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양귀자가 1980~90년대에 발표한 단편 소설에 나타나는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논의들이 몇몇 작품에 한정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리얼리즘의 특성을 드러내는 단편 소설집『귀머거리 새』,『슬픔도 힘이 된다』,『원미동 사람들』에 집중하여 작품들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2장에서는「밤의 일기」,「원미동 시인」,「1980년의 사랑」,「일용할 양식」,「쥐」,「유빙」,「갑」,「덩굴풀」,「녹」,「천마총 가는 길」,「밤의 일기」,「방울새」를 통해서 힘겨운 삶의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은 채 자...
본 연구는 양귀자가 1980~90년대에 발표한 단편 소설에 나타나는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논의들이 몇몇 작품에 한정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리얼리즘의 특성을 드러내는 단편 소설집『귀머거리 새』,『슬픔도 힘이 된다』,『원미동 사람들』에 집중하여 작품들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2장에서는「밤의 일기」,「원미동 시인」,「1980년의 사랑」,「일용할 양식」,「쥐」,「유빙」,「갑」,「덩굴풀」,「녹」,「천마총 가는 길」,「밤의 일기」,「방울새」를 통해서 힘겨운 삶의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은 채 자신의 삶만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비정한 이웃들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어야하지만 생계를 유지하는 일 자체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개인들의 척박한 살아내기의 모습과 사회의 부당한 폭력과 그 앞에 무력한 개인의 모습들이 양귀자 소설에 공통적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이렇듯 부정적인 현실에 대항하려는 개인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기회주의자」,「의치」,「귀머거리 새」,「한 마리의 나그네 쥐」,「좁고 어두운 거리」,「슬픔도 힘이 된다」,「숨은 꽃」,「천마총 가는 길」을 통해 부정적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삶의 양상을 살펴보았는데, 이때에 중요한 요소는 도시라는 배경이었다. 소설 속에서는 갑갑한 도시에서의 뿌리내리기 힘겨워하는 개인들의 모습과 결국에 도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사회의 부당한 폭력 앞에서 그 고통을 감내하고 추스르며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는 개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개개인들의 내면적 방향 모색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와 같이 본고는 1980~90년대 발표된 양귀자의 단편 소설들을 살펴봄으로써 어두운 삶을 묵묵히 걸어 나가는 개개인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확인해보았다.
본 연구는 양귀자가 1980~90년대에 발표한 단편 소설에 나타나는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논의들이 몇몇 작품에 한정되었던 것에서 벗어나, 리얼리즘의 특성을 드러내는 단편 소설집『귀머거리 새』,『슬픔도 힘이 된다』,『원미동 사람들』에 집중하여 작품들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2장에서는「밤의 일기」,「원미동 시인」,「1980년의 사랑」,「일용할 양식」,「쥐」,「유빙」,「갑」,「덩굴풀」,「녹」,「천마총 가는 길」,「밤의 일기」,「방울새」를 통해서 힘겨운 삶의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였다. 타인의 삶을 존중하지 않은 채 자신의 삶만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비정한 이웃들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어야하지만 생계를 유지하는 일 자체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개인들의 척박한 살아내기의 모습과 사회의 부당한 폭력과 그 앞에 무력한 개인의 모습들이 양귀자 소설에 공통적으로 표현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이렇듯 부정적인 현실에 대항하려는 개인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기회주의자」,「의치」,「귀머거리 새」,「한 마리의 나그네 쥐」,「좁고 어두운 거리」,「슬픔도 힘이 된다」,「숨은 꽃」,「천마총 가는 길」을 통해 부정적 현실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삶의 양상을 살펴보았는데, 이때에 중요한 요소는 도시라는 배경이었다. 소설 속에서는 갑갑한 도시에서의 뿌리내리기 힘겨워하는 개인들의 모습과 결국에 도시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사회의 부당한 폭력 앞에서 그 고통을 감내하고 추스르며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려 하는 개인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개개인들의 내면적 방향 모색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와 같이 본고는 1980~90년대 발표된 양귀자의 단편 소설들을 살펴봄으로써 어두운 삶을 묵묵히 걸어 나가는 개개인의 소소한 삶의 모습을 확인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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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양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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