리고 음악만들기 및 감상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청각적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1분 이내의 곡을 완성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는 녹음한 주변 소리 뿐 아니라 기존의 창작곡도 함께 사용되었다. 이후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 흥미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리 수집 및 편집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주변의 사물과 악기 또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이용하여 소리를 직접 만들고 녹음하였으며, 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하여 ‘독도’를 주제로 3분 길이의 곡을 만들었다. 수업 결과에서 드러난 음악교육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자신을 둘러 싼 소리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소리를 발견하고 소리에서의 음악적 요소들을 발견하였다. 둘째, 학생들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알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셋째, 학생들은 음악만들기 활동에 있어 다양한 표기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넷째, 자신의 음악적 생각을 새로운 소리로 표현하는 법을 익힘으로 음악 표현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 제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운드스케이프의 다양한 교육적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현대 음악의 이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갖추어져야 한다. 셋째, 재량 활동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한 음악 이외의 교과와 연계하여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음악만들기’의 구체적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 오늘날 새로이 등장하는 다양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음악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새로운 소리에 대하여 작곡을 시도하는 현대 음악가들처럼 음악 교육에 있어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과 방법이 시도되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음악만들기는 사운드스케이프 자체가 갖는 음악의 본질적 속성인 소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디지털 매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음악 학습에 또 다른 흥미와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사회의 모든 면에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음악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형식과 방법을 사용한 새로운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소리들을 음악의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음악의 범위와 소재의 확대라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녹음기와 약간의 사운드 편집 기술만 안다면 초등학습자들은 사운드스케이프를 이용하여 작곡을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현대 초등학생들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얻은 소리들을 음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학교 수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음악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사운드스케이프의 의미와 교육적 적용방안에 대하여 고찰해 본 후, 2007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새로이 제시된 ‘음악만들기’의 의미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음악만들기의 효용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음악 발달 특성에 대하여 알아 본 후 사운드스케이프와 음악만들기를 실천주의 철학과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음악만들기’를 주제로 서울 성북구 소재의 D초등학교 6학년 1개 반 31명을 대상으로 9차시의 준비 학습과 3차시의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수업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준비 학습은 소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한 활동과 음향 편집 활동, 그리고 음악만들기 및 감상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청각적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는 1분 이내의 곡을 완성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는 녹음한 주변 소리 뿐 아니라 기존의 창작곡도 함께 사용되었다. 이후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 흥미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리 수집 및 편집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 3명을 대상으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주변의 사물과 악기 또는 자신의 신체 일부를 이용하여 소리를 직접 만들고 녹음하였으며, 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하여 ‘독도’를 주제로 3분 길이의 곡을 만들었다. 수업 결과에서 드러난 음악교육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자신을 둘러 싼 소리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소리를 발견하고 소리에서의 음악적 요소들을 발견하였다. 둘째, 학생들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알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셋째, 학생들은 음악만들기 활동에 있어 다양한 표기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넷째, 자신의 음악적 생각을 새로운 소리로 표현하는 법을 익힘으로 음악 표현에 있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고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 제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운드스케이프의 다양한 교육적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현대 음악의 이해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갖추어져야 한다. 셋째, 재량 활동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비롯한 음악 이외의 교과와 연계하여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음악만들기’의 구체적 연구와 실천이 필요하다. 오늘날 새로이 등장하는 다양한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음악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새로운 소리에 대하여 작곡을 시도하는 현대 음악가들처럼 음악 교육에 있어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과 방법이 시도되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사운드스케이프를 활용한 음악만들기는 사운드스케이프 자체가 갖는 음악의 본질적 속성인 소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디지털 매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음악 학습에 또 다른 흥미와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oday’s world has faced radical changes in almost every respect of society owing to the rapid advancement of digital technologies. Such changes have appeared as new expressions using different forms and methods from those in the past. A soundscape aims at innumerous sounds existing around us as the ...
Today’s world has faced radical changes in almost every respect of society owing to the rapid advancement of digital technologies. Such changes have appeared as new expressions using different forms and methods from those in the past. A soundscape aims at innumerous sounds existing around us as the objects of music; thus, it has an important meaning in terms of the scope and subject matters of music. If we know a little about a recorder and a sound editing technology, any of us will be able to compose music using a soundscape. This study aims to help today’s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perform creative music-making activity more actively in class at school by applying sounds utilizing digital media musically. With this aim, the study reviewed the meaning and educational application method of a soundscape, and looked into the meaning of ‘music-making’ newly proposed in the revised music curriculum for 2007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of music-making utilizing digital media. After reviewing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music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igher school years, the study took a look into a soundscape and music-making in relation to praxial philosophy. Based on the above contents, aiming at 31 sixth graders in one class in D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eongbuk-gu, Seoul with a theme of ‘music-making based on soundscape’, the study designed preparatory learning for the nine units and an in-depth learning program for the three units, and offered the programs in the class, and then, analyzed the result. Preparatory learning was composed of activity for cultivating an interest in a sound, sound editing activity, music-making, and music appreciation. Students completely made music of which the length is less than 1 minute and with which they can easily associate with auditory images. During this process, not only surrounding sounds which had been recorded but also existing creative music were also used together. Next, the study undertook survey research so as to discover students’ understanding of and interest in class, and pursued in-depth learning with a more abstract theme aimed at three students who were fairly interested in sound collection and editing activity. Students made and recorded sounds in person using surrounding objects and musical instruments or certain parts of their bodies. Also, they created music which was about three-minute long with a theme of ‘Dokdo (island)’ through the variation of those sounds in many ways. The meaningful contents in terms of music education discovered in the class include the following. First, students discovered new sounds while having an interest in the environment of sounds around them, and discovered musical elements in sounds. Second, students got to know about new type of recently emerging music, and raised their understanding of such music. Third, students came to learn that there are various marking techniques in light of the expression of music creation. Fourth, students experienced and recognized that there is an infinite potential in music expressions by learning about how to express their musical thinking with new sounds. Based on the above, the study proposes the following. First, research into diverse educational application methods of a soundscape is necessary. Seco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human resources and physical resources for an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music. Third, detailed research and practice regarding ‘music-making utilizing digital media’ in connection with a curriculum other than the music curriculum are required along with discretionary activity or creative experience activity. Thanks to the advancement of today’s newly emerging diverse digital technologies, some methods used for music also have attempted different changes from those in the past. Like contemporary musicians who attempt compositions with new sounds, it is necessary also for music education to attempt new contents and methods differentiated from existing ones. In this regard, music-making based on a soundscape uses digital media along with an interest in a sound which is the intrinsic nature of music that a soundscape itself has; thus, it will be able to help students who live in our time to develop an interest in and to be motivated for learning about music.
Today’s world has faced radical changes in almost every respect of society owing to the rapid advancement of digital technologies. Such changes have appeared as new expressions using different forms and methods from those in the past. A soundscape aims at innumerous sounds existing around us as the objects of music; thus, it has an important meaning in terms of the scope and subject matters of music. If we know a little about a recorder and a sound editing technology, any of us will be able to compose music using a soundscape. This study aims to help today’s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perform creative music-making activity more actively in class at school by applying sounds utilizing digital media musically. With this aim, the study reviewed the meaning and educational application method of a soundscape, and looked into the meaning of ‘music-making’ newly proposed in the revised music curriculum for 2007 as well as the effectiveness of music-making utilizing digital media. After reviewing the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music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higher school years, the study took a look into a soundscape and music-making in relation to praxial philosophy. Based on the above contents, aiming at 31 sixth graders in one class in D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Seongbuk-gu, Seoul with a theme of ‘music-making based on soundscape’, the study designed preparatory learning for the nine units and an in-depth learning program for the three units, and offered the programs in the class, and then, analyzed the result. Preparatory learning was composed of activity for cultivating an interest in a sound, sound editing activity, music-making, and music appreciation. Students completely made music of which the length is less than 1 minute and with which they can easily associate with auditory images. During this process, not only surrounding sounds which had been recorded but also existing creative music were also used together. Next, the study undertook survey research so as to discover students’ understanding of and interest in class, and pursued in-depth learning with a more abstract theme aimed at three students who were fairly interested in sound collection and editing activity. Students made and recorded sounds in person using surrounding objects and musical instruments or certain parts of their bodies. Also, they created music which was about three-minute long with a theme of ‘Dokdo (island)’ through the variation of those sounds in many ways. The meaningful contents in terms of music education discovered in the class include the following. First, students discovered new sounds while having an interest in the environment of sounds around them, and discovered musical elements in sounds. Second, students got to know about new type of recently emerging music, and raised their understanding of such music. Third, students came to learn that there are various marking techniques in light of the expression of music creation. Fourth, students experienced and recognized that there is an infinite potential in music expressions by learning about how to express their musical thinking with new sounds. Based on the above, the study proposes the following. First, research into diverse educational application methods of a soundscape is necessary. Seco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human resources and physical resources for an understanding of contemporary music. Third, detailed research and practice regarding ‘music-making utilizing digital media’ in connection with a curriculum other than the music curriculum are required along with discretionary activity or creative experience activity. Thanks to the advancement of today’s newly emerging diverse digital technologies, some methods used for music also have attempted different changes from those in the past. Like contemporary musicians who attempt compositions with new sounds, it is necessary also for music education to attempt new contents and methods differentiated from existing ones. In this regard, music-making based on a soundscape uses digital media along with an interest in a sound which is the intrinsic nature of music that a soundscape itself has; thus, it will be able to help students who live in our time to develop an interest in and to be motivated for learning about music.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