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여성 앵커의 역할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텔레비전 종합 뉴스 프로그램 남녀 앵커의 역할에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이에 매스미디어의 계발효과이론과 문화규범이론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 미디어의 성역할에 대한 문헌을 탐구하고, 성역할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의 뉴스와 앵커에 대한 개념, 역사, 특히 방송사 조직에서의 구조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의 성차별성을 기존 연구를 토대로 알아봄으로써 방송사에서 성별에 따라 역할 차이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짚어보았다. 연구문제는 ‘시기별, 방송사별로 TV뉴스 남녀앵커의 역할에 차이가 있는가?’로 정하고 분석유목을 9가지로 나누어 ...
이 논문은 여성 앵커의 역할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텔레비전 종합 뉴스 프로그램 남녀 앵커의 역할에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이에 매스미디어의 계발효과이론과 문화규범이론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 미디어의 성역할에 대한 문헌을 탐구하고, 성역할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의 뉴스와 앵커에 대한 개념, 역사, 특히 방송사 조직에서의 구조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의 성차별성을 기존 연구를 토대로 알아봄으로써 방송사에서 성별에 따라 역할 차이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짚어보았다. 연구문제는 ‘시기별, 방송사별로 TV뉴스 남녀앵커의 역할에 차이가 있는가?’로 정하고 분석유목을 9가지로 나누어 내용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 이러한 역할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각 방송사 현직 관련 종사자들의 평가를 들어보기 위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시기는 여성 앵커의 역할과 위상이 두드러진 시점인 2007년부터 최근 2012년까지 총 30일의 기간을 정하였으며,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3사로 저녁 종합 뉴스프로그램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첫 째, 남녀 앵커는 나이 차이가 시기별, 방송사별로 비슷하였는데 남성의 연령이 여성의 연령보다 최소 8살, 최대 27살 연상으로 나타났으며, 둘 째, 방송 3사 모두 남성 앵커는 기자 출신, 여성 앵커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나타났다. 셋 째, 꼭지 수는 시기별, 방송사별로 남녀 앵커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 여성 앵커의 담당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넷 째, 발화 순서와 함께 기사 중요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발화 순서는 항상 남성 앵커가 먼저 시작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뉴스는 대부분 남성 앵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섯 째, 꼭지당 앵커의 발언 시간 또한 시기와 방송사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으며, 여섯 째, 카메라 쇼트 분석 결과, 기자와의 대담 등에 이용되는 B.S에서 W.S으로 바뀌거나 2S-W.S의 경우 남성 앵커에게 더 많이 사용되었고, 스탠딩 뉴스 중 F.S은 여성 앵커에게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일곱 째, 보도형식에서 앵커와 기자의 현장 연결 대담 또는 스튜디오 대담 형식에서는 남성 앵커가 진행을 많이 하고, 앵커의 스튜디오 해설이나 단신은 대부분 여성 앵커가 많이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 째, 대체로 남성 앵커는 하드 뉴스, 여성 앵커는 소프트 뉴스를 여전히 더 많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클로징 멘트는 방송사별로 시기에 따라 각각 다른 특징을 보였는데, KBS는 단순한 인사로 남녀의 차이가 없었지만, MBC와 SBS의 경우 여성 앵커는 그 날 기사의 화두만을 제시한다면, 남성 앵커는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를 보였다. 방송 종사자들은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여러 가지 원인 중 경력 많고, 신뢰감 있는 기자 출신 남성 앵커, 젊고, 예쁘고, 전달력이 뛰어난 아나운서 출신 여성 앵커를 기용하는 앵커 선발과정에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이 논문은 한 방송사만을 대상으로 분석하거나, 방송 3사를 한 시기만으로 분석했던 기존의 논문들과는 달리 남녀 앵커의 역할을 방송사별로 또 여러 시기별로 통해 분석하였으며, 특히 내용분석의 결과에 따라 현직 방송 종사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원인을 진단해봄으로써 기존 논문들과 다른 함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여성 앵커의 역할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텔레비전 종합 뉴스 프로그램 남녀 앵커의 역할에 각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였다. 이에 매스미디어의 계발효과이론과 문화규범이론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는 미디어의 성역할에 대한 문헌을 탐구하고, 성역할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의 뉴스와 앵커에 대한 개념, 역사, 특히 방송사 조직에서의 구조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의 성차별성을 기존 연구를 토대로 알아봄으로써 방송사에서 성별에 따라 역할 차이가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짚어보았다. 연구문제는 ‘시기별, 방송사별로 TV뉴스 남녀앵커의 역할에 차이가 있는가?’로 정하고 분석유목을 9가지로 나누어 내용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 이러한 역할 차이가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지 각 방송사 현직 관련 종사자들의 평가를 들어보기 위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시기는 여성 앵커의 역할과 위상이 두드러진 시점인 2007년부터 최근 2012년까지 총 30일의 기간을 정하였으며, 방송사는 지상파 방송3사로 저녁 종합 뉴스프로그램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첫 째, 남녀 앵커는 나이 차이가 시기별, 방송사별로 비슷하였는데 남성의 연령이 여성의 연령보다 최소 8살, 최대 27살 연상으로 나타났으며, 둘 째, 방송 3사 모두 남성 앵커는 기자 출신, 여성 앵커는 아나운서 출신으로 나타났다. 셋 째, 꼭지 수는 시기별, 방송사별로 남녀 앵커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지만, 전체적으로 여성 앵커의 담당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넷 째, 발화 순서와 함께 기사 중요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발화 순서는 항상 남성 앵커가 먼저 시작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뉴스는 대부분 남성 앵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섯 째, 꼭지당 앵커의 발언 시간 또한 시기와 방송사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으며, 여섯 째, 카메라 쇼트 분석 결과, 기자와의 대담 등에 이용되는 B.S에서 W.S으로 바뀌거나 2S-W.S의 경우 남성 앵커에게 더 많이 사용되었고, 스탠딩 뉴스 중 F.S은 여성 앵커에게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일곱 째, 보도형식에서 앵커와 기자의 현장 연결 대담 또는 스튜디오 대담 형식에서는 남성 앵커가 진행을 많이 하고, 앵커의 스튜디오 해설이나 단신은 대부분 여성 앵커가 많이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 째, 대체로 남성 앵커는 하드 뉴스, 여성 앵커는 소프트 뉴스를 여전히 더 많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클로징 멘트는 방송사별로 시기에 따라 각각 다른 특징을 보였는데, KBS는 단순한 인사로 남녀의 차이가 없었지만, MBC와 SBS의 경우 여성 앵커는 그 날 기사의 화두만을 제시한다면, 남성 앵커는 그에 따른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를 보였다. 방송 종사자들은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여러 가지 원인 중 경력 많고, 신뢰감 있는 기자 출신 남성 앵커, 젊고, 예쁘고, 전달력이 뛰어난 아나운서 출신 여성 앵커를 기용하는 앵커 선발과정에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였다. 이 논문은 한 방송사만을 대상으로 분석하거나, 방송 3사를 한 시기만으로 분석했던 기존의 논문들과는 달리 남녀 앵커의 역할을 방송사별로 또 여러 시기별로 통해 분석하였으며, 특히 내용분석의 결과에 따라 현직 방송 종사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원인을 진단해봄으로써 기존 논문들과 다른 함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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