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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초록) 해월로부터 도통을 계승한 의암 손병희는 창도 이래 끊임없이 관의 지목과 탄압을 받아오던 동학을 천도교로 改新하여 근대적 성격의 종교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의암은 출판문화사업과 교육사업 을 통해 의식계몽과 인재양성에 힘쓰는 한편 만주의 독립군을 지원하고 3․1운동을 주도하는 등 민족자주독립운동(民族自主獨立運動)에도 앞장섰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천도교의 교정쌍전의 이념을 바탕으로 민족통일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좌우합작, 단정단선반대운동, 남북분열저지운동 등 사상 면에서, 정치적인 면에서 민중들의 민족적인 선각자로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의암 손병희의 민족독립사상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규명하는데 있다.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 1861-1922)는 어려서부터 가정적으로 불우하였으나 활달 담대하며 의협심이 강한 정의로운 호걸풍의 소년이었고, 청년기에는 동학의 민족주의(民族主義) 사상을 실천한 신앙 중심적 혁명의 풍운아였다. 19세기 동학농민혁명의 기수로 민중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개혁과 구국을 외쳤던 장년기의 손병희는 나라와 천도교의 지도자로서 일본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개혁운동인 갑진개화 혁신운동을 원격지도 조종하는 등 조선의 근대화의 개명을 위해 나날을 보냈다.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정신교화는 물론 정치․경제 등 제반 사회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천도교는 정신생활(=性)과 물질생활(=身)을 모두 완전하게 하는 종교이면서 동시에 정치였다. 따라서 천도교가 현실문제․정치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친일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지만 손병희가 문병 개화론 이라는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임으로서 동학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동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사상적 폭이 넓어지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종교로서의 변화를 가져왔다. 수운 최제우는 대인접물의 구체적인 한울님의 공경을 통해서 한울님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물론 한울님은 인간의 궁극 성을 뜻하고 또한 일심을 뜻하는데, 이는 인간 스스로 자신의 무궁 성을 초월시켜 이에 대한 종교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불교가 성불(成佛)을 지향하듯이 인간 내재적(人間內在的) 우주신(宇宙神)을 지향해, 동귀일체를 이루고자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과 사람마다 한울님으로서 공경하고 이를 통해 지상천국을 지향하고 있다. 불교의 지눌이나 성리학보다 인간은 역사적 주체임을 분명히 한 점이 불교의 지눌이나 성리학보다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사상은 해월을 통해 계승되었고 의암에 와서 천도교로 개창되면서, 일제 식민지하에서 천도교는 이러한 ...
저자 | 송영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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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행정대학원 지방자치전공 |
지도교수 | 윤순갑 |
발행연도 | 2013 |
총페이지 | iv, 80 p. |
키워드 | 의암 손병희 민족독립사상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3256242&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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