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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시청각교구의 발달로 인해 외국어학습지도가 거의 혁명적이라고 할 만큼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독해위주의 학습은 매우 뒤쳐져 가는 상황이다. 특히 유아의 경우 발음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소홀이 하면 결정적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발음이 중요한 것은 사실지만 발음을 제대로 익히는 것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린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보면 매우 쉽게, 그리고 빨리 배우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어린이에 비해 매우 불리한 것으로 인식되어있다. 그러나 언어를 익힌다는 것이 어느 특정한 기능만을 잘한다고 해서 목표로 한 언어를 익혔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어린 아이의 ...

오늘날 시청각교구의 발달로 인해 외국어학습지도가 거의 혁명적이라고 할 만큼 바뀌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독해위주의 학습은 매우 뒤쳐져 가는 상황이다. 특히 유아의 경우 발음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소홀이 하면 결정적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발음이 중요한 것은 사실지만 발음을 제대로 익히는 것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린 아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보면 매우 쉽게, 그리고 빨리 배우는 것처럼 느낀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어린이에 비해 매우 불리한 것으로 인식되어있다. 그러나 언어를 익힌다는 것이 어느 특정한 기능만을 잘한다고 해서 목표로 한 언어를 익혔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어린 아이의 언어습득과 성인의 언어학습 과정을 비교해 보았다. 결정적 시기가설은 막연히 사춘기 이후라고만 할 뿐 구체적으로 언제 언어학습능력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지에 대한 연구도 검증된 결과도 없어 성인이 불리하다는 주장은 여전히 미해결 주장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어린이와 성인이 똑같은 조건하에 언어를 배운다면 발달된 인지력과 연역적 사고 방식의 활용으로 성인이 더욱 빨리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제 상황에서 어린아이가 더 잘 배우는 것은 언어 습득을 저해하는 개인적 사회, 문화적 변수가 없으며, 이런 변수가 인지력이나 사고력의 이로운 점을 상쇄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언어는 단순함과 그들이 언어에 접하는 시간, 외적 요인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게 한다. 또한 어린이의 언어발음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 어린이가 유리할 수 있으나, 발음 못지않게 중요한 구문이나 의미 학습 등은 발달된 인지능력 때문에 성인이 더욱 유리하다. 또한 외국어 습득 성공사례로 보아 가장 효율적이고 능력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은 원어민(Native Speaker)인 교사를 통해서 언어를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고 집중적으로 목표어를 접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언어 습득에 있어서 어린이와 성인을 비교하는 것은 비교해야 할 요인들이 매우 다르고 특히 주어진 환경이 다른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어린이가 유리하다든가 성인이 유리하다든가하는 일방적인 판정을 할 수 없다. 교사는 학습자가 갖고 있는 환경을 개선해 좋은 언어습득의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의 방책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발음에 대한 중요성도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키신저나 만델라 등 저명인사들의 예를 보더라도 그들이 발음이 유창해서 외국어를 잘 한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UN사무총장인 반기문 사무총장을 보면 발음이 외국인처럼 유창하진 않지만 정확한 의미전달과 소통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결론적으로 발음과 독해, 작문, 청취력 등 모든면으로 조화된 향상만이 최선의 언어학습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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