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에코뮤지엄 사례 연구 :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탐색 Case Study on Overseas Eco-museum:Explora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KyeongJoo YangDong Village Eco-museum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해외 에코뮤지엄 사례를 분석하여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하는 것이다. 에코뮤지엄은 뉴뮤지올로지에 기초한 뉴뮤지엄의 형태중 하나로, 1970년대 초에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에코뮤지엄의 개념은 '영역, 유산, 지역민의 참여‘의 관점에서 전통적 뮤지엄과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명확해 질 수 있다. 전통적 뮤지엄이 건물을 전시 영역으로 하여 유형의 유물을 전시하는 것과 달리, 에코뮤지엄은 지역 전체를 그 범위...
이 연구의 목적은 해외 에코뮤지엄 사례를 분석하여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하는 것이다. 에코뮤지엄은 뉴뮤지올로지에 기초한 뉴뮤지엄의 형태중 하나로, 1970년대 초에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에코뮤지엄의 개념은 '영역, 유산, 지역민의 참여‘의 관점에서 전통적 뮤지엄과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명확해 질 수 있다. 전통적 뮤지엄이 건물을 전시 영역으로 하여 유형의 유물을 전시하는 것과 달리, 에코뮤지엄은 지역 전체를 그 범위로 설정하여 유·무형의 문화재와 자연과 지역 주민의 생활 까지도 모두 유산으로 다룬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에코뮤지엄 운영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에코뮤지엄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에코뮤지엄은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많은 수 에코뮤지엄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조성을 위한 연구와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만들기’ 운동 및 지방자치제의 도입으로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로써 에코뮤지엄의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역 전체를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도들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의 경향으로써 아직 한국은 에코뮤지엄에 대해 인식하는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용어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물론 관련 연구 및 구체적 조성 사례 또한 활발하지는 않은 것이 실정이다. 따라서 에코뮤지엄에 대한 관심에 발맞추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산을 현지에서 총체적으로 보존하며, 살아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에코뮤지엄의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례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2장의 에코뮤지엄에 대한 이론적 토대위에 3장에서는 유럽 3개국, 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에코뮤지엄의 개요, 구조, 운영방식을 중심으로 사례를 분석하였다. 각 나라별 에코뮤지엄을 비교 분석하여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에코뮤지엄의 성패는 주민의 지역 의식과 자긍심이 바탕이 된 지역 주민의 참여에 달려 있다. 둘째,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해서는 유·무형의 유산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셋째, 에코뮤지엄의 구조인 ‘영역, 중핵박물관, 위성박물관, 발견의 길’을 갖추어야 한다. 넷째, 에코뮤지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4장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단계를 설정하고 에코뮤지엄 조성의 예를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해외 에코뮤지엄 사례를 분석하여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제안을 하는 것이다. 에코뮤지엄은 뉴뮤지올로지에 기초한 뉴뮤지엄의 형태중 하나로, 1970년대 초에 프랑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에코뮤지엄의 개념은 '영역, 유산, 지역민의 참여‘의 관점에서 전통적 뮤지엄과의 차이를 이해함으로써 명확해 질 수 있다. 전통적 뮤지엄이 건물을 전시 영역으로 하여 유형의 유물을 전시하는 것과 달리, 에코뮤지엄은 지역 전체를 그 범위로 설정하여 유·무형의 문화재와 자연과 지역 주민의 생활 까지도 모두 유산으로 다룬다. 또한 지역 주민들은 에코뮤지엄 운영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에코뮤지엄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에코뮤지엄은 유럽 대륙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많은 수 에코뮤지엄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조성을 위한 연구와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만들기’ 운동 및 지방자치제의 도입으로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정체성 확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로써 에코뮤지엄의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역 전체를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도들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의 경향으로써 아직 한국은 에코뮤지엄에 대해 인식하는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용어에 대한 확실한 이해는 물론 관련 연구 및 구체적 조성 사례 또한 활발하지는 않은 것이 실정이다. 따라서 에코뮤지엄에 대한 관심에 발맞추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산을 현지에서 총체적으로 보존하며, 살아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에코뮤지엄의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외 사례를 통한 전반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2장의 에코뮤지엄에 대한 이론적 토대위에 3장에서는 유럽 3개국, 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에코뮤지엄의 개요, 구조, 운영방식을 중심으로 사례를 분석하였다. 각 나라별 에코뮤지엄을 비교 분석하여 도출한 시사점은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에코뮤지엄의 성패는 주민의 지역 의식과 자긍심이 바탕이 된 지역 주민의 참여에 달려 있다. 둘째,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해서는 유·무형의 유산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셋째, 에코뮤지엄의 구조인 ‘영역, 중핵박물관, 위성박물관, 발견의 길’을 갖추어야 한다. 넷째, 에코뮤지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토대로 4장에서는 경주 양동마을 에코뮤지엄 조성을 위한 단계를 설정하고 에코뮤지엄 조성의 예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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