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쉼터에 보호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치료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가정폭력 내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라 모래놀이상자 제목의 공통점과 내담자의 표현을 탐색하고,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모래놀이치료에 대한 기존연구들은 개인의 자기실현이나 자기통합에 초점을 맞추거나 심리적 문제 해결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가정폭력 유형에 따른 모래놀이 치료효과의 공통점이나 아동의 자아발달 3단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학대유형이 서로 다른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의 치료효과를 검토했다. 첫째, 가정폭력 피해 유형에 따라 각각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에 나타난 공통점을 살펴보고 내담자의 표현을 분석한다. 둘째,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석해 보고, 마지막으로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 등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가를 분석함으로써, 모래놀이치료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사례들은 쉼터에서 2개월 이상 생활한 가정폭력 피해 아동 중, 정신과적인 이상증후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대인관계가 어려워 또래집단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동을 가정폭력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택하였다. 특히 종사자들과의 사례회의를 통하여 개별심리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선정하여 HTP, 문장완성검사, 나를 소개합니다,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자가 처한 환경과 폭력피해의 유형은 다르지만,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서, 이들은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과 소품 사용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둘째, 기존 연구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로 대상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는 하였으나 그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었는데, 본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행동·언어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모래놀이치료 과정에서 변화를 보이거나 해결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모래놀이치료가 문제행동 완화 및 자아발달의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이를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모래놀이치료 교육 과정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될 것이고, 모래놀이치료가 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하는 데 이론적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아동 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전체 쉼터 아동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고, 어머니가 귀가를 결정하면 모래놀이치료가 바로 중단되어야 했기 때문에 모래놀이치료 과정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은 개별적이고 장기적인 ...
본 연구는 쉼터에 보호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치료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가정폭력 내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라 모래놀이상자 제목의 공통점과 내담자의 표현을 탐색하고,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모래놀이치료에 대한 기존연구들은 개인의 자기실현이나 자기통합에 초점을 맞추거나 심리적 문제 해결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가정폭력 유형에 따른 모래놀이 치료효과의 공통점이나 아동의 자아발달 3단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학대유형이 서로 다른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의 치료효과를 검토했다. 첫째, 가정폭력 피해 유형에 따라 각각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에 나타난 공통점을 살펴보고 내담자의 표현을 분석한다. 둘째,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석해 보고, 마지막으로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 등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가를 분석함으로써, 모래놀이치료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사례들은 쉼터에서 2개월 이상 생활한 가정폭력 피해 아동 중, 정신과적인 이상증후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대인관계가 어려워 또래집단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동을 가정폭력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택하였다. 특히 종사자들과의 사례회의를 통하여 개별심리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선정하여 HTP, 문장완성검사, 나를 소개합니다,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자가 처한 환경과 폭력피해의 유형은 다르지만,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서, 이들은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과 소품 사용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둘째, 기존 연구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로 대상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는 하였으나 그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었는데, 본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행동·언어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모래놀이치료 과정에서 변화를 보이거나 해결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모래놀이치료가 문제행동 완화 및 자아발달의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이를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모래놀이치료 교육 과정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될 것이고, 모래놀이치료가 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하는 데 이론적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아동 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전체 쉼터 아동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고, 어머니가 귀가를 결정하면 모래놀이치료가 바로 중단되어야 했기 때문에 모래놀이치료 과정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은 개별적이고 장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쉼터, 유치원, 학교에서 개별 심리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져 있지 못한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쉼터에 보호된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치료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다. 가정폭력 내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라 모래놀이상자 제목의 공통점과 내담자의 표현을 탐색하고,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모래놀이치료에 대한 기존연구들은 개인의 자기실현이나 자기통합에 초점을 맞추거나 심리적 문제 해결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하여 가정폭력 유형에 따른 모래놀이 치료효과의 공통점이나 아동의 자아발달 3단계에 따른 차이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학대유형이 서로 다른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의 치료효과를 검토했다. 첫째, 가정폭력 피해 유형에 따라 각각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에 나타난 공통점을 살펴보고 내담자의 표현을 분석한다. 둘째, 모래놀이상자가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별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분석해 보고, 마지막으로 모래놀이치료 후 아동의 행동·언어 등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났는가를 분석함으로써, 모래놀이치료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사례들은 쉼터에서 2개월 이상 생활한 가정폭력 피해 아동 중, 정신과적인 이상증후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대인관계가 어려워 또래집단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아동을 가정폭력 유형별로 구분하여 선택하였다. 특히 종사자들과의 사례회의를 통하여 개별심리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선정하여 HTP, 문장완성검사, 나를 소개합니다, 모래놀이치료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자가 처한 환경과 폭력피해의 유형은 다르지만, 가정폭력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서, 이들은 모래놀이 상자의 제목과 소품 사용에서 공통점을 보였다. 둘째, 기존 연구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로 대상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는 하였으나 그 원인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었는데, 본 연구를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행동·언어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모래놀이치료 과정에서 변화를 보이거나 해결되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모래놀이치료가 문제행동 완화 및 자아발달의 측면에서 효과적이며, 이를 교육 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모래놀이치료 교육 과정에서 아동 자아발달의 3단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될 것이고, 모래놀이치료가 쉼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하는 데 이론적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아동 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전체 쉼터 아동에 일반화하기는 어렵고, 어머니가 귀가를 결정하면 모래놀이치료가 바로 중단되어야 했기 때문에 모래놀이치료 과정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과 가정폭력 피해 아동은 개별적이고 장기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쉼터, 유치원, 학교에서 개별 심리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져 있지 못한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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