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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남서부 지역의 옥천대 연장부에 분포하는 시대미상의 퇴적암 및 변성퇴적암류를 주 대상으로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남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시대미상 변성퇴적암류에서 분리한 쇄설성 저어콘의 연령분포 규명을 통해 퇴적물의 근원지 추정과 퇴적시기를 한정하고자하였다. 퇴적분지 주변의 기반암들은 퇴적물을 공급한 근원물질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대상 퇴적암 및 변성퇴적암 주위의 몇 암체도 함께 저어콘 U-Pb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이 연대측정의 결과는 본 연구지가 옥천변성대의 연장부인지 또는 태백분지의 연장부인지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쇄설성 저어콘에 대한 연대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변성퇴적암의 연령분포는 ca.1800~3400Ma에 이르는데 이중 상당부가 한반도 기반암의 주 연대인 ca.1870Ma의 집중연령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ca.2500Ma의 집중연령도 함께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한반도 기반암을 이루는 암석이 퇴적당시에도 상당히 많이 노출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는 한반도에서는 삭박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남서부 지역의 옥천대 연장부에 분포하는 시대미상의 퇴적암 및 변성퇴적암류를 주 대상으로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남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시대미상 변성퇴적암류에서 분리한 쇄설성 저어콘의 연령분포 규명을 통해 퇴적물의 근원지 추정과 퇴적시기를 한정하고자하였다. 퇴적분지 주변의 기반암들은 퇴적물을 공급한 근원물질을 나타낼 수도 있기 때문에 연구대상 퇴적암 및 변성퇴적암 주위의 몇 암체도 함께 저어콘 U-Pb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이 연대측정의 결과는 본 연구지가 옥천변성대의 연장부인지 또는 태백분지의 연장부인지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쇄설성 저어콘에 대한 연대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변성퇴적암의 연령분포는 ca.1800~3400Ma에 이르는데 이중 상당부가 한반도 기반암의 주 연대인 ca.1870Ma의 집중연령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ca.2500Ma의 집중연령도 함께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의 한반도 기반암을 이루는 암석이 퇴적당시에도 상당히 많이 노출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는 한반도에서는 삭박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생대의 고기암체가 퇴적당시에는 상당부 노출되어 있었을 것을 지시한다. 무안, 망운도폭 내 기반암으로 알려진 반상변정편마암 및 화강편마암의 연령은 ca.173Ma로 상당부가 기반암이 아닌 전단작용을 받은 쥬라기 화강암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주도폭 내 엽리상화강암은 백악기화강암으로 분류되어있는데 이 또한 연대측정 결과 각각 176Ma의 쥬라기 화강암으로 밝혀졌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focuses on the age-unknown sedimentary and metasedimentary rocks of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may represent southwestern extension of the Okcheon belt. In order to provide geochronologic constraints for their depositional ages and origin of the sediments, I deter...

This study focuses on the age-unknown sedimentary and metasedimentary rocks of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may represent southwestern extension of the Okcheon belt. In order to provide geochronologic constraints for their depositional ages and origin of the sediments, I determined the SHRIMP U-Pb ages of the detrital zircons separated from the age-unknown sedimentary and metasedimentary rocks distributed within the studied area. For the comparison I also carry out zircon U-Pb age determinations of basement rocks surrounding study area, because such rocks could be part of the sediment sources of the studied sedimentary and metasedimentary rocks. The result of the age determinations of this study will provide important clues as to whether the study area is an extention of the Okcheon metamorphic belt or an extention of the Taebaek basin. The results show that the detrital zircons from the studied sedimetary and metasedimentary rocks have ages in range of ca. 1870~3400Ma, with a prominent peak at ca.1870Ma which is the most characteristic age for the Precambrian basement rocks of both the Gyeonggi Massif and the Yeongnam Massif. The common occurrence of such age within the studied formations indicate that Precambrian basement rocks with ages same to the present Korean peninsula were widely exposed at the time of deposition. In addition prominent occurrence of late Archean age of ~2500Ma implies that the sediment source also included Archean rock, even though such an age of ca.2500Ma has not been widely recognized from the present Korean peninsula. Porphyroblastic gneiss and granitic gneiss distributed within the Muan and Mangun geological maps have been known as Precambrian basement rocks, but their zircon U-Pb concordant ages turned out to be ca.173Ma. Apparently they cannot be Precambrian basement rocks but Jurassic granites. Likewise, the foliated granite from the Junju geological map also turned out to be a Jurassic granite with a concordant age of 176 Ma instead of Cretaceous as suggested bef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