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은퇴자들의 삶의 방식 및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은퇴자 집단의 이질적인 특성을 보다 다각적인 차원에서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은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건강, 여가, 경제, 주거, 은퇴이유나 은퇴 전 직종과 같은 은퇴차원, 노후생활 인식,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은퇴자들을 유형화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고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은퇴자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설계 방향에 대한 은퇴자 유형 별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형화 분석을 위해 기존의 유형화 분석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한 Mixture Model을 활용하였다. 전통적 ...
본 연구는 은퇴자들의 삶의 방식 및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은퇴자 집단의 이질적인 특성을 보다 다각적인 차원에서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은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건강, 여가, 경제, 주거, 은퇴이유나 은퇴 전 직종과 같은 은퇴차원, 노후생활 인식,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은퇴자들을 유형화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고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은퇴자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설계 방향에 대한 은퇴자 유형 별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형화 분석을 위해 기존의 유형화 분석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한 Mixture Model을 활용하였다. 전통적 군집분석은 대부분 단일 변수만을 가지고 유형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며, 척도의 제한이 있고, 적정 세분집단 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확인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곽영식 외, 2005). Mixture Model은 이를 극복한 유형화 방법으로 인간 행동을 사회·경제·심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행동으로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모두 포함시켜 유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구분이 가능하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3차년도(2009년) 개인용 및 가구용 자료를 활용하여 서울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완전은퇴자 중 가구주 총 592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과정을 살펴보면, 분석대상자들을 유형화하기 위해 Latent Gol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Latent Class (LC) 군집분석을 하였고, 유형화에 의미 있는 변수를 밝혀내기 위해 Wald 검증으로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각 은퇴자 유형 별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하여 One-way ANOVA 분석과 추후검증(Duncan Test)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차원, 여가차원, 경제적 차원, 주거차원, 은퇴차원, 노후생활 인식차원, 인구통계학적 요인에 해당하는 변수들을 통합하여 유형화 한 결과, 은퇴자 집단은 ‘총체적 불안형’, ‘샌드위치형’, ’기본생활형’, ‘고소득 건강관리형’, ‘총체적 안정형’ 총 다섯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다섯 유형 별 전반적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 한 결과, '총체적 안정형'과 '고소득 건강관리형'이 유사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본생활형', 그 다음으로 '샌드위치형'과 '총체적 불안형'이 유사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은퇴자 집단 유형 중 ‘총체적 안정형’과 ‘총체적 불안형’은 양극단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총체적 안정형'의 경우, 비교적 젊은 50-60대 고학력, 전문직 집단이며 부부가구 및 2세대 가구 비율이 높은 유형으로 경제적 상태가 안정적이었으며 건강상태도 좋은 반편,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총체적 불안형‘의 경우 배우자 없이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저학력, 70대 집단이며, 단순노무직이나 판매서비스직종 은퇴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또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경제적으로도 불안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집단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특성을 보인 ’총체적 안정형‘은 전체 은퇴자 집단의 약 14.3%를 차지한 반편 ’총체적 불안형‘은 36.0%를 차지해 2배 이상 많은 은퇴자들이 ’총체적 불안형‘에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전체 은퇴자 집단의 13.2%로 나타난 ‘샌드위치형’의 경우,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하고 경제적 여건도 풍족하지 못하여 삶의 만족도 수준은 보통 이하로 ‘총체적 불안형’과 유사한 특성을 보였으나, ‘총체적 불안형’의 경우 배우자 없는 1인 가구 은퇴자들이 많았던 반면 ‘샌드위치형’ 은 2세대 및 3세대 이상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퇴자가 가구주임을 고려하면 성인자녀 외에 은퇴자의 노부모를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형태임을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자녀와 노부모의 부양책임을 함께 지고 있는 은퇴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유형임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총체적 불안형’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기본생활형’(27.9%)으로, 70대 비율이 높고 중·고등학력을 가졌으며 기능직 종사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신체적 건강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었고, 경제적 수준은 다섯 유형 중 중간 수준으로 여유롭지는 않으나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했다. 또한 노후생활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실제적인 독립적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준비에 대한 필요성 인식 대비 실제 준비방법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실천이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여섯째, 다섯 유형 중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한(8.6%)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는 ‘총체적 안정형’과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건강차원에서는 차이를 보여 질환이 많고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지출항목 중 보건의료비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타소비항목의 비중도 높게 나타나 관계지출형 소비패턴을 보였는데, 보건의료비 및 기타소비항목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다섯 유형 중 가장 높은 자산 및 소득수준과 안정적인 소득구조가 전제된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 ‘총체적 안정형’과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구매력이 높은 집단으로 향후 마케팅적 관점에서도 주목해야 할 유형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삶의 만족도가 보통 이상 수준으로 나타나는 두 유형에 속한 은퇴자들은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소비 외에 자유재량소비가 가능한 경제적 능력이 있었다. ‘총체적 안정형’은 전체 은퇴자 집단의 14.3%,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전체 은퇴자 집단에서의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구매력이 높은 젊은 은퇴자들이 은퇴기에 접어들게 되면 그 비중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이질적인 특성이 있는 은퇴자 집단을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유형화하고, 유형 별 은퇴자들의 구체적 특성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유형 별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만족스러운 은퇴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특성 및 조건에 대해 규명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법에 의해 유형화를 시도하였고, 유형화 관점에서 은퇴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은퇴자 유형화 연구는 실제적으로 예비 은퇴자 및 현 은퇴자들의 은퇴설계 및 노후생활설계, 은퇴교육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과 콘텐츠 개발에 유용한 기초적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은퇴자들의 삶의 방식 및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은퇴자 집단의 이질적인 특성을 보다 다각적인 차원에서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은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차원(건강, 여가, 경제, 주거, 은퇴이유나 은퇴 전 직종과 같은 은퇴차원, 노후생활 인식,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은퇴자들을 유형화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고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은퇴자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설계 방향에 대한 은퇴자 유형 별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형화 분석을 위해 기존의 유형화 분석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한 Mixture Model을 활용하였다. 전통적 군집분석은 대부분 단일 변수만을 가지고 유형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지 못하며, 척도의 제한이 있고, 적정 세분집단 수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확인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곽영식 외, 2005). Mixture Model은 이를 극복한 유형화 방법으로 인간 행동을 사회·경제·심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행동으로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모두 포함시켜 유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구분이 가능하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국민노후보장패널(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3차년도(2009년) 개인용 및 가구용 자료를 활용하여 서울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완전은퇴자 중 가구주 총 592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과정을 살펴보면, 분석대상자들을 유형화하기 위해 Latent Gol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Latent Class (LC) 군집분석을 하였고, 유형화에 의미 있는 변수를 밝혀내기 위해 Wald 검증으로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각 은퇴자 유형 별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하여 One-way ANOVA 분석과 추후검증(Duncan Test)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차원, 여가차원, 경제적 차원, 주거차원, 은퇴차원, 노후생활 인식차원, 인구통계학적 요인에 해당하는 변수들을 통합하여 유형화 한 결과, 은퇴자 집단은 ‘총체적 불안형’, ‘샌드위치형’, ’기본생활형’, ‘고소득 건강관리형’, ‘총체적 안정형’ 총 다섯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다섯 유형 별 전반적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 한 결과, '총체적 안정형'과 '고소득 건강관리형'이 유사한 수준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본생활형', 그 다음으로 '샌드위치형'과 '총체적 불안형'이 유사한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은퇴자 집단 유형 중 ‘총체적 안정형’과 ‘총체적 불안형’은 양극단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총체적 안정형'의 경우, 비교적 젊은 50-60대 고학력, 전문직 집단이며 부부가구 및 2세대 가구 비율이 높은 유형으로 경제적 상태가 안정적이었으며 건강상태도 좋은 반편,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총체적 불안형‘의 경우 배우자 없이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저학력, 70대 집단이며, 단순노무직이나 판매서비스직종 은퇴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또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경제적으로도 불안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집단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특성을 보인 ’총체적 안정형‘은 전체 은퇴자 집단의 약 14.3%를 차지한 반편 ’총체적 불안형‘은 36.0%를 차지해 2배 이상 많은 은퇴자들이 ’총체적 불안형‘에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전체 은퇴자 집단의 13.2%로 나타난 ‘샌드위치형’의 경우,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하고 경제적 여건도 풍족하지 못하여 삶의 만족도 수준은 보통 이하로 ‘총체적 불안형’과 유사한 특성을 보였으나, ‘총체적 불안형’의 경우 배우자 없는 1인 가구 은퇴자들이 많았던 반면 ‘샌드위치형’ 은 2세대 및 3세대 이상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퇴자가 가구주임을 고려하면 성인자녀 외에 은퇴자의 노부모를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형태임을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인자녀와 노부모의 부양책임을 함께 지고 있는 은퇴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유형임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총체적 불안형’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기본생활형’(27.9%)으로, 70대 비율이 높고 중·고등학력을 가졌으며 기능직 종사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신체적 건강상태는 좋지 않은 편이었고, 경제적 수준은 다섯 유형 중 중간 수준으로 여유롭지는 않으나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했다. 또한 노후생활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반면 실제적인 독립적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노후준비에 대한 필요성 인식 대비 실제 준비방법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실천이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여섯째, 다섯 유형 중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한(8.6%)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인구통계학적 특성으로는 ‘총체적 안정형’과 유사하게 나타났지만 건강차원에서는 차이를 보여 질환이 많고 신체적 건강이 좋지 못한 편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소비지출항목 중 보건의료비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타소비항목의 비중도 높게 나타나 관계지출형 소비패턴을 보였는데, 보건의료비 및 기타소비항목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다섯 유형 중 가장 높은 자산 및 소득수준과 안정적인 소득구조가 전제된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 ‘총체적 안정형’과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구매력이 높은 집단으로 향후 마케팅적 관점에서도 주목해야 할 유형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삶의 만족도가 보통 이상 수준으로 나타나는 두 유형에 속한 은퇴자들은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소득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소비 외에 자유재량소비가 가능한 경제적 능력이 있었다. ‘총체적 안정형’은 전체 은퇴자 집단의 14.3%, ‘고소득 건강관리형’은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전체 은퇴자 집단에서의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구매력이 높은 젊은 은퇴자들이 은퇴기에 접어들게 되면 그 비중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이질적인 특성이 있는 은퇴자 집단을 다차원적인 측면에서 유형화하고, 유형 별 은퇴자들의 구체적 특성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유형 별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만족스러운 은퇴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특성 및 조건에 대해 규명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법에 의해 유형화를 시도하였고, 유형화 관점에서 은퇴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은퇴자 유형화 연구는 실제적으로 예비 은퇴자 및 현 은퇴자들의 은퇴설계 및 노후생활설계, 은퇴교육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과 콘텐츠 개발에 유용한 기초적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heterogeneous characteristics of the retiree group in a more multilateral level when the present situation is that retirees’ ways of life and needs are becoming diverse. Accordingly, it categorizes retirees centering on diverse levels (...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heterogeneous characteristics of the retiree group in a more multilateral level when the present situation is that retirees’ ways of life and needs are becoming diverse. Accordingly, it categorizes retirees centering on diverse levels (health, leisure, economy, residence, retirement-related such as reason for retirement and job before the retirement, perception of old age life, and demographic factors) that influence retirement, comprehend their characteristics, and analyze life satisfaction. Through them, it aims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the retiree group and provide implications per retiree type regarding life planning directions for positive old age life.
For typification analysis, this study has utilized the Mixture Model that complemented the limits of the existing method of typification analysis. The conventional cluster analysis categorizes mostly only with single variables, so its limits are that it cannot reflect consumers’ various aspects, has the limit of scale, and cannot confirm the number of market segment of the adequate number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Yeongsik Kwak et al., 2005).
This model is a typification method that has overcome such problems, and since it understands human behavior as the one that is complexly connected in various aspects such as society, economy, and psychology, and is able to categorize including all the diverse variables related to such aspects, it can classify in depth and efficiently.
In order to carry out the purpose, this study used the data of 2009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for individuals and households and targeted the total of 592 householders among full retirees between the ages of 50 and 80, who lived in Seoul and metropolitan cities, for the analysis.
When taking a look at the research process, this study conducted Latent Class (LC) cluster analysis by using the Latent Gold program in order to categorize the analysis subjects and confirmed with the Wald verification in order to discover meaningful variables for typifications. Next, it conducted the One-way ANOVA analysis and the Duncan Test in order to check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in subjective life satisfaction for each retiree type.
To summarize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it is like the following.
First, by integrating the variables that were relevant to health, leisure, economy, residence, retirement, perception of old age life, and demographic factors and categorizing the retiree group, it was divided into five groups in total, which were ‘overall-anxious type,’ ‘sandwich type,’ ‘basic-life type,’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and ‘overall-stable type.’
Second, as the result of analyzing the differences in the overall life satisfaction of the five types, the ‘overall-stable type’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ere high on similar level, and then the ‘basic-life type,’ followed by the ‘sandwich type’ and ‘overall-anxious type’ were low on similar level.’
Third, the ‘overall-stable type’ and ‘overall-anxious type’ showed two extreme characteristics among the types of the retiree group. In case of the ‘overall-stable type,’ which had the highest degree of life satisfaction, they were relatively young in their 50’s and 60’s, and had higher education and specialized jobs, and the ratio of married couple and two-generation household was high. Their financial situation was stable, and they were healthy. On the contrary, in case of the ‘overall-anxious type,’ which had the lowest degree of life satisfaction, it was a group of people in their 70’s with low education, living alone. Many of those retirees with simple labor or sales service jobs were distributed in this type. Also, it showed that their health was not good, and they were financially unstable, having a hard time sustaining a basic life. In case of the ‘overall-stable type,’ which showed the aforementioned characteristics, it took 14.3% of the entire retiree group, and on the other hand, the ‘overall-anxious type’ took 36.0%, showing that the retirees more than double were distributed in the ‘overall-anxious type.’
Fourth, in case of the ‘sandwich type’ that took 13.2% of the entire retiree group, they were not physically healthy, and their financial situations were not abundant, so the degree of life satisfaction was below the average, showing some similarities with the ‘overall-anxious type.’ However, the ratio of the household with two or three generations was relatively high for the ‘sandwich type,’ whereas there were many one-household retirees without a spouse for the ‘overall-anxious type.’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retirees were the householders, it could be supposed that it is a type that they live with the parents of the retirees other than their grown-up children. Therefore, it could be known that it is a type that has many retirees who support their adult children and their old parents together, though they are not financially able.
Fifth, the type that was largest after the ‘overall-anxious type’ was the ‘basic-life type (27.9%),’ and the ratio of people in their 70’s is high, most of them were middle school or high school graduates, and there were many of those who worked in technical posts. Physically, their health was not good, and their financial levels were in the middle among the five types, so they could sustain basic life, though they had not much room to breathe. Also, they thought that they were responsible for their old age life, but it was shown that they did not have the actual independent economy power, showing the lack of understanding and inadequate action towards the actual preparation method compared to the recognition of the necessity for the old age preparation.
Sixth, the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hich took the smallest part among the five types (8.6%), was shown to be similar to the ‘overall-stable’ in the aspect of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but they had many diseases and did not have good health, showing the difference in the aspect of health. Therefore, the ratio of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expenses showed to be relatively high among the entire consumption expense items. Also, the ratio of other consumption item showed to be high, showing the consumption pattern of relational expense type. The reason why the ratios of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expenses and other consumption item were high was because asset and income level were the highest among the five types and was based on the stable income structure.
Seventh, it showed that the ‘overall-stable type’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ere the groups with high purchasing power, and they are the types to be watched in the future marketing perspective. Those retirees that belong to these two types whose degree of satisfaction in life after retirement was above the average had stable income structure even after the retirement, and they had economic power that enabled free-hand consumption besides the consumption for basic life. It showed that the ‘overall-stable type’ took 14.3% of the entire retiree group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took 8.6%. So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hem because it is expected that the ratio of young retirees with high purchasing power will increase even more when they enter their retirement period, though their ratio is not so high currently in the entire retiree group.
As it has been examined until now, this study categorized the retiree group that had heterogeneous characteristics in multilateral dimension, and it could confirm the specific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of retirees per type. Also, it was able to study the basic characteristics and conditions for satisfying retirement by looking at the differences in the satisfaction of life for each type. This study attempted typifications by a systematic method, targeting retirees, and it is significant in the fact that it considered diverse aspects related to retirement synthetically in typification. The study of retiree typification could be used as helpful basic information for retirees’ customized program organization such as retirement plan and old age life plan and retirement education program and for contents development.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with the purpose of examining the heterogeneous characteristics of the retiree group in a more multilateral level when the present situation is that retirees’ ways of life and needs are becoming diverse. Accordingly, it categorizes retirees centering on diverse levels (health, leisure, economy, residence, retirement-related such as reason for retirement and job before the retirement, perception of old age life, and demographic factors) that influence retirement, comprehend their characteristics, and analyze life satisfaction. Through them, it aims to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the retiree group and provide implications per retiree type regarding life planning directions for positive old age life.
For typification analysis, this study has utilized the Mixture Model that complemented the limits of the existing method of typification analysis. The conventional cluster analysis categorizes mostly only with single variables, so its limits are that it cannot reflect consumers’ various aspects, has the limit of scale, and cannot confirm the number of market segment of the adequate number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Yeongsik Kwak et al., 2005).
This model is a typification method that has overcome such problems, and since it understands human behavior as the one that is complexly connected in various aspects such as society, economy, and psychology, and is able to categorize including all the diverse variables related to such aspects, it can classify in depth and efficiently.
In order to carry out the purpose, this study used the data of 2009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KReIS) for individuals and households and targeted the total of 592 householders among full retirees between the ages of 50 and 80, who lived in Seoul and metropolitan cities, for the analysis.
When taking a look at the research process, this study conducted Latent Class (LC) cluster analysis by using the Latent Gold program in order to categorize the analysis subjects and confirmed with the Wald verification in order to discover meaningful variables for typifications. Next, it conducted the One-way ANOVA analysis and the Duncan Test in order to check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in subjective life satisfaction for each retiree type.
To summarize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it is like the following.
First, by integrating the variables that were relevant to health, leisure, economy, residence, retirement, perception of old age life, and demographic factors and categorizing the retiree group, it was divided into five groups in total, which were ‘overall-anxious type,’ ‘sandwich type,’ ‘basic-life type,’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and ‘overall-stable type.’
Second, as the result of analyzing the differences in the overall life satisfaction of the five types, the ‘overall-stable type’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ere high on similar level, and then the ‘basic-life type,’ followed by the ‘sandwich type’ and ‘overall-anxious type’ were low on similar level.’
Third, the ‘overall-stable type’ and ‘overall-anxious type’ showed two extreme characteristics among the types of the retiree group. In case of the ‘overall-stable type,’ which had the highest degree of life satisfaction, they were relatively young in their 50’s and 60’s, and had higher education and specialized jobs, and the ratio of married couple and two-generation household was high. Their financial situation was stable, and they were healthy. On the contrary, in case of the ‘overall-anxious type,’ which had the lowest degree of life satisfaction, it was a group of people in their 70’s with low education, living alone. Many of those retirees with simple labor or sales service jobs were distributed in this type. Also, it showed that their health was not good, and they were financially unstable, having a hard time sustaining a basic life. In case of the ‘overall-stable type,’ which showed the aforementioned characteristics, it took 14.3% of the entire retiree group, and on the other hand, the ‘overall-anxious type’ took 36.0%, showing that the retirees more than double were distributed in the ‘overall-anxious type.’
Fourth, in case of the ‘sandwich type’ that took 13.2% of the entire retiree group, they were not physically healthy, and their financial situations were not abundant, so the degree of life satisfaction was below the average, showing some similarities with the ‘overall-anxious type.’ However, the ratio of the household with two or three generations was relatively high for the ‘sandwich type,’ whereas there were many one-household retirees without a spouse for the ‘overall-anxious type.’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retirees were the householders, it could be supposed that it is a type that they live with the parents of the retirees other than their grown-up children. Therefore, it could be known that it is a type that has many retirees who support their adult children and their old parents together, though they are not financially able.
Fifth, the type that was largest after the ‘overall-anxious type’ was the ‘basic-life type (27.9%),’ and the ratio of people in their 70’s is high, most of them were middle school or high school graduates, and there were many of those who worked in technical posts. Physically, their health was not good, and their financial levels were in the middle among the five types, so they could sustain basic life, though they had not much room to breathe. Also, they thought that they were responsible for their old age life, but it was shown that they did not have the actual independent economy power, showing the lack of understanding and inadequate action towards the actual preparation method compared to the recognition of the necessity for the old age preparation.
Sixth, the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hich took the smallest part among the five types (8.6%), was shown to be similar to the ‘overall-stable’ in the aspect of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but they had many diseases and did not have good health, showing the difference in the aspect of health. Therefore, the ratio of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expenses showed to be relatively high among the entire consumption expense items. Also, the ratio of other consumption item showed to be high, showing the consumption pattern of relational expense type. The reason why the ratios of health and medical treatment expenses and other consumption item were high was because asset and income level were the highest among the five types and was based on the stable income structure.
Seventh, it showed that the ‘overall-stable type’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were the groups with high purchasing power, and they are the types to be watched in the future marketing perspective. Those retirees that belong to these two types whose degree of satisfaction in life after retirement was above the average had stable income structure even after the retirement, and they had economic power that enabled free-hand consumption besides the consumption for basic life. It showed that the ‘overall-stable type’ took 14.3% of the entire retiree group and ‘high-income and health-management type’ took 8.6%. So it i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hem because it is expected that the ratio of young retirees with high purchasing power will increase even more when they enter their retirement period, though their ratio is not so high currently in the entire retiree group.
As it has been examined until now, this study categorized the retiree group that had heterogeneous characteristics in multilateral dimension, and it could confirm the specific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of retirees per type. Also, it was able to study the basic characteristics and conditions for satisfying retirement by looking at the differences in the satisfaction of life for each type. This study attempted typifications by a systematic method, targeting retirees, and it is significant in the fact that it considered diverse aspects related to retirement synthetically in typification. The study of retiree typification could be used as helpful basic information for retirees’ customized program organization such as retirement plan and old age life plan and retirement education program and for contents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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