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관계중독의 심리적 특성과 관계중독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기위해 심리-사회적 변수들을 간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았다. 우선, 관계중독과 생애 초기 부모와의 관계를 타당하게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설명하는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였고 셋째,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우울정서도 함께 경험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일 관계중독집단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 간에서 ‘자기에 대한 견해’ 및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양상을 보았다. 연구 1에서는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요변수로 설정한 것들 중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은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타당성이 입증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첫째, 원판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 질문지는 부모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관계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를 중점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50명의 대학생을 대상에게 원판 초기대상관계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질문지의 요인구조를 탐색해보았다. 결과 부모 각각에 대해 긍정적 요인 1개와 부정적 요인 7개의 요인구조로 분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 단축판을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측정하기위해 Susan이 개발한 관계중독질문지를 번안하였고 이를 사용하여 573명의 대학생에게 실시하였다. 결과, 원판에 포함된 40문항 중 이성과의 깊은 신체적, 정서적 경험을 묻는 10개의 문항을 제외한 30개의 문항이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데에 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보이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들과도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의 원인론적인 심리-사회적 특성을 상정하여 이들 간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원인론적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남자집단에서는 부모 각각과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가 청소년기의 또래관계문제 및 유기도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최종적으로 관계중독을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집단에서는 남자집단과 다르게 어머니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경험이 ...
본 연구에서는 관계중독의 심리적 특성과 관계중독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기위해 심리-사회적 변수들을 간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았다. 우선, 관계중독과 생애 초기 부모와의 관계를 타당하게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설명하는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였고 셋째,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우울정서도 함께 경험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일 관계중독집단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 간에서 ‘자기에 대한 견해’ 및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양상을 보았다. 연구 1에서는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요변수로 설정한 것들 중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은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타당성이 입증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첫째, 원판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 질문지는 부모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관계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를 중점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50명의 대학생을 대상에게 원판 초기대상관계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질문지의 요인구조를 탐색해보았다. 결과 부모 각각에 대해 긍정적 요인 1개와 부정적 요인 7개의 요인구조로 분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 단축판을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측정하기위해 Susan이 개발한 관계중독질문지를 번안하였고 이를 사용하여 573명의 대학생에게 실시하였다. 결과, 원판에 포함된 40문항 중 이성과의 깊은 신체적, 정서적 경험을 묻는 10개의 문항을 제외한 30개의 문항이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데에 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보이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들과도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의 원인론적인 심리-사회적 특성을 상정하여 이들 간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원인론적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남자집단에서는 부모 각각과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가 청소년기의 또래관계문제 및 유기도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최종적으로 관계중독을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집단에서는 남자집단과 다르게 어머니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경험이 정서지능을 저하시키고 유기도식을 확장시켜 관계중독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청소년기 또래관계문제가 관계중독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에서는 단일 관계중독집단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 간의 심리-사회적 변수들의 차이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결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은 단일 관계중독집단보다 어머니와의 초기대상관계, 청소년기 또래관계문제, 정서지능, 유기도식에서 유의한 수준에서 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로르샤흐잉크반점검사의 ‘자기에 대한 견해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구조변인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지각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편감을 갖고 상대에 대해 부분적이고 비현실적인 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일 관계중독 집단은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자하는 과도한 욕구추구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본 연구에서의 결과들에 대한 시사점과 추후연구에 대한 제언을 최종적으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관계중독의 심리적 특성과 관계중독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기위해 심리-사회적 변수들을 간의 관련성을 확인해 보았다. 우선, 관계중독과 생애 초기 부모와의 관계를 타당하게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설명하는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였고 셋째,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우울정서도 함께 경험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일 관계중독집단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 간에서 ‘자기에 대한 견해’ 및 ‘다른 사람과의 관계’의 양상을 보았다. 연구 1에서는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 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요변수로 설정한 것들 중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와 관계중독은 이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타당성이 입증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당 측정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첫째, 원판 부모와의 초기대상관계 질문지는 부모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관계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를 중점으로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50명의 대학생을 대상에게 원판 초기대상관계질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본 질문지의 요인구조를 탐색해보았다. 결과 부모 각각에 대해 긍정적 요인 1개와 부정적 요인 7개의 요인구조로 분류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모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 단축판을 개발하였다. 둘째, 관계중독을 측정하기위해 Susan이 개발한 관계중독질문지를 번안하였고 이를 사용하여 573명의 대학생에게 실시하였다. 결과, 원판에 포함된 40문항 중 이성과의 깊은 신체적, 정서적 경험을 묻는 10개의 문항을 제외한 30개의 문항이 관계중독을 측정하는 데에 보다 더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에게서 보이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들과도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2에서는 관계중독을 경험하는 개인들의 원인론적인 심리-사회적 특성을 상정하여 이들 간의 원인론적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결과 성별에 따라 차별적인 원인론적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으로 남자집단에서는 부모 각각과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가 청소년기의 또래관계문제 및 유기도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최종적으로 관계중독을 경험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집단에서는 남자집단과 다르게 어머니와의 부정적 초기대상관계경험이 정서지능을 저하시키고 유기도식을 확장시켜 관계중독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청소년기 또래관계문제가 관계중독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3에서는 단일 관계중독집단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 간의 심리-사회적 변수들의 차이를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결과,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은 단일 관계중독집단보다 어머니와의 초기대상관계, 청소년기 또래관계문제, 정서지능, 유기도식에서 유의한 수준에서 보다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로르샤흐잉크반점검사의 ‘자기에 대한 견해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구조변인에서는 두 집단 모두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지각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편감을 갖고 상대에 대해 부분적이고 비현실적인 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일 관계중독 집단은 우울-관계중독 복합집단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자하는 과도한 욕구추구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본 연구에서의 결과들에 대한 시사점과 추후연구에 대한 제언을 최종적으로 논의하였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