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tsutsugamushi disease)은 농촌 및 산간 지역에서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리켓치아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쯔쯔가무시증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별, 지역별, 성별, 발병시기 등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예방대책 및 감염관리 대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국가 ...
쯔쯔가무시증(tsutsugamushi disease)은 농촌 및 산간 지역에서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리켓치아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쯔쯔가무시증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별, 지역별, 성별, 발병시기 등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예방대책 및 감염관리 대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국가 감염병 웹보고 시스템에 보고된 자료를 이용하여 수행하였으며, 총 46,114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5,445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도시와 농촌지역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쯔쯔가무시증으로 신고된 환자의 성별 분포는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6배 정도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 노년층이 56.2%로 절반이상을 차지하였고, 직업별로는 농업종사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였다. 둘째, 발병월별 분포는 10월(57.7%)과 11월(35.7%)이 전체 발생건수의 93.4%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발생은 매년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에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셋째, 지역별 환자발생 현황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으며 그 중에서 전북, 충남, 경남, 전남 등이 다발생 지역이었다. 시(市)단위와 군(郡)단위의 환자발생 양상을 비교한 결과로는 거주지별로 군(郡)단위 환자가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8년 이후 점차 차이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넷째,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진단 소요일 평균값은 시(市)단위가 7.7일로 군(郡)단위의 6.9일보다 0.8일 길었다. 다섯째, 재감염 환자 분석결과 군(郡)단위가 시(市)단위에 비해 3배 이상 유의하게 많았으며, 작업 및 야외활동 여부도 군(郡)단위가 시(市)단위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본 연구는 10년간의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발병 양상을 확인하였고 전국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발병월, 지역별, 위험요인 등에 따라 변화를 보이고 있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감염과 관련된 행태 등 위험요인 규명, 항체 양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건강한 주민의 항체 보유현황 확인 등 지역기반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쯔쯔가무시증(tsutsugamushi disease)은 농촌 및 산간 지역에서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리켓치아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에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쯔쯔가무시증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별, 지역별, 성별, 발병시기 등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여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예방대책 및 감염관리 대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국가 감염병 웹보고 시스템에 보고된 자료를 이용하여 수행하였으며, 총 46,114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 중 역학조사가 완료된 5,445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을 도시와 농촌지역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쯔쯔가무시증으로 신고된 환자의 성별 분포는 전체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6배 정도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이상 노년층이 56.2%로 절반이상을 차지하였고, 직업별로는 농업종사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하였다. 둘째, 발병월별 분포는 10월(57.7%)과 11월(35.7%)이 전체 발생건수의 93.4%로 가장 많았으며, 환자발생은 매년 9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에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셋째, 지역별 환자발생 현황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으며 그 중에서 전북, 충남, 경남, 전남 등이 다발생 지역이었다. 시(市)단위와 군(郡)단위의 환자발생 양상을 비교한 결과로는 거주지별로 군(郡)단위 환자가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8년 이후 점차 차이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넷째,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순으로 나타났으며, 진단 소요일 평균값은 시(市)단위가 7.7일로 군(郡)단위의 6.9일보다 0.8일 길었다. 다섯째, 재감염 환자 분석결과 군(郡)단위가 시(市)단위에 비해 3배 이상 유의하게 많았으며, 작업 및 야외활동 여부도 군(郡)단위가 시(市)단위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본 연구는 10년간의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발병 양상을 확인하였고 전국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발병월, 지역별, 위험요인 등에 따라 변화를 보이고 있었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증 감염과 관련된 행태 등 위험요인 규명, 항체 양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건강한 주민의 항체 보유현황 확인 등 지역기반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여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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