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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2012에 의하면 2010년 현재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0.1%로 성인10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약 320만명)로 추산된다. 당뇨병은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만성합병증 중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어 환자의 ...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in korea2012에 의하면 2010년 현재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0.1%로 성인10명 중 1명이 당뇨병환자(약 320만명)로 추산된다. 당뇨병은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만성합병증 중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당뇨환자에서 철저한 혈당조절을 통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으며 당뇨관리교육을 받는 환자들이 그렇지 못한 환자들에 비하여 더욱 철저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보고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의 당뇨 관리 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당뇨 환자에서 당뇨관리교육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발생 관련성을 대규모 설문조사인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1년 자료에서 총8518명의 환자 중 30세 미만 2707명을 제외하고 당뇨를 가지고 있지 않은 5289명을 제외하여 연구대상을 지정하였다. 지정된 당뇨환자 522명 중 결측치 112명을 제외한 후 총 410명의 당뇨환자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총 410명의 당뇨환자 중 74명의 환자가 당뇨관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재 한국의 당뇨관리교육이 15%의 환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발생여부를 비교하였을 때 교육군에서 28%로 비교육군의 24%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가설과 달리 당뇨 관리 교육군에서 만성합병증인 당뇨 망막병증의 발병이 비교육군과 비교해 유의하지 않다는 결과로, 이유로는 당뇨관리교육을 받은 교육군이 유의하게 당뇨유병기간이 길고, HbA1c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현재 한국의 당뇨관리교육이 당뇨초기가 아니라 당뇨가 많이 진행되고,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은 환자에서 시행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당뇨 발병 초기에 많은 환자들에게 당뇨 관리 교육을 시행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관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bstract ▼ AI-Helper

Diabetes is accompanied by complications. Of the chronic complications, diabetic retinopathy is the most common cause of loss of eyesight and thus has enormous impacts on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It has been reported that thorough glucose regulation can prevent or postpone the outset of diab...

Diabetes is accompanied by complications. Of the chronic complications, diabetic retinopathy is the most common cause of loss of eyesight and thus has enormous impacts on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It has been reported that thorough glucose regulation can prevent or postpone the outset of diabetic retinopathy in diabetes patients and that the patients who received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would be capable of more thorough glucose regulation than those who did not.
This study thus set out to investigate the current state of education on diabetes management in South Korea and connections between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and occurrence of diabetic retinopathy in diabetes patient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of 2011.
Of the 410 diabetes patients, 74 received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which means that only 15% of diabetes patients benefited from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in the nation. The occurrence rate of diabetic retinopathy was 28% in the education group and 24% in the non-education group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m.
The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group recorded a higher occurrence rate of diabetic retinopathy, one of the chronic diabetic complications, than the non-education group contrary to the hypothesis. One of the reasons was that the education group had a significantly longer duration of diabetes and significantly higher HbA1c than the non-education group, which indicates that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is provided to those who have progressed farther along the course of diabetes instead of the early stage and cannot regulate their glucose well in the nation.
Those findings raise a need for active educational policies in order to provide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under the goal of preventing complications through diabetes management education for many patients in the early stages of diabe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