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외모가 권력을 가진 때가 또 있었을까? 외모에서 오는 매력과 젊음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이 사회에서,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과 취향이 아닌 사회적 강박이 되어 개인의 삶을 지배한다(노엘 샤틀레, 2002).
시대마다 미에 대한 기준이 달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성형수술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필요에 의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배경은 달랐지만 시술을 통해 외모를 바꾸는 일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18세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가능했다. 하지만 아름다움과 젊음에 병적으로 가치를 두는 현대 소비사회...
지금처럼 외모가 권력을 가진 때가 또 있었을까? 외모에서 오는 매력과 젊음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이 사회에서,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과 취향이 아닌 사회적 강박이 되어 개인의 삶을 지배한다(노엘 샤틀레, 2002).
시대마다 미에 대한 기준이 달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성형수술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필요에 의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배경은 달랐지만 시술을 통해 외모를 바꾸는 일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18세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가능했다. 하지만 아름다움과 젊음에 병적으로 가치를 두는 현대 소비사회의 모습은 개인의 외모에 까지 효용과 경쟁의 논리를 적용하는 신자유주의와 거대 미디어 자본에 의한 세기말 적 풍경으로 보여 진다.
우리나라(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고 대중화 된 성형수술에 대해 찬반여부를 논하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가 되었다. 성형수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비판의 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형수술이 개인의 행복을 실현시켜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자신이 전보다 아름다워 졌다고 느끼는 자의식만으로도 개인이 행복해지기도 하며 실제로 사회적으로 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개인의 욕망이나 이윤만 추구하는 성형외과의 양심을 비판하기보다 좀 더 깊고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성형수술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며, 지금 시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개인의 욕망이 아닌 이 사회가 만들어낸 욕망인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소망을 가지고 수술대에 올랐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디어에서 배운 그대로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자기 배려, 혹은 자아 회복을 가능케 해주는 발달된 의료기술의 혜택으로 당당하게 수술을 선택한 그들의 모습은, 수술 직전 지금까지의 나 와 앞으로의 나 사이에서 초조해하는 모습과 착잡하게 겹쳐진다. 성형수술 이라는 선택은 따라가지 못하면 고립되고 마는 이 시대에서 생존과 소통을 위한 그들의 몸짓인 것이다.
지금처럼 외모가 권력을 가진 때가 또 있었을까? 외모에서 오는 매력과 젊음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는 이 사회에서, 아름답고자 하는 욕망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과 취향이 아닌 사회적 강박이 되어 개인의 삶을 지배한다(노엘 샤틀레, 2002).
시대마다 미에 대한 기준이 달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성형수술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필요에 의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배경은 달랐지만 시술을 통해 외모를 바꾸는 일은 오랜 시간을 거슬러 18세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가능했다. 하지만 아름다움과 젊음에 병적으로 가치를 두는 현대 소비사회의 모습은 개인의 외모에 까지 효용과 경쟁의 논리를 적용하는 신자유주의와 거대 미디어 자본에 의한 세기말 적 풍경으로 보여 진다.
우리나라(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고 대중화 된 성형수술에 대해 찬반여부를 논하는 것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가 되었다. 성형수술을 둘러싼 여러 가지 비판의 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형수술이 개인의 행복을 실현시켜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자신이 전보다 아름다워 졌다고 느끼는 자의식만으로도 개인이 행복해지기도 하며 실제로 사회적으로 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개인의 욕망이나 이윤만 추구하는 성형외과의 양심을 비판하기보다 좀 더 깊고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성형수술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며, 지금 시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개인의 욕망이 아닌 이 사회가 만들어낸 욕망인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소망을 가지고 수술대에 올랐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디어에서 배운 그대로 자신에 대한 적극적인 자기 배려, 혹은 자아 회복을 가능케 해주는 발달된 의료기술의 혜택으로 당당하게 수술을 선택한 그들의 모습은, 수술 직전 지금까지의 나 와 앞으로의 나 사이에서 초조해하는 모습과 착잡하게 겹쳐진다. 성형수술 이라는 선택은 따라가지 못하면 고립되고 마는 이 시대에서 생존과 소통을 위한 그들의 몸짓인 것이다.
very era has different standard of beauty, and plastic surgery has been used as a tool of modifying appearance ever since the renaissance. However modern society seems to overvalue or even be obsessed(possessed) by the value of the beauty and the youthfulness. The usefulness(utility) and the competi...
very era has different standard of beauty, and plastic surgery has been used as a tool of modifying appearance ever since the renaissance. However modern society seems to overvalue or even be obsessed(possessed) by the value of the beauty and the youthfulness. The usefulness(utility) and the competitiveness of personal appearance, which are two keywords of consumer society and mess media, are responsible for this fin-de-si cle mood.
As plastic surgery is commonly done by general public in Korea, it is a little to late to argue for and against the meaning. Even though there are many acute criticisms, plastic surgery also helps promoting happiness to many patients. Self-awareness of better shape makes patients happy, and actually even improves their social status.
I do not intend to criticize personal desire captured by lookism or plastic surgeons unscrupulous quest for profit in this thesis. I would rather treat plastic surgery as a social phenomenon, as the desire of beauty in this period is not something personal but something produced by the whole society.
People I met during the project underwent an operation(s) with his/her own circumstance and different hope. They were motivated by aggressive self-consideration and benefit of medical technology for self-esteem, which are learnt by media without acknowledging, and they chose the surgery. Yet their anxiety grew bigger between present-self and future-self in front of the door of the operating room.
By their decision of plastic surgery, they want understanding and tolerance from the society which they feel being alienated from.
very era has different standard of beauty, and plastic surgery has been used as a tool of modifying appearance ever since the renaissance. However modern society seems to overvalue or even be obsessed(possessed) by the value of the beauty and the youthfulness. The usefulness(utility) and the competitiveness of personal appearance, which are two keywords of consumer society and mess media, are responsible for this fin-de-si cle mood.
As plastic surgery is commonly done by general public in Korea, it is a little to late to argue for and against the meaning. Even though there are many acute criticisms, plastic surgery also helps promoting happiness to many patients. Self-awareness of better shape makes patients happy, and actually even improves their social status.
I do not intend to criticize personal desire captured by lookism or plastic surgeons unscrupulous quest for profit in this thesis. I would rather treat plastic surgery as a social phenomenon, as the desire of beauty in this period is not something personal but something produced by the whole society.
People I met during the project underwent an operation(s) with his/her own circumstance and different hope. They were motivated by aggressive self-consideration and benefit of medical technology for self-esteem, which are learnt by media without acknowledging, and they chose the surgery. Yet their anxiety grew bigger between present-self and future-self in front of the door of the operating room.
By their decision of plastic surgery, they want understanding and tolerance from the society which they feel being alienated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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