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동물도 감각과 고통,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지각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 기초하여, 산업화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는 동물 이용과 그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까지 확장되는 것을 반대한다. 그 중에서도 야생에서 살던 돌고래를 포획해 전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를 금지할 것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돌고래 전시의 문제점을 동물권의 입장에서 전개하였고, 돌고래 전시를 규제할 근거가 될 관련 법 규정과 돌고래 전시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남방큰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낸 시민운동의 전개 과정도 살펴보았다. 살펴 본 바 전시에 이용되는 돌고래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던 중에 잡혀와 인공적이며 비좁은 수족관에 감금되어 있다. 돌고래는 바다에서 가족과 유대관계를 맺으며 신선한 먹이 사냥과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사는 것에 반해, 수족관 생활은 가족과 단절된 채 단조롭고 무료한 일상으로 강도 높은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 돌고래의 수명은 야생에서 사는 경우보다 전시장에서 사는 경우가 짧았으며, 돌고래의 훈련과 공연은 먹이 보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돌고래들은 생존을 위해 의인화 된 공연을 해야 했다. 국내에는 동물원법을 비롯해 돌고래 전시를 실질적으로 관리 또는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었고, 각 전시산업체의 재량에 맡겨진 상태여서 돌고래 및 전시 동물의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다. 이는 동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여건에서 살고 있음을 의미하며 ...
본 논문은 동물도 감각과 고통,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지각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 기초하여, 산업화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는 동물 이용과 그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까지 확장되는 것을 반대한다. 그 중에서도 야생에서 살던 돌고래를 포획해 전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를 금지할 것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돌고래 전시의 문제점을 동물권의 입장에서 전개하였고, 돌고래 전시를 규제할 근거가 될 관련 법 규정과 돌고래 전시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남방큰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낸 시민운동의 전개 과정도 살펴보았다. 살펴 본 바 전시에 이용되는 돌고래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던 중에 잡혀와 인공적이며 비좁은 수족관에 감금되어 있다. 돌고래는 바다에서 가족과 유대관계를 맺으며 신선한 먹이 사냥과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사는 것에 반해, 수족관 생활은 가족과 단절된 채 단조롭고 무료한 일상으로 강도 높은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 돌고래의 수명은 야생에서 사는 경우보다 전시장에서 사는 경우가 짧았으며, 돌고래의 훈련과 공연은 먹이 보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돌고래들은 생존을 위해 의인화 된 공연을 해야 했다. 국내에는 동물원법을 비롯해 돌고래 전시를 실질적으로 관리 또는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었고, 각 전시산업체의 재량에 맡겨진 상태여서 돌고래 및 전시 동물의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다. 이는 동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여건에서 살고 있음을 의미하며 동물복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관련법 제정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그런 반면 해외의 경우 돌고래를 포획하거나 수출, 수입, 전시를 금지하는 다양한 단계를 두고 전시를 규제해 나가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동물원에서 전시되고 있는 동물이 많아 이를 동물복지법으로 관리하는 추세에 있지만, 특히 돌고래 전시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사실상 전시산업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거나 금지하는 나라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돌고래 전시 산업은 대기업인 롯데와 한화 및 해외 자본까지 가세하며 확장되는 추세에 있어 돌고래 전시 금지를 위한 시민 의식의 확대와 법 제정이 필요하다. 이에 2012년부터 2013년에 전개된 공연장의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바다로 돌려보낸 시민운동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 사회의 논란과 인식을 살펴보고 앞으로 이어질 돌고래 전시 금지 시민운동에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 돌고래쇼에 대한 찬반의 논란은 있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는 없어, 돌고래 전시 금지를 위한 시민운동의 이론적 배경과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한 후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에 의미를 두었다.
본 논문은 동물도 감각과 고통,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지각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 기초하여, 산업화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는 동물 이용과 그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까지 확장되는 것을 반대한다. 그 중에서도 야생에서 살던 돌고래를 포획해 전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를 금지할 것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 돌고래 전시의 문제점을 동물권의 입장에서 전개하였고, 돌고래 전시를 규제할 근거가 될 관련 법 규정과 돌고래 전시 현황을 살펴보았으며, 남방큰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낸 시민운동의 전개 과정도 살펴보았다. 살펴 본 바 전시에 이용되는 돌고래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던 중에 잡혀와 인공적이며 비좁은 수족관에 감금되어 있다. 돌고래는 바다에서 가족과 유대관계를 맺으며 신선한 먹이 사냥과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사는 것에 반해, 수족관 생활은 가족과 단절된 채 단조롭고 무료한 일상으로 강도 높은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다. 돌고래의 수명은 야생에서 사는 경우보다 전시장에서 사는 경우가 짧았으며, 돌고래의 훈련과 공연은 먹이 보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돌고래들은 생존을 위해 의인화 된 공연을 해야 했다. 국내에는 동물원법을 비롯해 돌고래 전시를 실질적으로 관리 또는 규제할 수 있는 법이 없었고, 각 전시산업체의 재량에 맡겨진 상태여서 돌고래 및 전시 동물의 관리가 사각지대에 있다. 이는 동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여건에서 살고 있음을 의미하며 동물복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관련법 제정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그런 반면 해외의 경우 돌고래를 포획하거나 수출, 수입, 전시를 금지하는 다양한 단계를 두고 전시를 규제해 나가고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동물원에서 전시되고 있는 동물이 많아 이를 동물복지법으로 관리하는 추세에 있지만, 특히 돌고래 전시는 엄격한 규제로 인해 사실상 전시산업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거나 금지하는 나라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돌고래 전시 산업은 대기업인 롯데와 한화 및 해외 자본까지 가세하며 확장되는 추세에 있어 돌고래 전시 금지를 위한 시민 의식의 확대와 법 제정이 필요하다. 이에 2012년부터 2013년에 전개된 공연장의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를 바다로 돌려보낸 시민운동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한국 사회의 논란과 인식을 살펴보고 앞으로 이어질 돌고래 전시 금지 시민운동에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 사회에서 돌고래쇼에 대한 찬반의 논란은 있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바는 없어, 돌고래 전시 금지를 위한 시민운동의 이론적 배경과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한 후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에 의미를 두었다.
This dissertation is based on the factors that animals are sentient beings which have perceptive abilities to experience pain and mental distress, and designed to oppose the proliferation of commercial use of them. The necessity of implementing regulations to ban live capture of cetaceans for the pu...
This dissertation is based on the factors that animals are sentient beings which have perceptive abilities to experience pain and mental distress, and designed to oppose the proliferation of commercial use of them. The necessity of implementing regulations to ban live capture of cetaceans for the purpose of public display is emphasized. In order to support the theory, the problems of captive display of dolphins are demonstrated from a perspective of animal rights, and the current legislations and the situation of the public display facilities are evaluated. Also, the process of civil movements to release Indo-china bottlenose dolphins was examined.
Dolphins in display facilities are confined in restricted spaces and suffer from limited social environment and behavior restriction in contrast to their natural characteristics to live free-range, forage live fish and maintain complicated relationships with other individuals in a pod. The mortality rate of captive dolphins is comparably higher than wild dolphins. Feeding is also restricted in order to force the training and performances.
There is a lack of legislations to regulate or enforce the proper management of the public display of cetaceans in Korea. Therefore the management of the welfare of cetaceans and captive animals in general is in blind area. Most animals are kept in conditions which barely satisfy the minimum requirement to survive for commercial exploitation. The lack of proper regulations should be considered as a serious concern because it can possibly cause a threat to the welfare of the animals. In contrast, the legislations to regulate or ban importation, exportation and exhibition have been implemented in stages in other countries. There is a tendency that the management of animals in zoos is regulated by animal welfare laws due to the diversity of the species. However, it is worth noticing that there is a movement to implement strict regulations governing the issue in many countries in order to phase out the captive display of cetaceans.
It is crucial to raise public awareness and to implement legislations to ban captive display of cetaceans as the captive industry has been proliferating by major companies such as Lotte and Hanwha and foreign companies joining in the business. This dissertation is designed to evaluate the civic movement to release three captive dolphins, Jedol, Chunsam and Sampal to the wild and to discuss the controversy and the change of public conception, and also to contribute to the growth of civic movements in attempt to ban the captive display of live cetaceans.
This dissertation is focused on presenting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the progress of the civic movement to protest the exhibition of cetaceans in order to suggest direction of improvement, since there have been only arguments weighing pros and cons rather than systematic discussions.
This dissertation is based on the factors that animals are sentient beings which have perceptive abilities to experience pain and mental distress, and designed to oppose the proliferation of commercial use of them. The necessity of implementing regulations to ban live capture of cetaceans for the purpose of public display is emphasized. In order to support the theory, the problems of captive display of dolphins are demonstrated from a perspective of animal rights, and the current legislations and the situation of the public display facilities are evaluated. Also, the process of civil movements to release Indo-china bottlenose dolphins was examined.
Dolphins in display facilities are confined in restricted spaces and suffer from limited social environment and behavior restriction in contrast to their natural characteristics to live free-range, forage live fish and maintain complicated relationships with other individuals in a pod. The mortality rate of captive dolphins is comparably higher than wild dolphins. Feeding is also restricted in order to force the training and performances.
There is a lack of legislations to regulate or enforce the proper management of the public display of cetaceans in Korea. Therefore the management of the welfare of cetaceans and captive animals in general is in blind area. Most animals are kept in conditions which barely satisfy the minimum requirement to survive for commercial exploitation. The lack of proper regulations should be considered as a serious concern because it can possibly cause a threat to the welfare of the animals. In contrast, the legislations to regulate or ban importation, exportation and exhibition have been implemented in stages in other countries. There is a tendency that the management of animals in zoos is regulated by animal welfare laws due to the diversity of the species. However, it is worth noticing that there is a movement to implement strict regulations governing the issue in many countries in order to phase out the captive display of cetaceans.
It is crucial to raise public awareness and to implement legislations to ban captive display of cetaceans as the captive industry has been proliferating by major companies such as Lotte and Hanwha and foreign companies joining in the business. This dissertation is designed to evaluate the civic movement to release three captive dolphins, Jedol, Chunsam and Sampal to the wild and to discuss the controversy and the change of public conception, and also to contribute to the growth of civic movements in attempt to ban the captive display of live cetaceans.
This dissertation is focused on presenting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the progress of the civic movement to protest the exhibition of cetaceans in order to suggest direction of improvement, since there have been only arguments weighing pros and cons rather than systematic discu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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