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의 경력수준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상담협력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Emotional Clarity and Contertransference Behavior on Working Alliance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지각하는 상담협력관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 학생상담실, 개인 사설 상담소 중심으로 57쌍의 상담자와 내담자에게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상담자의 경우 경력에 따라 초심, 중간, 숙련으로 그룹을 나누었다. 초심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1학기 이상 3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은 상담 관련 석사 과정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3급 이하인 자이다. 중간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4학기 이상 9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이 상담 관련 하여 석사수료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2급을 소지한 자이다. 숙련상담자는 상담경력이 10학기 이상이고, 교육경력이 상담관련 석사학위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1급을 소지한 자로 구분하였다(조수연, 권경인, 2011). 내담자의 경우 상담 5회기 이상 진행으로, 고졸 이상(만 18세) 학력을 가진 자로 제한하였다. 이처럼 조건을 만족한 상담자는 정서인식명확성 질문지와 역전이 행동 질문지, 상담협력관계 질문지, 그리고 내담자의 경우 상담협력관계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3년 9월 2일부터 2013년 11월 14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지를 80부 중 70부를 회수하였지만, 회수한 설문지 70부 중 요건에 충족되지 못한 설문지는 13부를 제외시켰고, 최종 57부의 설문을 ...
본 연구는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지각하는 상담협력관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 학생상담실, 개인 사설 상담소 중심으로 57쌍의 상담자와 내담자에게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상담자의 경우 경력에 따라 초심, 중간, 숙련으로 그룹을 나누었다. 초심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1학기 이상 3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은 상담 관련 석사 과정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3급 이하인 자이다. 중간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4학기 이상 9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이 상담 관련 하여 석사수료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2급을 소지한 자이다. 숙련상담자는 상담경력이 10학기 이상이고, 교육경력이 상담관련 석사학위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1급을 소지한 자로 구분하였다(조수연, 권경인, 2011). 내담자의 경우 상담 5회기 이상 진행으로, 고졸 이상(만 18세) 학력을 가진 자로 제한하였다. 이처럼 조건을 만족한 상담자는 정서인식명확성 질문지와 역전이 행동 질문지, 상담협력관계 질문지, 그리고 내담자의 경우 상담협력관계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3년 9월 2일부터 2013년 11월 14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지를 80부 중 70부를 회수하였지만, 회수한 설문지 70부 중 요건에 충족되지 못한 설문지는 13부를 제외시켰고, 최종 57부의 설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첫째 정서인식명확성은 역전이 행동에 부적 상관을 보였고,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에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상담자가 자신의 역전이 행동이 낮아질수록, 그리고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할수록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정적인 역전이 행동과 총 역전이 행동은 상담자․내담자 상담협력관계에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역전이 행동이 높아질수록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이는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높아지면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역전이 행동과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의 하위영역인 정서유대, 목표합의가 초심상담자와 숙련상담자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 하지만,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내담자 상담협력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상담자의 경력 수준에 따른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의 하위영역 중에 과제합의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초심상담자가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 할수록 상담자와 내담자가 느끼는 상담협력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간상담자의 역전이 행동이 낮아질수록 상담자가 느끼는 상담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상담자의 개인적 특성과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보았다. 그리고,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협력관계를 형성할 때, 상담자의 경력 별로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상담협력관계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는 경력별로 상담자들이 내담자와 관계를 형성 할 때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였고, 상담자의 경력에 따라서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지각하는 상담협력관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 학생상담실, 개인 사설 상담소 중심으로 57쌍의 상담자와 내담자에게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상담자의 경우 경력에 따라 초심, 중간, 숙련으로 그룹을 나누었다. 초심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1학기 이상 3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은 상담 관련 석사 과정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3급 이하인 자이다. 중간상담자는 상담 경력이 4학기 이상 9학기 이하이면서, 교육경력이 상담 관련 하여 석사수료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2급을 소지한 자이다. 숙련상담자는 상담경력이 10학기 이상이고, 교육경력이 상담관련 석사학위 이상으로 공신력이 있는 상담 관련 자격증 1급을 소지한 자로 구분하였다(조수연, 권경인, 2011). 내담자의 경우 상담 5회기 이상 진행으로, 고졸 이상(만 18세) 학력을 가진 자로 제한하였다. 이처럼 조건을 만족한 상담자는 정서인식명확성 질문지와 역전이 행동 질문지, 상담협력관계 질문지, 그리고 내담자의 경우 상담협력관계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3년 9월 2일부터 2013년 11월 14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지를 80부 중 70부를 회수하였지만, 회수한 설문지 70부 중 요건에 충족되지 못한 설문지는 13부를 제외시켰고, 최종 57부의 설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첫째 정서인식명확성은 역전이 행동에 부적 상관을 보였고,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에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상담자가 자신의 역전이 행동이 낮아질수록, 그리고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할수록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정적인 역전이 행동과 총 역전이 행동은 상담자․내담자 상담협력관계에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역전이 행동이 높아질수록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이는 상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높아지면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역전이 행동과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의 하위영역인 정서유대, 목표합의가 초심상담자와 숙련상담자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보였다. 하지만, 상담자의 경력에 따른 정서인식명확성과 내담자 상담협력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상담자의 경력 수준에 따른 상담자 상담협력관계의 하위영역 중에 과제합의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초심상담자가 자신의 정서를 명확하게 인식 할수록 상담자와 내담자가 느끼는 상담협력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간상담자의 역전이 행동이 낮아질수록 상담자가 느끼는 상담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상담자의 개인적 특성과 상담자와 내담자의 상담협력관계가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보았다. 그리고,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담협력관계를 형성할 때, 상담자의 경력 별로 정서인식명확성과 역전이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상담자가 내담자와의 상담협력관계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는 경력별로 상담자들이 내담자와 관계를 형성 할 때 필요한 부분을 강조하였고, 상담자의 경력에 따라서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emotional clarity and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working alliance that counselors and clients perceive. For this study, sets of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57 pairs of counselors and clients from Youth Support Center, Healthy Family Support C...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emotional clarity and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working alliance that counselors and clients perceive. For this study, sets of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57 pairs of counselors and clients from Youth Support Center,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and other private counseling centers in Seoul and Kyungki. The counselor level was divided into the inexperienced, semi-experienced, and experienced counselors. Inexperienced counselors are those who have provided counseling services more than one semester and less than three semesters, continue on graduate-level of education, and have at least level 3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 Semi-experienced counselors are those who have counseling experiences more than 4 semesters and less than 9 semesters, have Master’s Degree, and are qualified with a level 2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 Experienced counselors should have more than 10-semester counseling experiences, have Master’s Degree and be qualified with a level 1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Jo, Kwon, 2011). Clients who ar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restricted to high school graduates(over 18 year-old), with experiences in receiving counseling services for over 5 sessions. The counselors who met the requirements for each level completed questionnaires of emotional clarity,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working alliance. The clients were asked to complete only those of working alliance. The period of conducting the surveys lasted from February 9, 2013 to November 14, 2013. 70 out of 80 copies were collected, 13 out of 70 copies, which fell short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excluded, and the last remaining 57 copies were analyzed. To summarize the results of the study, emotional clarity ha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working alliance. That is, it implies that the less counselors show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perceive emotional clarity in a clear sense, the better counselors’ working alliance is likely to be. Negative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all contertransference behaviors had negative relationships with working alliances of both counselors and clients. This means that the more contertransference behavior is shown, the less effective working alliances of counselors and clients become. In addition, working alliance of counselors and that of clients were positively related, which means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the higher the level of clients’s working alliance as well.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inexperienced and experienced counselor group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each of the two subtypes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which are emotional bond and goal agreement.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motional clarity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 and clients’ working alliance.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task agreement, the subtype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 Third, emotional clarity of inexperienced counselors had a positive effect on working alliances that both counselors and clients perceive. Moreover, a low level of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of semi-counselors had a positive effect on counselors’ working allianc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ounselors‘ personal variable and working alliances of counselors and clients. Additionally, it is emphasized that it is important for counselors to identify effects of emotional clarity and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s, when forming working alliance with clients. In conclusion, important aspects for formation of relationship with clients and necessity of education depending on counselor experiences were discussed.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emotional clarity and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working alliance that counselors and clients perceive. For this study, sets of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57 pairs of counselors and clients from Youth Support Center,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 University Counseling Center and other private counseling centers in Seoul and Kyungki. The counselor level was divided into the inexperienced, semi-experienced, and experienced counselors. Inexperienced counselors are those who have provided counseling services more than one semester and less than three semesters, continue on graduate-level of education, and have at least level 3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 Semi-experienced counselors are those who have counseling experiences more than 4 semesters and less than 9 semesters, have Master’s Degree, and are qualified with a level 2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 Experienced counselors should have more than 10-semester counseling experiences, have Master’s Degree and be qualified with a level 1 certified counseling-related license(Jo, Kwon, 2011). Clients who ar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restricted to high school graduates(over 18 year-old), with experiences in receiving counseling services for over 5 sessions. The counselors who met the requirements for each level completed questionnaires of emotional clarity,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working alliance. The clients were asked to complete only those of working alliance. The period of conducting the surveys lasted from February 9, 2013 to November 14, 2013. 70 out of 80 copies were collected, 13 out of 70 copies, which fell short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excluded, and the last remaining 57 copies were analyzed. To summarize the results of the study, emotional clarity ha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working alliance. That is, it implies that the less counselors show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perceive emotional clarity in a clear sense, the better counselors’ working alliance is likely to be. Negative co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all contertransference behaviors had negative relationships with working alliances of both counselors and clients. This means that the more contertransference behavior is shown, the less effective working alliances of counselors and clients become. In addition, working alliance of counselors and that of clients were positively related, which means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the higher the level of clients’s working alliance as well.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inexperienced and experienced counselor group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each of the two subtypes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which are emotional bond and goal agreement.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motional clarity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 and clients’ working alliance.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and task agreement, the subtype of counselors’ working alliance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 Third, emotional clarity of inexperienced counselors had a positive effect on working alliances that both counselors and clients perceive. Moreover, a low level of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of semi-counselors had a positive effect on counselors’ working allianc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ounselors‘ personal variable and working alliances of counselors and clients. Additionally, it is emphasized that it is important for counselors to identify effects of emotional clarity and countertransference behavior based on the level of counselor experiences, when forming working alliance with clients. In conclusion, important aspects for formation of relationship with clients and necessity of education depending on counselor experienc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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