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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코헛은 전통적인 정신분석학을 넘어 자신만의 이론인 자기심리학의 체계를 세웠다. 대상관계 이론가들은 현실을 고려하여 내적 욕동의 압력들을 억압하고 방향을 전환시킨다. 자아가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내면화되는데 관계성이 중요하다. 코헛의 심리학은 크게는 대상관계 이론 모델에 속해 있으면서도 자기심리학이라는 자기(Self)의 문제를 중심으로 한다. 자기대상이 주는 긍정의 욕구, 존경스런 타인과의 연결에 대한 욕구들은 개인이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그 형태가 변할지라도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다. 유아는 어머니와 깊이 연결되어 대상관계를 성립한다. 유아와 마찬가지로 성인도 타인과의 경험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발달을 돕고 활력을 주는 자기대상으로서 타인을 경험하는 것이다. 코헛은 초기 경험을 통해 환자가 구성한 심리구조와 이미지들이 지속적으로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이후의 모든 자기심리학자들은 코헛의 이론 중에서 환자의 주관적 현실에 공감하는 혁신적인 임상기법과 자기대상 및 자기대상 전이라는 개념을 가장 창조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감이 약하고 자기 존재감이 낮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특별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시기이다. 학교 내에서 행해지는 ...

하인즈 코헛은 전통적인 정신분석학을 넘어 자신만의 이론인 자기심리학의 체계를 세웠다. 대상관계 이론가들은 현실을 고려하여 내적 욕동의 압력들을 억압하고 방향을 전환시킨다. 자아가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내면화되는데 관계성이 중요하다. 코헛의 심리학은 크게는 대상관계 이론 모델에 속해 있으면서도 자기심리학이라는 자기(Self)의 문제를 중심으로 한다. 자기대상이 주는 긍정의 욕구, 존경스런 타인과의 연결에 대한 욕구들은 개인이 성숙해가는 과정에서 그 형태가 변할지라도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보는 것이다. 유아는 어머니와 깊이 연결되어 대상관계를 성립한다. 유아와 마찬가지로 성인도 타인과의 경험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발달을 돕고 활력을 주는 자기대상으로서 타인을 경험하는 것이다. 코헛은 초기 경험을 통해 환자가 구성한 심리구조와 이미지들이 지속적으로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 이후의 모든 자기심리학자들은 코헛의 이론 중에서 환자의 주관적 현실에 공감하는 혁신적인 임상기법과 자기대상 및 자기대상 전이라는 개념을 가장 창조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감이 약하고 자기 존재감이 낮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특별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 시기이다. 학교 내에서 행해지는 학교 폭력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그 피해 학생들이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시달리고 있다. 청소년들의 학교 부적응의 문제로 잦은 지각에서 시작하여 장기결석이 된다. 학교를 휴학하거나 가출하여 사회적으로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역효과를 준다. 약물남용과 각종 중독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사회성에도 문제로 작용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청소년의 자기대상이 부모에서 또래집단 속의 친구들로 바뀌는 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점에 초점을 둔다. 청소년의 정신적인 문제나 학교부적응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대상관계론을 적용하여 자기 대상을 통하여 회복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자기대상에서 거울 전이의 대상인 어머니와 이상화 전이의 모형인 아버지를 통하여 건강한 자기를 형성해가며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제시한다. 자기를 형성하면서 학교에서 폭력과 친구들과 관계의 어려움으로 자기대상 전환이 문제가 되어 자기애적 장애가 생긴다. 부모와 자기대상에 대한 대상관계론의 입장과 자기애적 장애로 나타나는 파편화된 자아를 자기 존재감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가족관계와 특히 부모양육태도와 상담적 측면에서 도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자기애적 장애의 학교부적응 문제를 부모의 양육 태도의 변화로 지지하고 공감해 주는 상담학적 관점에서 해결을 시도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