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란 사람이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Fiber(염직)’란 라틴어로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복의 의미로 유래하기 시작하여, 동·식물로부터 색을 뽑아 의복의 직물에 채색하는 ‘Fabric(염색)’ 의미로 과거에 사용되어져 왔다. 산업과 생활문화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섬유를 합성한 이른바 ‘Textile(직물, 섬유)’ 의미로 섬유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섬유를 이용한 섬유산업은 인구증가와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면서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가내 수공업인 소규모의 산업에서 하나의 커다란 자동화된 섬유산업으로 변모하게 되었는데, 국내 섬유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1917년 일본자본으로 시작한 조선방직 주식회사와 3.1운동 당시인 1919년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경성방직 주식회사 등이 설립되면서 근대공업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이후 1931년 만주사변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의 방직공장들이 국내로 대거 이전하면서 섬유공업이 크게 성장하였지만, 1950년 6.25전쟁을 거치면서 섬유공장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후 1960년대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고,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섬유산업이었다. 이후 1970년대 수출전략산업화 2단계가 추진되면서 10년 동안 부가가치 생산액이 6.5배 증가했고, 수출액은 13배나 증가하여, 국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후, 섬유산업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00억불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여, 국내의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왔다.1)
그러나 저임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하는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등장하면서 차츰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수출대비 수입의 지속적인 증가와 무역수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국내 산업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되면서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섬유공장의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최근 들어 20년 이상 된 설비의 노후화 및 유지관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고온의 가공공정을 거치는 섬유공장의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어, 2010년 9월 대구섬유공장화재, 2011년 1월 영천섬유공장화재, 2011년 8월 구미섬유공장화재, 2012년 4월 대구섬유공장화재 등 섬유공장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2)3)
섬유공장에서 발생된 화재의 경우 염색공업에서 사용되는 텐터기설비로 기인하여 발생하는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원인은 텐터기설비가 항상 고온(150 ℃ ∼ 200 ℃)을 유지하면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4) 특히,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화재 중 텐터기설비에서 발생되는 화재가 년 간 36 % 이상 차지할 정도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설비 임에도 불구하고 텐터기설비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텐터기설비 자체 경보설비 및 소화설비가 미비하여 최악의 경우 공장전소 및 염색공단 밀집지역에서는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와 같이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양산업으로 인한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시설투자부족, 텐터기설비에 대한 이해 부족, 화재위험성에 대한 연구부족 등으로 인해 실직적인 화재예방 및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대책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으로 효율성 및 적응성을 고려한 ...
섬유란 사람이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Fiber(염직)’란 라틴어로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복의 의미로 유래하기 시작하여, 동·식물로부터 색을 뽑아 의복의 직물에 채색하는 ‘Fabric(염색)’ 의미로 과거에 사용되어져 왔다. 산업과 생활문화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섬유를 합성한 이른바 ‘Textile(직물, 섬유)’ 의미로 섬유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섬유를 이용한 섬유산업은 인구증가와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면서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가내 수공업인 소규모의 산업에서 하나의 커다란 자동화된 섬유산업으로 변모하게 되었는데, 국내 섬유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1917년 일본자본으로 시작한 조선방직 주식회사와 3.1운동 당시인 1919년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경성방직 주식회사 등이 설립되면서 근대공업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이후 1931년 만주사변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의 방직공장들이 국내로 대거 이전하면서 섬유공업이 크게 성장하였지만, 1950년 6.25전쟁을 거치면서 섬유공장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후 1960년대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고,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섬유산업이었다. 이후 1970년대 수출전략산업화 2단계가 추진되면서 10년 동안 부가가치 생산액이 6.5배 증가했고, 수출액은 13배나 증가하여, 국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후, 섬유산업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00억불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여, 국내의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왔다.1)
그러나 저임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하는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등장하면서 차츰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수출대비 수입의 지속적인 증가와 무역수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국내 산업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되면서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섬유공장의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최근 들어 20년 이상 된 설비의 노후화 및 유지관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고온의 가공공정을 거치는 섬유공장의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어, 2010년 9월 대구섬유공장화재, 2011년 1월 영천섬유공장화재, 2011년 8월 구미섬유공장화재, 2012년 4월 대구섬유공장화재 등 섬유공장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2)3)
섬유공장에서 발생된 화재의 경우 염색공업에서 사용되는 텐터기설비로 기인하여 발생하는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원인은 텐터기설비가 항상 고온(150 ℃ ∼ 200 ℃)을 유지하면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4) 특히,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화재 중 텐터기설비에서 발생되는 화재가 년 간 36 % 이상 차지할 정도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설비 임에도 불구하고 텐터기설비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텐터기설비 자체 경보설비 및 소화설비가 미비하여 최악의 경우 공장전소 및 염색공단 밀집지역에서는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와 같이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양산업으로 인한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시설투자부족, 텐터기설비에 대한 이해 부족, 화재위험성에 대한 연구부족 등으로 인해 실직적인 화재예방 및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대책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으로 효율성 및 적응성을 고려한 화재경보시스템을 제안하고자 국내 최대 섬유공장 밀집지역인 대구염색공단에서 발생된 화재사례들을 바탕으로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텐터기설비의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경보할 수 있는 화재경보시스템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섬유란 사람이 생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Fiber(염직)’란 라틴어로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의복의 의미로 유래하기 시작하여, 동·식물로부터 색을 뽑아 의복의 직물에 채색하는 ‘Fabric(염색)’ 의미로 과거에 사용되어져 왔다. 산업과 생활문화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섬유를 합성한 이른바 ‘Textile(직물, 섬유)’ 의미로 섬유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섬유를 이용한 섬유산업은 인구증가와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면서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가내 수공업인 소규모의 산업에서 하나의 커다란 자동화된 섬유산업으로 변모하게 되었는데, 국내 섬유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1917년 일본자본으로 시작한 조선방직 주식회사와 3.1운동 당시인 1919년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경성방직 주식회사 등이 설립되면서 근대공업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이후 1931년 만주사변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일본의 방직공장들이 국내로 대거 이전하면서 섬유공업이 크게 성장하였지만, 1950년 6.25전쟁을 거치면서 섬유공장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이후 1960년대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면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하였고, 경제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섬유산업이었다. 이후 1970년대 수출전략산업화 2단계가 추진되면서 10년 동안 부가가치 생산액이 6.5배 증가했고, 수출액은 13배나 증가하여, 국내 총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이후, 섬유산업은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00억불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여, 국내의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왔다.1)
그러나 저임금의 노동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하는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이 등장하면서 차츰 경쟁력을 잃게 되었고, 수출대비 수입의 지속적인 증가와 무역수지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국내 산업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되면서 사양산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섬유공장의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최근 들어 20년 이상 된 설비의 노후화 및 유지관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고온의 가공공정을 거치는 섬유공장의 화재위험성이 높아지게 되어, 2010년 9월 대구섬유공장화재, 2011년 1월 영천섬유공장화재, 2011년 8월 구미섬유공장화재, 2012년 4월 대구섬유공장화재 등 섬유공장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2)3)
섬유공장에서 발생된 화재의 경우 염색공업에서 사용되는 텐터기설비로 기인하여 발생하는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원인은 텐터기설비가 항상 고온(150 ℃ ∼ 200 ℃)을 유지하면서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4) 특히,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화재 중 텐터기설비에서 발생되는 화재가 년 간 36 % 이상 차지할 정도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설비 임에도 불구하고 텐터기설비의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텐터기설비 자체 경보설비 및 소화설비가 미비하여 최악의 경우 공장전소 및 염색공단 밀집지역에서는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와 같이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양산업으로 인한 설비 및 안전시설에 대한 시설투자부족, 텐터기설비에 대한 이해 부족, 화재위험성에 대한 연구부족 등으로 인해 실직적인 화재예방 및 화재피해저감을 위한 대책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으로 효율성 및 적응성을 고려한 화재경보시스템을 제안하고자 국내 최대 섬유공장 밀집지역인 대구염색공단에서 발생된 화재사례들을 바탕으로 텐터기설비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바탕으로 텐터기설비의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경보할 수 있는 화재경보시스템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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