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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요약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을 기점으로 한국교회는 숫자적인 면에서 놀랍게 부흥되어 선교 100년의 역사에 국민의 20%에 달하는 그리스도인을 헤아리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 한국교회는 기독교 역사 100년 만에 교회성장이 멈추고 교회는 날로 어려운 때를 맞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한국교회는 타민족에게는 복음을 전했지만 정작 자기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실패를 하게 된 것이다.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물로 키우려고 한다. ...

I. 요약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을 기점으로 한국교회는 숫자적인 면에서 놀랍게 부흥되어 선교 100년의 역사에 국민의 20%에 달하는 그리스도인을 헤아리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이르러 한국교회는 기독교 역사 100년 만에 교회성장이 멈추고 교회는 날로 어려운 때를 맞고 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한국교회는 타민족에게는 복음을 전했지만 정작 자기 가정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실패를 하게 된 것이다.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학교교육과 학원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물로 키우려고 한다. 어려서부터 배움이라는 것이 가정보다 기관에서 일어나게 된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자녀의 신앙교육을 교회교육에만 맡기려는 경향이 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가르치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의 부모들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그들의 자녀들은 불신자가 되어 부모의 애를 태우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믿는 가정에서조차 가정사역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가족의 복음화는 약해지고 이웃에 대한 복음전파에만 힘쓰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신앙의 유산이 희미해져 가고 있는 이 시대에 기독교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를 위한 가정 목회자로서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권면하는 사역을 해야 하며 자녀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베푸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현재 한국교회는 가정 사역의 소중함을 간과함으로 너무 큰 실패를 맛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선물로 주심과 동시에 양육할 책임을 함께 부여하셨다.
그렇다면 언제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이 질문의 정확한 답으로 성경은 무엇보다도 영유아시기의 과정에 있는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말씀을 가르쳐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사회인, 가정은 한 인간이 일생에서 강력하고 영속적인 영향을 받는 곳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가정을 통해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수행되는 신앙교육을 포함한 삶의 전 과정에 필요한 기초적인 행동양식을 배우면서 인격이 형성된다. 가정은 한 개인의 인격 형성이나 신앙 형성에 가장 중요한 교육의 장(Colson, H.P & Rigdon, R, M, 1981)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 시기에 가정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영유아에게 부모의 존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시기로 자녀는 부모의 역할, 행동, 가치, 신념 등을 모방함으로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가정환경의 교육적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뿐더러 부모를 비롯한 가족 전체의 교육적 영향은 영유아의 신앙성장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의 신앙양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신명기 6장 4-9절과 시편 78편 1-8절은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활동에 대한 유산들을 다음 세대에 전하도록 부모들의 책임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신명기 6장 4-9절에서 하나님은 어린이를 가르치는 방법으로 제일 중요한 배경이 되는, 가정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는 말씀은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 중요성을 보여 주고 있는 것으로 가정에서 신앙교육의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기독교 가정에서 영유아의 신앙교육은 예수님을 향한 신앙과 신앙 인격이 영유아의 생활의 구체적인 경험이나 문제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과 배려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을 받은 영유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돕는 자로서 성장하게 되므로 성경을 통한 기독교 영유아교육은 영유아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성장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다.

영유아기는 일생 중에서 가장 놀라운 발달을 이루게 되는 시기이며, 영유아들은 가정, 사회, 종교적인 환경 속에서 양육 받으며 배우고 성장한다. 영유아는 성장하는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인격을 지닌 성인이 되며 종교적 태도 역시 다르게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인 영유아들은 하나님처럼 인격적이며 하나님을 알만한 지혜를 가지고 있으므로 영유아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체계적인 신앙교육이 있어야 한다.

이 연구 과제는 신앙교육이 교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가정에서 먼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성경에 근거하여 영유아의 발달에 맞추어 성경적 방법으로 해야 하며 기독교 가정의 교육적 기능의 회복이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여 영유아 신앙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상에서 제시한 내용을 요약한 본 논문의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 가정에서 부모가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신앙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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