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崔冲, 984∼1068)의 자(字)인 호연(浩然)에서 이미 최충의 부친인 최온(崔溫)이 『맹자』를 존숭하였음을 알 수 있다. 최충에게 학문적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최언위, 최승로, 최섬이고, 학문적 동지는 황주량과 최제안이다. 최충이 활약할 당시 북송에서도 신유학이 발전하고 있었는데 대표적인 학자는 호원(胡瑗, 993～1059)이었다. 그는 정자(程子)의 스승이었고, 정학(正學) 운동의 주창자이자 북송신유학의 원류였다. 교육에서는 최초로 분재교학법(分齋敎學法)을 창시하였다. 최충은 대표적인 대간으로서 육정육사 및 자사육조에 대한 건의를 하였는데, 이는 왕위 계승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올린 것이다. 최충은 재상으로서 외교를 맡으면서 여진에 대한 외교를 건의하고 있는데, 이때의 외교론은 화이론(華夷論)이었다. 또 당나라 율령을 탈피한 ｢고려령｣을 완성하고 있다. 최충의 유교사상은 십삼경(十三經)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는데 북송신유학을 수용하고 있었다. 이미 사서(四書) 단계로 진입하고 있었고, 한유(韓愈)의 고문(古文)을 수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장자(莊子)』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던 인의(仁義)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유교식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북송 유학자들이 『장자』를 호의적으로 보았던 것과 연관되었다. 최충도 호원과 동일하게 분재교학법을 창시하고 있었다. 분재교학법의 사상적 기초는 ｢계이자시(戒二子詩)｣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는데 『대학(大學)』의 ‘수신제가치국’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구재(九齋) 재명(齋名)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었다. 최충의 학문은 사후에 국자감에도 영향을 주어 문종 30년에 무학박사가 설치되었다. 문헌공도(文憲公徒)는 김양감, 윤관․윤언이, 김부식으로 계승되었다. 김양감은 무학박사 직관 설치에 관여 하였고, 윤관은 무학(武學)의 설립에 관여 하였다. 예종 4년(1109)의 무학 설치는 최충의 문헌공도의 구재(九齋)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이는 무문겸전(武文兼全)의 유장(儒將)을 양성하는 목표로 설치된 것이다. 예종 14년(1119)에는 무학의 인원이 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종 15년(1120)에는 최초로 무학생을 시험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때의 무과(武科)는 문과(文科)와 같은 수준이었다. 무학 폐지는 김부식과 관련 있는데, 윤언이와의 정치적․사상적 대립 때문이었다. 최충은 고려 당대에 문헌(文憲), 유종(儒宗), 해동공자(海東孔子)로 인식되고 있었다. 문헌이란 ...
최충(崔冲, 984∼1068)의 자(字)인 호연(浩然)에서 이미 최충의 부친인 최온(崔溫)이 『맹자』를 존숭하였음을 알 수 있다. 최충에게 학문적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최언위, 최승로, 최섬이고, 학문적 동지는 황주량과 최제안이다. 최충이 활약할 당시 북송에서도 신유학이 발전하고 있었는데 대표적인 학자는 호원(胡瑗, 993～1059)이었다. 그는 정자(程子)의 스승이었고, 정학(正學) 운동의 주창자이자 북송신유학의 원류였다. 교육에서는 최초로 분재교학법(分齋敎學法)을 창시하였다. 최충은 대표적인 대간으로서 육정육사 및 자사육조에 대한 건의를 하였는데, 이는 왕위 계승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올린 것이다. 최충은 재상으로서 외교를 맡으면서 여진에 대한 외교를 건의하고 있는데, 이때의 외교론은 화이론(華夷論)이었다. 또 당나라 율령을 탈피한 ｢고려령｣을 완성하고 있다. 최충의 유교사상은 십삼경(十三經)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는데 북송신유학을 수용하고 있었다. 이미 사서(四書) 단계로 진입하고 있었고, 한유(韓愈)의 고문(古文)을 수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장자(莊子)』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던 인의(仁義)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유교식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북송 유학자들이 『장자』를 호의적으로 보았던 것과 연관되었다. 최충도 호원과 동일하게 분재교학법을 창시하고 있었다. 분재교학법의 사상적 기초는 ｢계이자시(戒二子詩)｣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는데 『대학(大學)』의 ‘수신제가치국’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구재(九齋) 재명(齋名)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었다. 최충의 학문은 사후에 국자감에도 영향을 주어 문종 30년에 무학박사가 설치되었다. 문헌공도(文憲公徒)는 김양감, 윤관․윤언이, 김부식으로 계승되었다. 김양감은 무학박사 직관 설치에 관여 하였고, 윤관은 무학(武學)의 설립에 관여 하였다. 예종 4년(1109)의 무학 설치는 최충의 문헌공도의 구재(九齋)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이는 무문겸전(武文兼全)의 유장(儒將)을 양성하는 목표로 설치된 것이다. 예종 14년(1119)에는 무학의 인원이 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종 15년(1120)에는 최초로 무학생을 시험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때의 무과(武科)는 문과(文科)와 같은 수준이었다. 무학 폐지는 김부식과 관련 있는데, 윤언이와의 정치적․사상적 대립 때문이었다. 최충은 고려 당대에 문헌(文憲), 유종(儒宗), 해동공자(海東孔子)로 인식되고 있었다. 문헌이란 시호는 소순(蘇洵)의 『시법(諡法)』에 따라 내려졌을 가능성이 크고, 도통론을 확인할 수 있다. 유종이란 칭호는 문묘 종사될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조선은 성리학을 이념으로 건국하였기 때문에 문묘 종사에서도 절의론이 강조되어 최충의 문묘 종사는 실패하게 된다. 최충에 대한 인식에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결정적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그의 영향으로 ｢문헌서원(文憲書院)｣이 건립되게 되었고, 기대승에게 이어져 최충의 학문이 ‘심학(心學)’으로 인식되었다. 또 율곡(栗谷) 이이(李珥)는 직접 ｢문헌서원｣의 학규(學規)를 저술한다. 이후 조선후기에는 ‘이학(理學)’을 정자(程子)․주자(朱子) 보다 먼저 밝혔다고 하였다. 최종적으로 근대에는 최충을 ‘최자(崔子)’로 부르게 되면서 성인(聖人)으로 인식하게 된다.
최충(崔冲, 984∼1068)의 자(字)인 호연(浩然)에서 이미 최충의 부친인 최온(崔溫)이 『맹자』를 존숭하였음을 알 수 있다. 최충에게 학문적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최언위, 최승로, 최섬이고, 학문적 동지는 황주량과 최제안이다. 최충이 활약할 당시 북송에서도 신유학이 발전하고 있었는데 대표적인 학자는 호원(胡瑗, 993～1059)이었다. 그는 정자(程子)의 스승이었고, 정학(正學) 운동의 주창자이자 북송신유학의 원류였다. 교육에서는 최초로 분재교학법(分齋敎學法)을 창시하였다. 최충은 대표적인 대간으로서 육정육사 및 자사육조에 대한 건의를 하였는데, 이는 왕위 계승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올린 것이다. 최충은 재상으로서 외교를 맡으면서 여진에 대한 외교를 건의하고 있는데, 이때의 외교론은 화이론(華夷論)이었다. 또 당나라 율령을 탈피한 ｢고려령｣을 완성하고 있다. 최충의 유교사상은 십삼경(十三經)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는데 북송신유학을 수용하고 있었다. 이미 사서(四書) 단계로 진입하고 있었고, 한유(韓愈)의 고문(古文)을 수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장자(莊子)』에서 부정적으로 보았던 인의(仁義)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유교식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북송 유학자들이 『장자』를 호의적으로 보았던 것과 연관되었다. 최충도 호원과 동일하게 분재교학법을 창시하고 있었다. 분재교학법의 사상적 기초는 ｢계이자시(戒二子詩)｣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는데 『대학(大學)』의 ‘수신제가치국’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구재(九齋) 재명(齋名)은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고 있었다. 최충의 학문은 사후에 국자감에도 영향을 주어 문종 30년에 무학박사가 설치되었다. 문헌공도(文憲公徒)는 김양감, 윤관․윤언이, 김부식으로 계승되었다. 김양감은 무학박사 직관 설치에 관여 하였고, 윤관은 무학(武學)의 설립에 관여 하였다. 예종 4년(1109)의 무학 설치는 최충의 문헌공도의 구재(九齋)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이는 무문겸전(武文兼全)의 유장(儒將)을 양성하는 목표로 설치된 것이다. 예종 14년(1119)에는 무학의 인원이 9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예종 15년(1120)에는 최초로 무학생을 시험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때의 무과(武科)는 문과(文科)와 같은 수준이었다. 무학 폐지는 김부식과 관련 있는데, 윤언이와의 정치적․사상적 대립 때문이었다. 최충은 고려 당대에 문헌(文憲), 유종(儒宗), 해동공자(海東孔子)로 인식되고 있었다. 문헌이란 시호는 소순(蘇洵)의 『시법(諡法)』에 따라 내려졌을 가능성이 크고, 도통론을 확인할 수 있다. 유종이란 칭호는 문묘 종사될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조선은 성리학을 이념으로 건국하였기 때문에 문묘 종사에서도 절의론이 강조되어 최충의 문묘 종사는 실패하게 된다. 최충에 대한 인식에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결정적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다. 그의 영향으로 ｢문헌서원(文憲書院)｣이 건립되게 되었고, 기대승에게 이어져 최충의 학문이 ‘심학(心學)’으로 인식되었다. 또 율곡(栗谷) 이이(李珥)는 직접 ｢문헌서원｣의 학규(學規)를 저술한다. 이후 조선후기에는 ‘이학(理學)’을 정자(程子)․주자(朱子) 보다 먼저 밝혔다고 하였다. 최종적으로 근대에는 최충을 ‘최자(崔子)’로 부르게 되면서 성인(聖人)으로 인식하게 된다.
This paper aims to describe Choi Chung(崔冲, 984∼1068)’s political and intellectual life as a politician and Confucianist in the early Goryeo period. At first sight, the veneration of his family for Mencius is confirmed from the fact that a style name, Hoyeon(浩然), was assigned to him by his father, Ch...
This paper aims to describe Choi Chung(崔冲, 984∼1068)’s political and intellectual life as a politician and Confucianist in the early Goryeo period. At first sight, the veneration of his family for Mencius is confirmed from the fact that a style name, Hoyeon(浩然), was assigned to him by his father, Choi On(崔溫). Generally, it is well known that his academic maturity was heavily influenced by Choi eonwi, Choi seungro, and Choi seom, and he had some acquaintance with Hwang Jooryang and Choi Jean. At the time when he played an active role in politics, Neo-Confucianism was becoming sophisticated in North Sung(北宋) by many scholars, among whom Hu Yuan(胡瑗, 993～1059), who was not only the teacher of Cheng Zi(程子) and exponent of movement for authentic thought of Confucianism, but also the founder of North Sung Neo-Confucianism, was the most remarkable thinker. Bunjae teaching method(分齋敎學法) was originated from his educational idea. As a typical remonstrator, in politics, Choi Chung made a recommendation about Yukjeongyuksa and Jasayukjeong so that henceforth the royal family could keep stability in the succession to the throne. Being an prime minister, he took a Sino-centric world-view(華夷論) in taking charge of diplomacy with the Jurchen and finished the Goryeo code distinct from the code of Tang. Choi Chung’s Confucian thought has been considered to be based upon the thirteen Confucian classics(十三經) and influenced by the rationalistic Confucianism in North Sung. It is understood from this background that he was conversant in the Four Books(四書) and accepted Han Yu(韓愈)’s classical prose. Moreover, diverting the negative implication in the ideas of benevolence and justice(仁義) in Zhuang Zi(莊子) into the positive one, he reinterpreted them within the Confucian idea, which is surely indicative of a sign that his interpretation was deeply connected to those of Confucian scholars in North Sung who took a positive view of Zhuang Zi. Choi Chung, like Hu Yuan, also established Bunjae teaching method. The idea in that system was, as have seen from Gyeijasi(戒二子詩), built upon the fundamental principles in Daehak(大學), ‘the self-moral training, home management, and governing.’ In that system, the names of Gujae(九齋) were classified as being taken their names from Sugi(修己) and Chiin(治人). Even after his death, his academic achievements so much affected Gukjagam that Munhakbaksa was founded in the 30th year of Munjong’s reign at last. Munheongongdo(文憲公徒) was inherited from Choi Chung to Kim Yanggam, Yun Gwan, Yun Eoni, and Kim Busik in turn. It is recognized that Kim Yanggam got involved in the arrangement of official ranks or positions affiliated with Muhakbaksa, and Yun Gwan in the establishment of Muhak. There is no doubt that Gujae of Munheongongdo was the model of Muhak which set up to breed up the commanders with Confucianism combining both learning and martial arts in 1109. The number of those assigned to Muhak increased to nine in 1119, and in 1120 new members were selected for admission by military examination which was treated as equivalent to literary examination at that time. However, Kim Busik led the abolition of it for the political and ideological conflicts between him and Yun Eoni. Choi Chung’s fame was such as to be acclaimed as Munheon(文憲), Yujong(儒宗), and Haedonggongja(海東孔子) in his lifetime. It has been assumed that he was, presumably, given Munheon in accordance with Chinese rules of posthumous title came from Suxun(蘇洵)’s the Shifa(諡法) in which Daotong theory was connoted. It is also noticeable that his other epithet, Yujong, inferred that he could be enshrined in the Confucian shrine. However, Joseon which followed Goryeo and was founded upon Neo-Confucianism rejected to let him enshrined in the shrine, since the doctrine of fidelity was emphasized in enshrinement in this kind of temple. It was Lee Hwang(李滉), Toegye(退溪), nevertheless, who contributed both to giving opportunity to change his reputation from the early Joseon period, and to establishment of Munheon Seowon(文憲書院), of which Lee Yi(李珥), Yulgok(栗谷), wrote the rules of education in person, and influenced Ki Daeseung to make Choi Chung’s thought to be considered as the theory of mind(心學). In the later Joseon period, he was recognized as pioneer of learning of Li(理學) more preceding than that of Cheng Zi(程子) and Zhu Xi(朱子). Finally, he came to be considered an sage(聖人), calling him Choija(崔子).
This paper aims to describe Choi Chung(崔冲, 984∼1068)’s political and intellectual life as a politician and Confucianist in the early Goryeo period. At first sight, the veneration of his family for Mencius is confirmed from the fact that a style name, Hoyeon(浩然), was assigned to him by his father, Choi On(崔溫). Generally, it is well known that his academic maturity was heavily influenced by Choi eonwi, Choi seungro, and Choi seom, and he had some acquaintance with Hwang Jooryang and Choi Jean. At the time when he played an active role in politics, Neo-Confucianism was becoming sophisticated in North Sung(北宋) by many scholars, among whom Hu Yuan(胡瑗, 993～1059), who was not only the teacher of Cheng Zi(程子) and exponent of movement for authentic thought of Confucianism, but also the founder of North Sung Neo-Confucianism, was the most remarkable thinker. Bunjae teaching method(分齋敎學法) was originated from his educational idea. As a typical remonstrator, in politics, Choi Chung made a recommendation about Yukjeongyuksa and Jasayukjeong so that henceforth the royal family could keep stability in the succession to the throne. Being an prime minister, he took a Sino-centric world-view(華夷論) in taking charge of diplomacy with the Jurchen and finished the Goryeo code distinct from the code of Tang. Choi Chung’s Confucian thought has been considered to be based upon the thirteen Confucian classics(十三經) and influenced by the rationalistic Confucianism in North Sung. It is understood from this background that he was conversant in the Four Books(四書) and accepted Han Yu(韓愈)’s classical prose. Moreover, diverting the negative implication in the ideas of benevolence and justice(仁義) in Zhuang Zi(莊子) into the positive one, he reinterpreted them within the Confucian idea, which is surely indicative of a sign that his interpretation was deeply connected to those of Confucian scholars in North Sung who took a positive view of Zhuang Zi. Choi Chung, like Hu Yuan, also established Bunjae teaching method. The idea in that system was, as have seen from Gyeijasi(戒二子詩), built upon the fundamental principles in Daehak(大學), ‘the self-moral training, home management, and governing.’ In that system, the names of Gujae(九齋) were classified as being taken their names from Sugi(修己) and Chiin(治人). Even after his death, his academic achievements so much affected Gukjagam that Munhakbaksa was founded in the 30th year of Munjong’s reign at last. Munheongongdo(文憲公徒) was inherited from Choi Chung to Kim Yanggam, Yun Gwan, Yun Eoni, and Kim Busik in turn. It is recognized that Kim Yanggam got involved in the arrangement of official ranks or positions affiliated with Muhakbaksa, and Yun Gwan in the establishment of Muhak. There is no doubt that Gujae of Munheongongdo was the model of Muhak which set up to breed up the commanders with Confucianism combining both learning and martial arts in 1109. The number of those assigned to Muhak increased to nine in 1119, and in 1120 new members were selected for admission by military examination which was treated as equivalent to literary examination at that time. However, Kim Busik led the abolition of it for the political and ideological conflicts between him and Yun Eoni. Choi Chung’s fame was such as to be acclaimed as Munheon(文憲), Yujong(儒宗), and Haedonggongja(海東孔子) in his lifetime. It has been assumed that he was, presumably, given Munheon in accordance with Chinese rules of posthumous title came from Suxun(蘇洵)’s the Shifa(諡法) in which Daotong theory was connoted. It is also noticeable that his other epithet, Yujong, inferred that he could be enshrined in the Confucian shrine. However, Joseon which followed Goryeo and was founded upon Neo-Confucianism rejected to let him enshrined in the shrine, since the doctrine of fidelity was emphasized in enshrinement in this kind of temple. It was Lee Hwang(李滉), Toegye(退溪), nevertheless, who contributed both to giving opportunity to change his reputation from the early Joseon period, and to establishment of Munheon Seowon(文憲書院), of which Lee Yi(李珥), Yulgok(栗谷), wrote the rules of education in person, and influenced Ki Daeseung to make Choi Chung’s thought to be considered as the theory of mind(心學). In the later Joseon period, he was recognized as pioneer of learning of Li(理學) more preceding than that of Cheng Zi(程子) and Zhu Xi(朱子). Finally, he came to be considered an sage(聖人), calling him Choija(崔子).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