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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모더니즘 예술과 동시대 영화 원문보기


한상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방송영화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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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문 요 약1920년대 모더니즘 예술과 동시대 영화 똑같이 비어있는 물잔이라 할지라도, 한 번도 물을 담아본 적이 없는 잔과 채워졌다 비워진 잔은 같은 빈 잔일 수 없다. 경험은 몸에, 마음에 어떤 형태로든 자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영화의 관객을 어떤 영화를 대하는 빈 잔이라고 상정할 때, 한 명의 관객이 하나의 영화를 보는 한 번의 경험을 최소단위로 하는 ‘영화들’의 목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목록에 속한 ‘영화들’ 중 꼭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왜냐하면 관객들은 각자가 처한 시대와 장소에 따라 존재하는 분리된 개체들이고, 그들에게 다가간 하나의 영화는 수없이 채웠다 비워지기를 반복한, 관객들의 개인적 역사가 남긴 자국들에 몸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것이 한 번의 경험을 형성하며, 따라서 모든 경험들은 특수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지극히 경험적인 토대에서 출발하였다. 영화를 대하는 가장 즐거운 행위인 ‘영화보기’는, 영화 탄생 후 120년가량 지난 지금에 와서 영화수혜지역의 관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체험일까? 동시대의 이웃 관객들의 사정을 궁금해 하다 보니 전시대의 사정도 궁금해졌고, 그것들을 일리 있게 정리하려고 애쓴 기록물인 영화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본 연구의 시작이었다. 연구자가 관심을 가진 것은 1920년대로, 종전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모더니즘이라는 사상적 조류가 맞물려 있는 때에 영화의 영역에서는 관습의 형성과 그에 대한 저항이 동시에 일어났던 흥미로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당시의 영화가 어땠는지 잘 들여다본다면, 영화가 최초로 겪었던 관습화와 탈관습화의 계기들이 관객과, 시대적 상황과, 사상적 조류와, 타 예술 영역과 어떻게 관계했는지에 대한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언제나 호기심은 이탈한 자에게 향하기 쉬운지라, 연구자에게는1920년대에 영화의 영역에 있어서 탈관습화의 계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는 자연히 1920년대의 유럽 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는데, 당시 유럽에서는 동시대 미국에서 형성 중이던 영화의 관습적 재현 체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혁신적인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초기 영화의 주도권을 잡았던 프랑스로부터 그 중심이 미국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겨난 영화적 관습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난 것은 유럽이 처한 지역적 상황이 모더니즘의 사상적 배경과 만나 유럽 영화 제작자들의 관심을 관습적 재현 체계 이전의 영화로 유도한 과정에서 계기를 찾을 수 있다. 위와 같은 길을 따라 연구 범위를 1920년대의 유럽 영화로 좁혔을 때, 그들이 행한 탈관습화의 계기에 대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각예술과 차별화되는 영화 이미지만의 고유한 성질이 어떻게 이해되어왔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필요한 논의를 전개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독보적인 영화철학을 구축하기도 한 ...

주제어

#유럽 영화 프랑스 초기 영화 모더니즘 질 들뢰즈 파스칼 보니체르 자크 오몽 칼 데오도르 드레이어 관객 프레임 아이리스 European cinema primitive cinema modernism Gilles Deleuze Pascal Bonitzer Jacques Aumont Carl Theodor Dreyer audience frame iris 

학위논문 정보

저자 한상희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방송영화전공
지도교수 서현석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118 p.
키워드 유럽 영화 프랑스 초기 영화 모더니즘 질 들뢰즈 파스칼 보니체르 자크 오몽 칼 데오도르 드레이어 관객 프레임 아이리스 European cinema primitive cinema modernism Gilles Deleuze Pascal Bonitzer Jacques Aumont Carl Theodor Dreyer audience frame iris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3446913&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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