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여 현대인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소식을 손쉽게 접하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미디어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학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어 종교보다는 과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가 놀랄 만큼 1세기 만에 급성장을 하였으나, 2005년부터 급격한 감소의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급격한 감소 원인은 다양하여 이에 대한 대처도 어려운 현실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좋은...
현대사회는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여 현대인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소식을 손쉽게 접하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미디어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학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어 종교보다는 과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가 놀랄 만큼 1세기 만에 급성장을 하였으나, 2005년부터 급격한 감소의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급격한 감소 원인은 다양하여 이에 대한 대처도 어려운 현실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그리스도인들도 교회를 떠나가고 사회인들은 교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위기의식을 가진 한국교회는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논자는 영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한국교회가 영성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종교성과 영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과학과 문명의 혜택을 입으며 살아가고 물질적인 풍요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공허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과학과 문명의 차가움 속에 지친 현대인들이 영적인 공허함을 한국교회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영성을 한국교회는 채워주지 못하고 오히려 세속화되어서 영적인 모습을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 교회를 바라보든, 교회 밖에서 교회를 바라보든,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가 아닌, 그저 교회를 성장시키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세속화된 집단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속화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영성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한국교회의 영적인 성장을 위함이다. 오늘날 유럽의 기독교가 힘을 잃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기독교가 부흥하는 이유를 이원규는 ‘지성과 영성(감성)’의 차이로 분석하고 있다. 즉 지성과 이성이 중심이었던 유럽기독교가 쇠퇴한 반면, 영성과 감성이 부각된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기독교가 성장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다시 과거의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영성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것이 교회가 영성을 회복해야 할 세 번째 이유가 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논자는 영성회복의 방안으로서의 청빈에 대한 영성의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논자는 청빈의 성경적 근거와 교회사적 근거를 서술하였다. 청빈은 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언급되고 있다. 구약의 청빈은 ‘희년 사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년 규례는 오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각의 규례가 조금씩 다르지만 그 본질적인 의미에 있어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희년 규례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땅을 포함한 모든 자연이 쉼을 얻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즉 안식년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 규례는 사회의 약자들과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로 이어진다.
구약의 오경은 사람들이 때때로 땅을 잃고 가난해 질 수는 있으나, 그 가난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자유와 평등을 회복하여 동등하게 출발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오경의 희년 사상은 왜곡된 이스라엘의 사회질서 회복을 위한 사회개혁적인 규례라고 이해할 수 있다.
신약의 청빈은 주로 복음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누가복음이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부를 경계하며, 부유한 자들을 경고하고 있다. 반면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소유를 포기하라고 명령하고 있으며,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개인의 부를 지양하고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자들에 대한 구제에 사용해야 하는 삶을 추구하도록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청빈한 삶은 교회의 역사로 이어져 내려왔다. 초기교회 시대에 활동했던 사막의 수도자들의 경우는 수도적 완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소유를 포기하는 삶을 선택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기도 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재물은 해로운 것이었다. 안토니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도시에서 활동했던 교부들은 소유를 나누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재물을 이용하여 이웃을 돕는 삶을 강조했다.
중세에 활동했던 프란체스코는 예수님을 온전히 닮고자하는 그의 열망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포기했다. 소유를 포기했다는 점에 있어서 프란체스코는 사막의 수도자들과 유사하다. 하지만 프란체스코가 순수하게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열망으로 소유를 포기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초기교회 시대의 사막의 수도자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법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칼뱅은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축적한 부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웨슬리의 경우도 최선을 다해서 돈을 버는 것은 결국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함이었
현대사회는 과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여 현대인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소식을 손쉽게 접하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미디어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학과 문명의 발달은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어 종교보다는 과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가 놀랄 만큼 1세기 만에 급성장을 하였으나, 2005년부터 급격한 감소의 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교회의 급격한 감소 원인은 다양하여 이에 대한 대처도 어려운 현실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그리스도인들도 교회를 떠나가고 사회인들은 교회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위기의식을 가진 한국교회는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논자는 영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려고 한다. 한국교회가 영성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종교성과 영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과학과 문명의 혜택을 입으며 살아가고 물질적인 풍요 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의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공허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과학과 문명의 차가움 속에 지친 현대인들이 영적인 공허함을 한국교회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둘째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영성을 한국교회는 채워주지 못하고 오히려 세속화되어서 영적인 모습을 상실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 교회를 바라보든, 교회 밖에서 교회를 바라보든,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가 아닌, 그저 교회를 성장시키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세속화된 집단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속화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영성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한국교회의 영적인 성장을 위함이다. 오늘날 유럽의 기독교가 힘을 잃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기독교가 부흥하는 이유를 이원규는 ‘지성과 영성(감성)’의 차이로 분석하고 있다. 즉 지성과 이성이 중심이었던 유럽기독교가 쇠퇴한 반면, 영성과 감성이 부각된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기독교가 성장했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오늘날 한국교회가 다시 과거의 성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영성으로 돌아가야 하며, 이것이 교회가 영성을 회복해야 할 세 번째 이유가 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논자는 영성회복의 방안으로서의 청빈에 대한 영성의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논자는 청빈의 성경적 근거와 교회사적 근거를 서술하였다. 청빈은 구약과 신약에서 모두 언급되고 있다. 구약의 청빈은 ‘희년 사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년 규례는 오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각의 규례가 조금씩 다르지만 그 본질적인 의미에 있어서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희년 규례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땅을 포함한 모든 자연이 쉼을 얻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즉 안식년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 규례는 사회의 약자들과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로 이어진다.
구약의 오경은 사람들이 때때로 땅을 잃고 가난해 질 수는 있으나, 그 가난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자유와 평등을 회복하여 동등하게 출발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오경의 희년 사상은 왜곡된 이스라엘의 사회질서 회복을 위한 사회개혁적인 규례라고 이해할 수 있다.
신약의 청빈은 주로 복음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누가복음이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누가복음은 부를 경계하며, 부유한 자들을 경고하고 있다. 반면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 소유를 포기하라고 명령하고 있으며,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개인의 부를 지양하고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자들에 대한 구제에 사용해야 하는 삶을 추구하도록 하였다.
성경에 기록된 청빈한 삶은 교회의 역사로 이어져 내려왔다. 초기교회 시대에 활동했던 사막의 수도자들의 경우는 수도적 완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소유를 포기하는 삶을 선택하고 금욕적인 삶을 살기도 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재물은 해로운 것이었다. 안토니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도시에서 활동했던 교부들은 소유를 나누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재물을 이용하여 이웃을 돕는 삶을 강조했다.
중세에 활동했던 프란체스코는 예수님을 온전히 닮고자하는 그의 열망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소유를 포기했다. 소유를 포기했다는 점에 있어서 프란체스코는 사막의 수도자들과 유사하다. 하지만 프란체스코가 순수하게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열망으로 소유를 포기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초기교회 시대의 사막의 수도자들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법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칼뱅은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축적한 부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웨슬리의 경우도 최선을 다해서 돈을 버는 것은 결국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함이었
We easily access to all news from the opposite part of the earth thanks to highly developed science and civilization of the contemporary society. We might call this an era of media when we exchange information with countless people on a real-time basis. This development of science and civilization m...
We easily access to all news from the opposite part of the earth thanks to highly developed science and civilization of the contemporary society. We might call this an era of media when we exchange information with countless people on a real-time basis. This development of science and civilization maximized human capacity, resulting in our preference of science to religion.
Churches in the Republic of Korea rapidly developed over one century, which gave a great surprise to the global religious community. However, there has been a rapid decrease since 2005. The reasons for this are diverse and the measures to this problem tend to remain complicated. Positive images of Korean churches have turned negatively, making more Christians leave and inviting criticisms from the society in general.
Korean churches are under pressure and aware of this crisis, leading to various efforts for recovery. However, the author would like to suggest good alternatives based on recognition of the necessity for spirituality. There are three reasons for Korean churches to recover their spirituality. First, it is because we still have religious characters and spirituality. While modern people benefit from sciences and civilizations and enjoy physical affluence, they have this emptiness in their hearts. This is because Korean churches are considered to have failed to fill these spiritual blanks of modern people exhausted from absence of warmth in science and civilization. Second, Korean churches have failed to fill this spirituality pursued by modern people. Rather, they have become too secular to provide any spiritual norms. Churches, whether seen from inside or outside, seem to be secularized groups obsessed to grow and expand only rather than spiritual communities. Korean churches need to return to their spirituality to overcome this excessive secularization. Third, Korean churches need to grow spiritually, too. The analysis by Lee Won-gyu maintains that the reason for prosperity of Christianity in Asia, Africa, and South Africa as well as the loss of power of European churches originates from differences in terms of 'intelligence and spirituality (religious sensibility)'. This means that European Christianity as the center of intelligence and reason has declined while Christianity in Asia, Africa, and South America has risen with their specific emphasis on spirituality and religious sensibility. Therefore, Korean churches must return to their original spirituality to gain back their previous growth, which constitutes the third reason for them to recover spirituality.
Additionally, the author suggested the necessity and method to promote honest poverty as a way to recover spirituality. Firstly, the author described honest poverty with the biblical backgrounds as well as church history. Both the New and Old Testaments describe honest poverty. Honest poverty in the Old Testament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idea of ‘Year of Jubilee’. The rules pertaining to Year of Jubilee can be confirmed in the Pentateuch. While the rules may differ slightly, the essential meaning can be said to be the same. The rules originate from the sabbatical year, or God's order to allow the entire nature including the earth to take a rest based on the order of Creation. These rules are extended to care about socially vulnerable classes and poor people.
The Pentateuch in the Old Testaments says that people may lose their land and become poor but this poverty will not be permanent. It says that the Israeli shall regain their freedom and equality to make an equal start. Based on this, the idea of Year of Jubilee shall be a norm containing social reforms to recover the distorted social orders in Israel.
Honesty poverty in the New Testament can be found mainly in gospels, especially, the Gospel according to Saint Luke which takes guards against wealth and warns the rich. On the other hand, it takes special interest in poor people. Jesus Christ orders his disciples to give up possession and maintains the necessity for poor life. Also, it instructs abstention from personal wealth and pursuit of life participating in distributing personal wealth to the poor.
The biblical life of honest poverty has always been present in the history of churches. Ascetics in the deserts of the early Christianity chose to abandon possession voluntarily to complete their pursuit and lived away from all desires. Wealth was harmful to them. St. Anthony is such a representative. However, fathers of the church of the same era focused on distributing wealth and stressed life helping neighbors by using wealth.
Saint Francisco in the middle ages gave up possession to practice his wish to follow Jesus Christ wholly. The abandonment of possession is similar to that of ascetics in the deserts. However, considering that Francisco gave up possession to take after Jesus Christ, there is a difference from the latter.
Luther the reformer maintained that legal institutions should be arranged to help the poor while Calvin stressed the needs to use all the accumulated wealth for neighbors with an aim to take after Jesus Christ. John Wesley found that making money as much as possible was to help the poor.
John Wesley practiced distribution of money to the poor after deducting a certain amount for himself regardless of the amount of money earned, which constituted honest poverty.
There are traces of honest poverty in this history of Korean churches, too. Reverend. Han Gyeong-jik is the representative of honest poverty. His utmost task was 'love for neighbors'. He was never hesitant to give to neighbors even when hunger made him suffer. His practice and life of honest poverty was aimed at sharing love with more neighbors.
As described, honest poverty has always been practiced in the history of Christianity. As time and social circumstances changed, the methods and emphases changed, too. Still, the pursuit of honest poverty and its aim to help the poor never changed.
If
We easily access to all news from the opposite part of the earth thanks to highly developed science and civilization of the contemporary society. We might call this an era of media when we exchange information with countless people on a real-time basis. This development of science and civilization maximized human capacity, resulting in our preference of science to religion.
Churches in the Republic of Korea rapidly developed over one century, which gave a great surprise to the global religious community. However, there has been a rapid decrease since 2005. The reasons for this are diverse and the measures to this problem tend to remain complicated. Positive images of Korean churches have turned negatively, making more Christians leave and inviting criticisms from the society in general.
Korean churches are under pressure and aware of this crisis, leading to various efforts for recovery. However, the author would like to suggest good alternatives based on recognition of the necessity for spirituality. There are three reasons for Korean churches to recover their spirituality. First, it is because we still have religious characters and spirituality. While modern people benefit from sciences and civilizations and enjoy physical affluence, they have this emptiness in their hearts. This is because Korean churches are considered to have failed to fill these spiritual blanks of modern people exhausted from absence of warmth in science and civilization. Second, Korean churches have failed to fill this spirituality pursued by modern people. Rather, they have become too secular to provide any spiritual norms. Churches, whether seen from inside or outside, seem to be secularized groups obsessed to grow and expand only rather than spiritual communities. Korean churches need to return to their spirituality to overcome this excessive secularization. Third, Korean churches need to grow spiritually, too. The analysis by Lee Won-gyu maintains that the reason for prosperity of Christianity in Asia, Africa, and South Africa as well as the loss of power of European churches originates from differences in terms of 'intelligence and spirituality (religious sensibility)'. This means that European Christianity as the center of intelligence and reason has declined while Christianity in Asia, Africa, and South America has risen with their specific emphasis on spirituality and religious sensibility. Therefore, Korean churches must return to their original spirituality to gain back their previous growth, which constitutes the third reason for them to recover spirituality.
Additionally, the author suggested the necessity and method to promote honest poverty as a way to recover spirituality. Firstly, the author described honest poverty with the biblical backgrounds as well as church history. Both the New and Old Testaments describe honest poverty. Honest poverty in the Old Testament can be confirmed through the idea of ‘Year of Jubilee’. The rules pertaining to Year of Jubilee can be confirmed in the Pentateuch. While the rules may differ slightly, the essential meaning can be said to be the same. The rules originate from the sabbatical year, or God's order to allow the entire nature including the earth to take a rest based on the order of Creation. These rules are extended to care about socially vulnerable classes and poor people.
The Pentateuch in the Old Testaments says that people may lose their land and become poor but this poverty will not be permanent. It says that the Israeli shall regain their freedom and equality to make an equal start. Based on this, the idea of Year of Jubilee shall be a norm containing social reforms to recover the distorted social orders in Israel.
Honesty poverty in the New Testament can be found mainly in gospels, especially, the Gospel according to Saint Luke which takes guards against wealth and warns the rich. On the other hand, it takes special interest in poor people. Jesus Christ orders his disciples to give up possession and maintains the necessity for poor life. Also, it instructs abstention from personal wealth and pursuit of life participating in distributing personal wealth to the poor.
The biblical life of honest poverty has always been present in the history of churches. Ascetics in the deserts of the early Christianity chose to abandon possession voluntarily to complete their pursuit and lived away from all desires. Wealth was harmful to them. St. Anthony is such a representative. However, fathers of the church of the same era focused on distributing wealth and stressed life helping neighbors by using wealth.
Saint Francisco in the middle ages gave up possession to practice his wish to follow Jesus Christ wholly. The abandonment of possession is similar to that of ascetics in the deserts. However, considering that Francisco gave up possession to take after Jesus Christ, there is a difference from the latter.
Luther the reformer maintained that legal institutions should be arranged to help the poor while Calvin stressed the needs to use all the accumulated wealth for neighbors with an aim to take after Jesus Christ. John Wesley found that making money as much as possible was to help the poor.
John Wesley practiced distribution of money to the poor after deducting a certain amount for himself regardless of the amount of money earned, which constituted honest poverty.
There are traces of honest poverty in this history of Korean churches, too. Reverend. Han Gyeong-jik is the representative of honest poverty. His utmost task was 'love for neighbors'. He was never hesitant to give to neighbors even when hunger made him suffer. His practice and life of honest poverty was aimed at sharing love with more neighbors.
As described, honest poverty has always been practiced in the history of Christianity. As time and social circumstances changed, the methods and emphases changed, too. Still, the pursuit of honest poverty and its aim to help the poor never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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