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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질 준비가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벌써 약 180년이라는 시기가 흘렀다. 우리나라는 해외 선교사들의 순교로 복음이 들어왔고, 해외의 여러 나라의 지원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확장된 나라이다. 박연 선교사, 하멜 선교사, 영국의 해군 대령이었던 맥스웰과 홀 선교사, 네덜란드 선교회 소속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 런던 선교회 소속인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스코틀랜드 성서공회 소속인 알렉산더 윌리엄슨 선교사가 바로 우리나라의 초기 선교를 위해 노력한 선교사들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로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2위의 해외 선교사 파송국가이다.
짧은 시간에 이룩한 대한민국 땅의 복음화는 몇 가지 문제점도 안고 있었다. 샤머니즘이 팽배했던 시기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초기 기독교인들도 샤머니즘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동학, 천도교 운동 등 혼합주의 운동이 시작되어 혼합주의적 종교인 문선명의 통일교를 세계에 수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력을 통해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문화에 맞게 복음의 변질이 없이 토착화를 이루었다.
이제 우리가 세계 2위의 해외 선교사 파송국가로 선교지에 나아가 그 땅을 복음화 하는데 노력해야 할 시기가 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라고 말씀하셨으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말씀을 이룰 시기가 왔다. 주님의 이 지상명령에 순종해야 할 시기가 이 땅에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선교 방법에 대한 성경적인 틀이 에큐메니칼 운동에 희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진보주의 진영의 선교사들은 WCC의 종교 다원주의적 사고의 부산물인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주장하며 성경적인 선교의 틀을 망치고 있다.
또한 많은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된 선교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장기적이기 보다 단기적인 결과물을 보는데 더 집중하고 있으며, 따라서 교회를 개척하면 교회의 건물 짓기에 급급하다. 또한 선교사 중심의 관점이 강해 아직도 영웅적인 선교사를 기대하며 가부장적 태도를 보이고, 익숙한 자문화를 타문화에 그대로 대입하는 자문화 우월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러한 현 상황에 있어서 성경에 나타난, 특히 사도행전에 나타난 ...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질 준비가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벌써 약 180년이라는 시기가 흘렀다. 우리나라는 해외 선교사들의 순교로 복음이 들어왔고, 해외의 여러 나라의 지원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확장된 나라이다. 박연 선교사, 하멜 선교사, 영국의 해군 대령이었던 맥스웰과 홀 선교사, 네덜란드 선교회 소속인 칼 귀츨라프 선교사, 런던 선교회 소속인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스코틀랜드 성서공회 소속인 알렉산더 윌리엄슨 선교사가 바로 우리나라의 초기 선교를 위해 노력한 선교사들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전 세계로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2위의 해외 선교사 파송국가이다.
짧은 시간에 이룩한 대한민국 땅의 복음화는 몇 가지 문제점도 안고 있었다. 샤머니즘이 팽배했던 시기에 기독교가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초기 기독교인들도 샤머니즘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동학, 천도교 운동 등 혼합주의 운동이 시작되어 혼합주의적 종교인 문선명의 통일교를 세계에 수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력을 통해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문화에 맞게 복음의 변질이 없이 토착화를 이루었다.
이제 우리가 세계 2위의 해외 선교사 파송국가로 선교지에 나아가 그 땅을 복음화 하는데 노력해야 할 시기가 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라고 말씀하셨으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전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명령과도 같은 말씀을 이룰 시기가 왔다. 주님의 이 지상명령에 순종해야 할 시기가 이 땅에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선교 방법에 대한 성경적인 틀이 에큐메니칼 운동에 희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진보주의 진영의 선교사들은 WCC의 종교 다원주의적 사고의 부산물인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주장하며 성경적인 선교의 틀을 망치고 있다.
또한 많은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된 선교의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선교는 장기적이기 보다 단기적인 결과물을 보는데 더 집중하고 있으며, 따라서 교회를 개척하면 교회의 건물 짓기에 급급하다. 또한 선교사 중심의 관점이 강해 아직도 영웅적인 선교사를 기대하며 가부장적 태도를 보이고, 익숙한 자문화를 타문화에 그대로 대입하는 자문화 우월주의에 빠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러한 현 상황에 있어서 성경에 나타난, 특히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의 모습을 살피며 그의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리라 생각된다. 여기서 연구하고자 하는 것은 초기 기독교의 선교의 성경적 모습이다. 초기 기독교시대에 사용했던 방법들을 그대로 지금의 사회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방법론이 아닌 바울의 선교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왜 하필 바울이냐고 한다면 초기 기독교의 선교에 대한 연구에서 바울이 우선권을 가지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이란 누구인가에 대해서 간단히 다룬 후,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의 1차 전도여행부터 마지막 모습까지를 살펴보며 그 안에 나타난 선교 전략을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