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 유권자 투표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서, 서울특별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투표 행태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야권연대’ 혹은 ‘연합공천’의 실효성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첫째, 투표 참여의 경우, 유권자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이 당선 가능성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 한다는 사실이 나타났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바빠서(37.8%)가 가장 많았고,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32.8%), 투표를 ...
본 연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 유권자 투표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서, 서울특별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투표 행태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야권연대’ 혹은 ‘연합공천’의 실효성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첫째, 투표 참여의 경우, 유권자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이 당선 가능성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 한다는 사실이 나타났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바빠서(37.8%)가 가장 많았고,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32.8%),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14.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야권연대’를 통한 ‘야권후보 단일화’의 유권자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민주통합당에는 투표 참여율이 증가하는 반면, 당선 가능성이 없는 통합진보당에는 투표 참여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야권연대에 의한 후보 단일화’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역구 후보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 선택의 경우, 지역구 후보 정당을 선택할 때 유권자는 정당 선호도에 따라 투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누리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여당에 투표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야당에 대한 선호도는 여당에 대한 투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은 여당에 대한 투표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는 지역구와 비교해 볼 때,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새누리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여당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야당에 투표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정책만족도는 지역구와 달리 유권자들의 투표 행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명박 정부 만족도 또한 여당 비례대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투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서울특별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한 지역구 후보의 정당과 비례대표의 정당이 일치하는지 투표 여부에는 정치적 이슈가 영향을 미쳤으며, 정당선호도, 정당 정책 만족도, 이명박 정부 만족도에 대해서는 불일치하였다. 정당에 대한 선호도 중 통합진보당을 선호하는 유권자일수록 비 일관된 투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민주통합당과 통합 진보당이 연합하면서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중에서 상당수가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각 정당에 대한 정책 만족도와 이명박 정부 만족도가 높을수록 지역구 소속 정당과 비례대표 소속 정당이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수록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일관된 투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 유권자 투표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서, 서울특별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권자의 투표 행태에 어떠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야권연대’ 혹은 ‘연합공천’의 실효성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첫째, 투표 참여의 경우, 유권자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이 당선 가능성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 한다는 사실이 나타났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바빠서(37.8%)가 가장 많았고,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32.8%), 투표를 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14.3%)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야권연대’를 통한 ‘야권후보 단일화’의 유권자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민주통합당에는 투표 참여율이 증가하는 반면, 당선 가능성이 없는 통합진보당에는 투표 참여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야권연대에 의한 후보 단일화’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데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역구 후보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 선택의 경우, 지역구 후보 정당을 선택할 때 유권자는 정당 선호도에 따라 투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누리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여당에 투표할 확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자유선진당을 비롯한 야당에 대한 선호도는 여당에 대한 투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당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은 여당에 대한 투표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는 지역구와 비교해 볼 때, 정당에 대한 선호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새누리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여당 비례대표에 대한 투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수록 야당에 투표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정책만족도는 지역구와 달리 유권자들의 투표 행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명박 정부 만족도 또한 여당 비례대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투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서울특별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한 지역구 후보의 정당과 비례대표의 정당이 일치하는지 투표 여부에는 정치적 이슈가 영향을 미쳤으며, 정당선호도, 정당 정책 만족도, 이명박 정부 만족도에 대해서는 불일치하였다. 정당에 대한 선호도 중 통합진보당을 선호하는 유권자일수록 비 일관된 투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민주통합당과 통합 진보당이 연합하면서 통합진보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중에서 상당수가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각 정당에 대한 정책 만족도와 이명박 정부 만족도가 높을수록 지역구 소속 정당과 비례대표 소속 정당이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수록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대한 유권자들의 일관된 투표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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