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신념 특성분노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대전·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청소년 316명을 연구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1년 10월 한 달 동안 실시되었고, 총 316부가 회수되었다. 표집 대상 중 미기재 응답이 많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0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306명을 사용 가능한 자료로 확정한 다음 최종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척도들이 사용되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적 신념을 측정하기 위하여 1988년에 Bernard와 Laws가 개발하고 Bernaed와 Cronan(1999)이 타당화 연구를 통해 수정한 척도로, 손난희(2002)가 번역한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성 척도(CASI)를 사용하였고, 청소년들의 마음챙김 속성을 재기 위해서 Brown & Ryan(2003)이 개발한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척도’를 권선중, 김교헌(2007)이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특성분노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Spielberger와 Jacobs 등(1983)이 만든 특성분노척도(TAS : Trait Anger Scale)를 임태숙(1992)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고, 공격성 측정을 위해서는 한국판 Morey 성격평가 질문지(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김영환, 김지혜, 오상우, 임영란, 홍상황, 2001)의 공격성 소척도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신념 특성분노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대전·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청소년 316명을 연구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1년 10월 한 달 동안 실시되었고, 총 316부가 회수되었다. 표집 대상 중 미기재 응답이 많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0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306명을 사용 가능한 자료로 확정한 다음 최종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척도들이 사용되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적 신념을 측정하기 위하여 1988년에 Bernard와 Laws가 개발하고 Bernaed와 Cronan(1999)이 타당화 연구를 통해 수정한 척도로, 손난희(2002)가 번역한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성 척도(CASI)를 사용하였고, 청소년들의 마음챙김 속성을 재기 위해서 Brown & Ryan(2003)이 개발한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척도’를 권선중, 김교헌(2007)이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특성분노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Spielberger와 Jacobs 등(1983)이 만든 특성분노척도(TAS : Trait Anger Scale)를 임태숙(1992)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고, 공격성 측정을 위해서는 한국판 Morey 성격평가 질문지(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김영환, 김지혜, 오상우, 임영란, 홍상황, 2001)의 공격성 소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주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비합리적 신념이 특성분노와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 하위요인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통계적으로 비합리적 신념의 영향을 통제하고도 마음챙김이 특성분노와 공격성에 독립적으로 기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을 제외한 나머지 세 변인들(비합리적 신념, 특성분노, 공격성) 간에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마음챙김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상관을 나타내었다. 둘째, 비합리적 신념은 특성분노 변량의 36.3%를 설명하였고, 세 가지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 30.6%, 자기비하신념 20.7%, 공평당위신념 21.2%만큼 특성분노의 변량을 설명하였다. 셋째, 비합리적 신념은 공격성에 대해서 18.1%의 변량을 설명하였고, 세 가지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은 20.4%, 자기비하신념은 7.6%, 공평당위신념은 6.4%만큼씩 공격성을 설명하였다. 넷째, 비합리적 신념과 특성분노 사이에서 마음챙김은 p= .041로 유의한 조절효과를 나타내었고, 특히 자기비하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과의 상호작용효과는 p= .002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공평당위신념과 마음챙김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p= .219). 다섯째, 비합리적 신념과 공격성 사이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단, 비합리적 신념의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p= .030)과 자기비하신념(p= .022)에서만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마음챙김은 비합리적 신념과 상호작용하여 청소년들의 특성분노와 공격성을 낮추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마음챙김을 기반에 둔 개입방법들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신념 특성분노 및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대전·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청소년 316명을 연구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2011년 10월 한 달 동안 실시되었고, 총 316부가 회수되었다. 표집 대상 중 미기재 응답이 많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0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306명을 사용 가능한 자료로 확정한 다음 최종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척도들이 사용되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적 신념을 측정하기 위하여 1988년에 Bernard와 Laws가 개발하고 Bernaed와 Cronan(1999)이 타당화 연구를 통해 수정한 척도로, 손난희(2002)가 번역한 아동과 청소년의 비합리성 척도(CASI)를 사용하였고, 청소년들의 마음챙김 속성을 재기 위해서 Brown & Ryan(2003)이 개발한 ‘마음챙김 주의 알아차림 척도’를 권선중, 김교헌(2007)이 한국어로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의 특성분노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Spielberger와 Jacobs 등(1983)이 만든 특성분노척도(TAS : Trait Anger Scale)를 임태숙(1992)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고, 공격성 측정을 위해서는 한국판 Morey 성격평가 질문지(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김영환, 김지혜, 오상우, 임영란, 홍상황, 2001)의 공격성 소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주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비합리적 신념이 특성분노와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 하위요인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통계적으로 비합리적 신념의 영향을 통제하고도 마음챙김이 특성분노와 공격성에 독립적으로 기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음챙김을 제외한 나머지 세 변인들(비합리적 신념, 특성분노, 공격성) 간에는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마음챙김과는 모두 유의한 부적상관을 나타내었다. 둘째, 비합리적 신념은 특성분노 변량의 36.3%를 설명하였고, 세 가지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 30.6%, 자기비하신념 20.7%, 공평당위신념 21.2%만큼 특성분노의 변량을 설명하였다. 셋째, 비합리적 신념은 공격성에 대해서 18.1%의 변량을 설명하였고, 세 가지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은 20.4%, 자기비하신념은 7.6%, 공평당위신념은 6.4%만큼씩 공격성을 설명하였다. 넷째, 비합리적 신념과 특성분노 사이에서 마음챙김은 p= .041로 유의한 조절효과를 나타내었고, 특히 자기비하와 관련된 비합리적 신념과의 상호작용효과는 p= .002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공평당위신념과 마음챙김의 상호작용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p= .219). 다섯째, 비합리적 신념과 공격성 사이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단, 비합리적 신념의 하위요인 중 규칙저항신념(p= .030)과 자기비하신념(p= .022)에서만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마음챙김은 비합리적 신념과 상호작용하여 청소년들의 특성분노와 공격성을 낮추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마음챙김을 기반에 둔 개입방법들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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