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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00년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2%
를 초과하여 고령화사회에 이미 진입하였으며, 2018년 고령인구비중이 14%를 초과하는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6년 고령인구의 비중이 20%를넘어서는 이른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대다수 선진 복지국가들의 경우 고령화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대처하였던 것에 비해서, 급격한 고령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 내에 복지국가의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령화가 초래하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중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우리나라 처럼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가운데 고령화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평균 수명과 ...

우리나라는 2000년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2%
를 초과하여 고령화사회에 이미 진입하였으며, 2018년 고령인구비중이 14%를 초과하는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6년 고령인구의 비중이 20%를넘어서는 이른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대다수 선진 복지국가들의 경우 고령화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면서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대처하였던 것에 비해서, 급격한 고령화 현상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비교적 단기간 내에 복지국가의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령화가 초래하는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중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우리나라 처럼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가운데 고령화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 간에 차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리고 나이차별주의(ageism) 현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노후대책에 대한 우려와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