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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격조사「に」의 생략 조건에 대해서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 및 선행문맥에 초점을 맞춰서 고찰을 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조사「に」의 생략 조건에 대해 주로 의미용법별로 고찰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의미용법 사이에서도 생략 허용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생략을 볼 필요가 있음을 논하였다. 본고에서는 다음 두 가지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하나는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에서의 조사 생략 여부다. 필자는 조사「に」를 생략할 때 다른 조사와 혼동이 없는 경우, 조사의 생략이 허용되기 쉽다는 선행연구의 지적에 주목하였다. 이에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의 경우, 조사「に」를 생략하여도 다른 조사와 혼동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조사의 생략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였다. 또 하나는 선행문맥의 영향에 따른 생략 여부다. 조사「に」를 생략하면 ...

본고에서는 격조사「に」의 생략 조건에 대해서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 및 선행문맥에 초점을 맞춰서 고찰을 하였다. 선행연구에서는 조사「に」의 생략 조건에 대해 주로 의미용법별로 고찰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의미용법 사이에서도 생략 허용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생략을 볼 필요가 있음을 논하였다. 본고에서는 다음 두 가지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하나는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에서의 조사 생략 여부다. 필자는 조사「に」를 생략할 때 다른 조사와 혼동이 없는 경우, 조사의 생략이 허용되기 쉽다는 선행연구의 지적에 주목하였다. 이에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의 경우, 조사「に」를 생략하여도 다른 조사와 혼동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조사의 생략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였다. 또 하나는 선행문맥의 영향에 따른 생략 여부다. 조사「に」를 생략하면 비문이 되는 경우에도 선행문맥이 생기면 조사의 생략이 가능해지는 점에 주목하여, Halliday&Hasan(1976)의 어휘적 결속성의 어휘 반복(再敘)의 개념을 적용하여 고찰하였다. 고찰한 결과, 조사「に」만 취하는 동사는 두 개의 어(語)가 결합되어 의미적 결합체가 된 연어로 해석되기 때문에 조사「に」는 생략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조사「に」의 생략과 선행문맥에 관해서는 선행문맥에 결속성이 생기는(동일어, 유의어, 조사「に」, 지시사와 대응되는 어(語)가 제시된 경우, 또는 문말표현이 일인칭만 취하는)경우에 조사「に」의 생략 허용도가 높아지는 것을 논하였다.

Abstract ▼ AI-Helper

本稿は格助詞「に」の省略条件を、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及び先行文脈に焦点を当て、考察を行った。先行研究では、主に助詞「に」の意味用法別にその省略条件を考察している。しかし、同じ意味用法の中でも省略の許容度に違いが見られる点などから、新たな観点から省略を見る有効性を述べた。 本稿では以下の二点を中心に考察した。一点目は、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における省略の可否である。筆者は、助詞「に」を省略時、他の格と紛れがない場合、助詞が省略されやすくなるという先行研究の指摘に注目し、他の格と混合する可能性が低い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の場合、省略は可能になるという仮説を立て検証を行った。二点目は、先行文...

本稿は格助詞「に」の省略条件を、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及び先行文脈に焦点を当て、考察を行った。先行研究では、主に助詞「に」の意味用法別にその省略条件を考察している。しかし、同じ意味用法の中でも省略の許容度に違いが見られる点などから、新たな観点から省略を見る有効性を述べた。 本稿では以下の二点を中心に考察した。一点目は、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における省略の可否である。筆者は、助詞「に」を省略時、他の格と紛れがない場合、助詞が省略されやすくなるという先行研究の指摘に注目し、他の格と混合する可能性が低い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の場合、省略は可能になるという仮説を立て検証を行った。二点目は、先行文脈の影響による省略の可否である。助詞「に」を省略すると非文になる場合にも、助詞「に」の省略を可能にする先行文脈の重要性を指摘し、Halliday&Hasan(1976)の語彙的結束性の再敘の概念に基づき、「に」の省略と先行文脈を考察した。 考察の結果、助詞「に」のみをとる動詞は、2つの語が結合し意味的にひとまとまりになる連語として解釈されるため、助詞「に」は省略可能であることを確認した。助詞「に」の省略と先行文脈の関係性では、先行文脈に結束性が生じる(同一語、類義語、助詞「に」、指示詞と対応する語が提示されている場合、または文末表現が一人称のみをとる)場合に、助詞「に」の省略許容度が上がることを示唆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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